sweet_ys [428901] · 쪽지

2013-08-02 16:37:22
조회수 1,290

논술전형 학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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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입시요강을 찾아보는데
왠지 모르게 씁쓸함이 느껴지네요 ㅠ

그건 그렇고
현역 때는 취직 때문에 상경이 가고 싶었습니다.
반수하면서 경영 다녀보니 그냥 그렇네요..안 맞는 건 아닌데 재미가 없어요(다른 이유가 있긴 하죠)
1학년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실제로 적성검사 하니 세부전공쪽은 적성에 맞다고 나와요..

적성검사 1순위는 행정/문헌정보학이고, 실제로 경영학 공부해보니 행정학과로 가고 싶습니다.
원래부터 행정학과 가고 싶었고 담임쌤도 얘기하셨지만..제가 그 때 "높지 않아요?"하면서 걍 낮은 곳 썼습니다.

그런데 논술은 정시처럼 수험생이 알 수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작년처럼 올해도 고민이네요.
낮춰 써서 합격할 수 있다면야 그렇게 쓰지만 경험상 그것도 아니구요(추합 가능성이 낮은 것 같습니다..일명 비인기학과라는 곳)
인원이 매우 많은 경영학과는 실질경쟁률이 높죠..

연대 기준으로 경영은 90명 넘게 뽑고, 행정은 28, 문헌정보는 11명, 영문은 26명인가 뽑는데요(영문과도 생각중입니다..
적성이 사회과학쪽이긴 한데..인문에서도 어문까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문헌정보학과가 존재하는 대학 중에서는 연대가 가장 높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더군요..
지금 생각으로는 행정,영문 중 하나 쓰고 싶은데 고민이네요..

마지막인 만큼 가고 싶은 곳을 쓰면 좋겠지만, 또 마지막인 만큼 합격을 꼭 해야하기에 유리한 곳으로 쓰고 싶구요
연대 꼭 가고 싶은데 ..그런 만큼 더 고민이 돼요 ㅠㅠ(다른 곳들은 어느 정도 정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이것 저것 따지다 보면 끝이 없더라구요..;;특히 논술전형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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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연이 · 445336 · 13/08/02 16:47

    저도요.. 적성 생각해서 인어문 쓰자니 취직할때가 걱정이고 상경쓰자니 선발인원은 많지만 실질경쟁률의 압박이 느껴지고..
    부모님은 교대나 사대 가셨음 하시고..
    재수생이라서 올해는 꼭 들어가야 하는데 여러모로 고민이 많네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보면 언제나 결말은 그냥 지금은 공부나 열심히 해두고 원서쓸 때 다시 생각해보자!로 귀결됩니다.
    파이팅 합시다: )

  • sweet_ys · 428901 · 13/08/03 15:00

    네 열공합시다 ㅎㅎ

  • Hwanism · 376046 · 13/08/03 17:34 · MS 2011

    경쟁률은 큰 중요가 없습니다, 실질 경쟁률이 중요한데 경영이 문헌정보보다는 실질 경쟁률이 더 높아요(우선맞췄다는 전제하에0

  • sweet_ys · 428901 · 13/08/03 17:52

    님께서 쓰신 논술에 관한 글 잘 봤습니다!

    행정,영문은 어떤가요 ㅠ

    경쟁률보다 고민이 되는 부분이 예전부터 모집인원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우선선발 맞추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문정 처럼 적게 뽑는 학과도 괜찮을까요?

  • Hwanism · 376046 · 13/08/07 17:09 · MS 2011

    모집인원도 중요하지만, 10명이하로 뽑지않는이상 비슷비슷합니다.
    수시학과 또한 정시의 순위를 따라가는 경향이 큽니다.

  • univ합격 · 448138 · 13/08/04 00:35 · MS 2013

    논술이 왜 기준이 없어요. 다만 기준이 아는 사람한테 부탁을 해야되는다는 게 흠이긴 한데
    학원이나 인강으로 공부를 하면 이부분은 해결되는거 같ㅇ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