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bi's News · 834955 · 21/05/16 16:48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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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엘리 · 1029113 · 21/05/16 16:53 · MS 2020

    애매한 2-3등급은 저 위에 기출 중심으로 저 위에 나와있는 방법 섞으면 될까요?
  • Lavigne · 1054280 · 21/05/16 16:57 · MS 2021

    겸손하게 3등급이라 생각하시죠

  • 맛좋은문돌이 · 1002157 · 21/05/16 17:00 · MS 2020

    저기 구분기준이 3,4모가 아니라 평가원 1,2등급인거죠?

  • Lavigne · 1054280 · 21/05/16 17:07 · MS 2021

    지금까지 친 모든 모의고사의 평균

  • 맛좋은문돌이 · 1002157 · 21/05/16 18:22 · MS 2020

    ㅇㅎ...1이긴한데 불안하긴 하네요

  • jys. · 1000050 · 21/05/16 17:09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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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99 Aaron Judge · 919199 · 21/05/16 17:29 · MS 2019

    "자만하는것도 쥐약이고 과몰입하는것도 쥐약"/"문장 날려 읽지 마세요"

    넵!!
  • 성기선발닦개 · 986075 · 21/05/16 17:39 · MS 2020

    지금까지 읽은 국어 칼럼 중 제일 몰입해서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 Lavigne · 1054280 · 21/05/16 17:45 · MS 2021

    그건..아마.. 내가 뜬 구름 잡는 소리를 잘 안해서 그러는가봅니다…

  • wldnd · 1018470 · 21/05/16 17:42 · MS 2020

    좋은글 감사합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쪽지 넣어도 괜찮을까요?

  • Lavigne · 1054280 · 21/05/16 17:45 · MS 2021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바빠서요.

  • wldnd · 1018470 · 21/05/16 17:47 · MS 2020

    넵!!

  • Lavigne · 1054280 · 21/05/16 17:49 · MS 2021 (수정됨)

    길지 않게 빨리 보내요 그럼 ㅋㅋ

  • 목표는의대 · 873740 · 21/05/16 18:11 · MS 2019

    혹시 쪽지로 궁금한거 물어봐도 될까요??

  • Lavigne · 1054280 · 21/05/16 18:13 · MS 2021

    님까지만요

  • 서울대경영22학번 · 883346 · 21/05/16 20:01 · MS 2019

    기출은 어떻게 공부하는 건가요?
    기출 공부를 따로 한적이 엊ㅅ어서 잘 모르겠어요.
    지금 막 피렘 기출책을 사서 공부하고 있긴한데 여러 글에서 강조하는 기출공부라는 개념이 뭔지 알려주세요!!ㅠ
    고3 2등급 학생이에요!

  • Lavigne · 1054280 · 21/05/16 20:15 · MS 2021

    나도 전공자가 아니어서 가이드만 제시해 줄 뿐, 이래라 저래라 못하는 겁니다. 기출 분석의 개념은 9번글에 아주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 아린아린아린아린아린 · 807838 · 21/05/16 20:56 · MS 2018 (수정됨)

    전 문학이나 비문학이나 지문에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는 편인데, 아시다시피 문학은 선지에서 지문의 명료함이 생기고 비문학은 상대적으로 그런 부분이 덜 하잖아요?

    그럼 제 지문 읽는 태도는 잘못된 걸까요? 문학 지문을 읽을 때 비문학에 비해서는 힘을 빼서 좀 더 과감하게 슉슉 읽은 다음 선지를 봐가며 해결하는 게 맞는 건가요?

    소설 지문도 어려우면 8~10분 걸리는 상황이라 시간 부족은 항시 겪고 있습니다. 비문학은 아무리 어려워도 14분을 넘지 않는데(최신 기출들은 보통 11분 정도 소요) 소설에서 저 정도 걸린다는 게 문제가 많은 것 같아서요.

    시간 부족도 따지고 보면 비문학 이외의 영역에서 시간이 많이 걸려 그러는 것 같은데 문학을 암만 풀어도 속도가 그다지 줄어들지 않네요. 뇌 피지컬이 답이 없어서 그런건지 에흉

  • Lavigne · 1054280 · 21/05/16 21:01 · MS 2021 (수정됨)

    비문학이 일반적으로 훠~~~얼씬 더 명료하죠. 난잡해 보이는 이유는 문항의 근거가 어디 지문의 한 뭉탱이에서 후두둑하고 나오는 게 아니라, 요즘 특히 더 그러는데, 산발적으로 글 전체에 흩뿌려져 있는 단서들이 조합된 선지들이 많아서 그래요. 글을 장악해야하는 필요성이 더 생긴거죠. 그리고 아마 문학이 명료하다고 느끼는 건 사실의 일치/불일치 수준에서 선지들이 걸러지니까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게 아닌 문제들이 간혹 시험지마다 한 문제 정도 있긴 한데, 사설이 이 부분이 특히 더 더러워서 문학 같은 경우에는 평가원 기출로 태도가 확립이 안된 상태로 사설 가지 말라는 말이 이런 이유에서고요. 문학 기출 양치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별개로, 아린보다는 퀸죠가 짱이죠.
    생각해보니, 문장 단위 구조 독해에 쩔어있으면 비문학이 명료해보이기 어렵겠다..

  • 하윤교 · 939281 · 21/05/16 21:18 · MS 2019

    선생님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ㅠ
    평가원 성적이 412로 작년에 맞은 사람인데
    변동이 엄청 큰거에 비해
    시험 세게 다 현장에서 15분이나 남고 실모도 대부분 비슷한데 성적이 3-4까지도 떨어져서
    뭔가 이상하다 싶어 요즘 뜯어보는데
    혼자 따로 비문학을 풀때보다 시험시간이라는 압박감때문인지 흐름을 이상하게 타서 쓸데없이 빨리 진행하려다가 비문학 독해도 제대로 안하고 붕 뜨는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은거같습니다
    평소에 안그래도 글 날려읽고 미시적인 문장 이해나 의미 남겨서 읽는 습관이 하도 부족한 편인데
    이런 경우는 오히려 시험장에서 너무 빨리 읽으려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라 봐도 되나요 ,,? 이런 경우를 몇번 들은거같긴 한데 그냥 절대적인 독해 실력이 부족한건지 아님 시험장 템포를 잃는건지 헷갈리네요,, 오답할때 풀어보면 그냥 무난하게 이해되는 수준입ㄴ다 ㅠ

  • Lavigne · 1054280 · 21/05/16 21:38 · MS 2021

    ㅇㅇ 실모 좀 많이 풀어봐요. 지금부터 격일로다가.

  • 하윤교 · 939281 · 21/05/16 21:39 · MS 2019

  • 윾신고 정시러 · 1052080 · 21/05/16 21:24 · MS 2021

    국어는 항상 1이지만 이번에 언매 때문에 좀 고민이 많은...?

  • Lavigne · 1054280 · 21/05/16 21:38 · MS 2021 (수정됨)

    언매는 수능날까지 고민이 많은 과목예요.

  • 윾신고 정시러 · 1052080 · 21/05/17 00:14 · MS 2021

    화작 어차피 언매랑 비슷할 거 같은디 현장체감난이도면..

  • Lavigne · 1054280 · 21/05/17 00:23 · MS 2021

    너 현역이지?ㅋㅋㅋㅋ

  • 윾신고 정시러 · 1052080 · 21/05/17 00:27 · MS 2021

    걸렸다...!

  • 윾신고 정시러 · 1052080 · 21/05/17 00:28 · MS 2021

    사실 3,4모 때 국어 풀면서도 졸아가지고.. 공통은 안 틀린다만 ㅠ

  • AJSUUWNWBQBHA · 1047181 · 21/05/16 21:51 · MS 2021

    1문단 글 읽고 내려갈때 어떤 형태로 남으시나요? 흐름 or키워드 or 핵심뮨장암기

  • Lavigne · 1054280 · 21/05/16 22:02 · MS 2021

    체크할 문장을 남기고 와요. 그걸 어케 다 기억함.

  • 고양이발바닥 · 957151 · 21/05/16 21:52 · MS 2020

    맨날 이상한 거 빠트리는 실수가 많아서 주간지로 양치기 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되나 보네요... 국어인강보다도 얻어가는게 많은 것 같아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Lavigne · 1054280 · 21/05/16 22:03 · MS 2021

    제가요…?

  • 고양이발바닥 · 957151 · 21/05/17 12:13 · MS 2020

    제가 문제풀때요;;;

  • Lavigne · 1054280 · 21/05/17 12:40 · MS 2021

    아니.. 국어 인강보다도 얻어가는게 많는거요…

  • 고양이발바닥 · 957151 · 21/05/17 18:17 · MS 2020

    아... 사실 어떻게 공부하냐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인강강사들은 이에대해서 종강할때만 짤막하게 말하거나 강의 중간에 짤막하게 말하는 것이 다이다 보니 사설을 푸는 목적이라던가 기출 복습의 중요성이라던가 많이 잊고 있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한 말이였습니다.

  • Lavigne · 1054280 · 21/05/17 18:23 · MS 2021

    아 감사합니다..ㅋㅋ

  • 진화하는국어전문가김동욱 · 985998 · 21/05/16 22:11 · MS 2020 (수정됨)

    모 강사님께서 “다른 과목처럼 막연히 많이 푼다고 점수가 오르는 과목이 아니다” 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사님을 비하할 의도 없이 순수히 궁금증에 여쭤봅니다.

  • Lavigne · 1054280 · 21/05/16 22:12 · MS 2021 (수정됨)

    그거 저번에도 물어봤잖아요. 저는 열심히 댓글 달았는데 확인 안해요? 어그로죠?

  • 진화하는국어전문가김동욱 · 985998 · 21/05/16 22:15 · MS 2020

    알림이 안오던데… 제가 확인을 못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 한신우 · 997268 · 21/05/16 22:23 · MS 2020

    제가 상훈쌤 그릿+기출하는데요. 그릿 독서할때는 기출은 문학 그릿 문학할때는 기출은 독서하는데 이 정도 밸런스를 맞추는 거면 나쁘진 않겠죠??

  • Lavigne · 1054280 · 21/05/16 22:24 · MS 2021

    등급대를 알아야죠

  • 한신우 · 997268 · 21/05/16 22:26 · MS 2020

    2등급 턱걸이입니당ㅜ

  • Lavigne · 1054280 · 21/05/16 22:29 · MS 2021

    거봐요. 그릿 손 못 놓겠죠? 수능 2주 전에도 리트 볼 거예요? 아님 올해 6월/9월 지문 분석 한 번 더 할 거예요? 답은 뻔한 거 아닌가요? 지금 시기는 그게 맞는데 2주 동안 만큼은 기출로 회귀하시고, 실모나 간간히 풀어봐요.

  • 한신우 · 997268 · 21/05/16 22:30 · MS 2020

    대가리 박고 기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쌤

  • 깔라비 · 703874 · 21/05/17 01:25 · MS 2016 (수정됨)

    95틀딱인데 매우 공감합니다.. 국어는 첫문단 꾹꾹 눌러 읽는게 시작이자 끝입니다.. 첫문단으로 눌러 읽기/첫문단 상기하면서 각 문단의 첫두문장과 핵심내용/문단끼리 관계 생각하기/지엽적인 내용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놓기.. 이게 국어의 전부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국어는 김민경, 영어는 은선진 선생님님이 가장 '언어'답게 가르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랑 영어는 '지식 측정형'시험이 아니라 '사고력 및 논리 측정형'시험이라 강사가 얼마나 후자에 충실하게 가르치는지가 중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국어 전공자에게 배우라는 말씀에 또 한번 공감합니다..

    이상 LEET에 허덕이는 로스쿨 준비생이..

  • Lavigne · 1054280 · 21/05/17 02:02 · MS 2021

    아무래도 사고 논리의 측면은 리트가 더 두드러지죠.

  • 깔라비 · 703874 · 21/05/17 02:09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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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gne · 1054280 · 21/05/17 02:09 · MS 2021

    근데 수능은 리트랑 또 결이 달라요. 그래서 후배님들이 리트에 너무 목매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선배님은 꼭 목표하시는 로스쿨 붙으시고요. 파이팅입니다.

  • 깔라비 · 703874 · 21/05/17 02:11 · MS 2016

    결이 달라도 언어시험에 있어서 '본질'은 같다랄까요..

    리트 매우 재밌습니다.. 배경지식 있으면 좋겠지만.. 리트출체위원들은 '당신은 배경지식이 당연히 없겠으니, 없어도 소재파악 잘해서 핵심내용 빠르게 파악할 수 있나용?'을 묻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게 가능해야 법학 공부도 가능하니까요..

    수능 준비하던 시절 생각나네요.. 그 때는 오르비도 모르고 공부만 뒤지게 했었는데.. 과외한다고 오르비 들락거리는 것도 벌써 몇 년이 지났네요..

  • Lavigne · 1054280 · 21/05/17 02:14 · MS 2021

    근데, 음… 호도하지 마세요. 제 생각엔 본질이 다릅니다. 이건 끽해야 고졸 대상자 위주로 치는 시험이고, 배운데서 낸다는 연계 학습의 중요성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사고와 논리가 출제 의도이긴 하지만, 배운데서 낸다는 수능의 취지도 무시 못할 정도로 반반 섞여있어요.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알겠는데 리트 언어이해 만점이라고 수능 국어 만점 보장 못해요. 시험 자체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어요.

  • 깔라비 · 703874 · 21/05/17 02:15 · MS 2016

    제가 너무 '독서'영역에만 비중을 두고 얘기하다 보니 그랬네요. '본질'이란게 누구한테는 본질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 깔라비 · 703874 · 21/05/17 02:13 · MS 2016

    칼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요. 특히 구조 독해에 대한 지론에 있어서.. 공감이.. 구조는 읽다보면 알아서 파악되는 거라..

  • 깔라비 · 703874 · 21/05/17 02:07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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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윾신고 정시러 · 1052080 · 21/05/17 11:48 · MS 2021

    현역 n수 차이 커요??

  • Lavigne · 1054280 · 21/05/17 12:40 · MS 2021

    크죠

  • 고란니 · 892098 · 21/05/17 13:21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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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gne · 1054280 · 21/05/17 13:55 · MS 2021 (수정됨)

    문장, 문단, 글의 맥락 등을 통해 글 전체를 관통하는 구조 (어떤 선생님을 이걸 스키마라고 하죠.) 혹은 정보 등을 통해 파악한 글의 구조(이건 이항대립이라고 하시더라고요.)의 흐름이 아니라, 단편적으로 개별 문장들만을 먼저 이해하고 반응하면서 구조를 예측하자는 것이에요. 영어로 치면 Reading Skills 같은 건데 영어랑 국어랑 많이 다르죠. 영어도 이거 먹힐 수 없게 낸 지 역사가 좀 있는 걸로 아는데. 하여튼 자기들 말로는 출제할 수밖에 없는 주요 문장들이 있다는데 어느 정도 공감은 가지만, 이건 말그대로 졸라게 사후 분석 때리는 거지, 이걸 의식적으로 반응하면서 먼저 확보하는 건 17학년도 6평 이전 쉬운 수능 시대나 그 이후 몇 번의 시험에서만 가능한 이야기에요. 왜냐면 갈수록 선지 구성하는 방식이 악랄해지고 있거든요. 그니까, 정리하자면 (8번 글에도 자세히 써놓았지만) 문장 단위로 분해해서 글을 도식화하는 게 (무의식 수준으로 일어난다 해도 시간의 효율에 대한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의식수준에서 일어나는 건 진짜 문제가 있죠. 앞 내용 까먹으니까. 그리고 문학은 이렇게 하면 절대 안돼요. 누가 국문학을 이딴식으로 공부해요? 학교 12년 다니면서 이렇게 가르치시는 문학 선생님 본 적 있어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문장 수준으로 분석해서 문제 출제할 부분 예측해라? 문학은 진짜 말이 안되는 거 아시겠죠? 비유하자면, 세세하게 그물을 짠다고는 하는데 "시간 압박이 있는" 논리,사고,독해력 시험에서 이게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한다는 거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귀납적으로 사후분석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다보면 (심지어 선지 구성 방식까지 귀납적으로 연구해서 가르치시는 분도 있다는데 이건 평가원이 스타일만 작정하고 바꿔버리면 바로 엎어져 버리는 거거든요. 실제로도 교육과정 바뀔 때마다 그런 시도들을 조금씩이라도 해온 역사가 있고, 올해 처음으로 교육과정이 바뀌는 해이기도 하고요. 또, 사고력, 논리력, 독해력 측정하는 데 꼭 하나의 스타일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요즘 말장난에 가까운 미시 독해 메타가 되면서 독해력이 중요해지고 어쩌면 순간 지문 암기력이 가장 필요한 때인데 정말 쥐약이 아닐 수 없죠.) 열심히 뒷북만 치는거예요. 결론은 이렇게 공부하면 높은 확률로, 실전성이 결여된 엄청난 수능 국어 비평가가 배출되는거죠.

  • 고란니 · 892098 · 21/05/17 14:12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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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gne · 1054280 · 21/05/17 14:13 · MS 2021

    지문이든 선지든 문장 하나하나 놓치지 말아야죠. 분명히 중요한 문장과 그렇지 않은 문장이 있는 건 맞지만, 시험지 풀 때는 (시간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문장 하나도 놓치면 안돼요.

  • Lavigne · 1054280 · 21/05/17 14:15 · MS 2021

    선지 구성 방식이 악랄해지고 있다는 건, 언제부턴가 비문학 첫 번째 문제 일치/불일치 문제가 어디 지문 속 문장 하나에서 따온 수준이 아니라, 지문 전체에 흩어져있는 정보들 조각조각 붙여다가 너 글을 이해는 하고 있니? 이런 수준으로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 고란니 · 892098 · 21/05/17 14:19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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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vigne · 1054280 · 21/05/17 14:23 · MS 2021 (수정됨)

    1등급까지는 님 말씀대로 흐름으로 비비는 게 가능해요. 근데 그 위의 단계는, 단적으로, 2021학년도 6평 영상 안정화 기술 첫 번째 문제 5번 선지, "영상이 흐려진다."를 [에이, 빛의 세기가 변하니까 흐려지겠지.]하는 거랑 [빛의 세기가 변한다는건, 카메라가 떨렸다는 건데? 아 첫 문단에, "손의 미세한 떨림으로 인해 영상이 번져 흐려지고"라고 나와 있구나.]하는 거는 질적으로 달라요. 그럼 이 단계는 진짜 국어의 신이 돼서 (오답소거법으로 시간 낚고 찝찝하게 끝내는 게 아니라) 손가락까지도 걸 수 있고 시간도 남는거죠.

  • Lavigne · 1054280 · 21/05/17 14:28 · MS 2021

    근데 이걸, ["손의 미세한 떨림으로 인해 영상이 흐려지고.."라니까 뒷 내용은 손의 미세한 떨림으로 인해 영상이 흐려지는 일련의 과정이 나오겠구나 하고 서술의 범주를 정하는 것] 또는 ["손의 미세한 떨림으로 인해 영상이 흐려지고.." ㅇㅎ 먼저 전제 깔아놨구나.]하면서 뒷 내용 예측하는 수준에서는, 지문을 다 읽고 첫 번째 문제 5번 선지를 봤을 때 "ㅇㅎ 아까 흐려진댔지?"할 확률이 적다는 거죠. 왜냐면 이 뒷 문장 가지고도 별별 분석과 구조도를 다 그려놓으면서 지문 장악 한답시고 10분 가까이 소비했으니까요. 저 어구가 머리에 남겠어요? 뻔한 얘기죠.

  • Lavigne · 1054280 · 21/05/17 14:10 · MS 2021 (수정됨)

    출제하는 교수님의 의도에서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끽해야 고등학교 졸업 대상자들 상대로 누구나 집중하면 이해 가능한 수준이면서 어느 정도 교양 지식이 필요하고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쌓여진 능력을 테스트 하겠다는 취지인데, 이 사람들이 문장 구조, 앞 뒤 호응, 지문에서 뻔하게 예측 가능한 선지 수준 고려 이런 거 하나하나 따지면서 2주만에 시험지 두 세트를 만들겠어요? 저는 출제하시는 교수님들이 의도적으로 지나칠 수 밖에 없는 정보들이나 문장, 단어 등의 남들 흘리는 문장을 빨리 캐치하고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디테일을 노리고 출제하시는 것 같아서 이거에 따라 갈린다고 봅니다.

  • 고란니 · 892098 · 21/05/17 14:15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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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11111 · 1049228 · 21/05/17 14:44 · MS 2021

    2컷 3초 진동하는데요 시간안에는 다 풀긴하는데 비문학 1지문에서 4문제씩 틀리는것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문학 표현상 특징 잘 틀리는데 어떤게 문제일까요?

  • Lavigne · 1054280 · 21/05/17 14:45 · MS 2021

    현역/재종/독재 뭐예요?

  • Ys11111 · 1049228 · 21/05/17 14:45 · MS 2021

    독재요

  • Lavigne · 1054280 · 21/05/17 14:48 · MS 2021

    표현상 특징같은건 인강 같은 것 보다, 개념의 나비효과 같은 걸로 개념만 이해하고 마더텅 같은거 사서 분석해보면 되고요. (님 이거 연습이 안되어있어서 계속 그러는 거예요.) 그리고 비문학 1지문에서 4문제 틀리는 건 글이 뇌로 안들어가고 튕긴다는 거죠. 그게 예컨대 인문지문에서만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하면, 인문 지문에 쥐약인거고, 그게 아니라면 심리적으로 쫄려서 그런거죠. 비문학 풀 때 쯤에 시간 없으니까 촉박해서 이건 그냥 실모 같은거 몇번 풀어보면 돼요. 대범해지세요.

  • Ys11111 · 1049228 · 21/05/17 14:48 · MS 2021

    감사합니다

  • Ys11111 · 1049228 · 21/05/17 14:46 · MS 2021

    현역때 그랬어요
    3월 4월은 2중반인것 같아요

  • Loeds · 1062761 · 21/05/17 15:17 · MS 2021

    현역/2등급입니다.
    간쓸개같은거 풀다가 3월이후로는 접고 기출만 하고 있어요
    인강을 들으면 체화할려고 노력허고 있습니다! 화작은 가출뽑아서 매일 시간재고 풀고있고 비문학도 매일 3~4지문 문학도 3~4지문 푸니까 4시간?정도 걸리도라구요...강의시간 합해서요!
    너무 많냐요??(머고는 1중리에 2회씩은 풀고있어요)

  • Lavigne · 1054280 · 21/05/17 15:20 · MS 2021 (수정됨)

    뇌절오게 공부하시네. 그렇게 때려박은 소감이 어때요?
    모의고사 너무 많지 않아요? 체화는 돼요?

  • Loeds · 1062761 · 21/05/18 00:15 · MS 2021

    뇌절..이라하기엔 다 해야하는 범위니까 그러려니해요ㅜㅜㅜㅜ
    모의고사는 원래는 1주일에 1개정도만 했는데 6모도 다가오고 그래서 좀 많이 할려고 했는데 별 필요없을까요??
    제가 김승리쌤 듣는데 체화라기엔 큰 부담이 없어서 김승리쌤 교재와 다른 기출교재에 체화시켜용

  • Lavigne · 1054280 · 21/05/18 00:17 · MS 2021

    그쵸. 그 분 교육 철학에 따르면 양치기는 거의 필수니까.

  • Loeds · 1062761 · 21/05/18 00:18 · MS 2021

    조금 그렇긴하죠..ㅎㅎ

  • Lavigne · 1054280 · 21/05/18 00:19 · MS 2021

    본인 만족도가 높으시면 쭉 하시면 돼요. 자기를 믿는게 제일 중요함. 수학처럼 이래라 저래라하면서 정해진 방법론이 없음.

  • 응가똥똥 · 999887 · 21/05/17 17:00 · MS 2020

    미안합니다만, 나대지 마십시오. 너 교육청 1등급 받는다고 아무도 너 인정 안합니다. 

    여기서 팔로우랑 좋아요 박을생각하고 읽음

  • Lavigne · 1054280 · 21/05/17 17:28 · MS 2021

    팔로우는 안했는디..?

  • 응가똥똥 · 999887 · 21/05/17 18:55 · MS 2020

    뭐시여...

  • 노르웨이산 너겟 · 1029270 · 21/05/17 17:44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노르웨이산 너겟 · 1029270 · 21/05/17 17:51 · MS 2020

    현역 2중반이고 마닳로 기출 2회독 거의 끝나가는 중입니다. 문학이 아무리 어려워도 오답이 2개는 넘어가지 않고, 항상 하나정도 헷갈려서 틀리는 수준인데 항상 약간 긴 문학지문에서 10~12분 걸리면서 문학 30분컷이 안됩니다 ㅜㅜ

    글구 독서도 40분컷이 안되더라구요. 쉬운 지문은 10분 내로 끝내지만, 매번 하나씩 있는 킬러 지문이 15분정도 걸려버려서요..

    정말 꾸준히 기출 분석 하면서 태도 교정이나 행동강령같은거 잡아가면서 읽기연습을 2달째 하고 있는데, 크게 실력이 늘어나는 기분이 안드네요... 결국 모고 1회분 풀때마다 항상 5~10분이 부족하던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확도가 그렇게 떨어지는 편은 아닌데 시간단축이 넘 걱정입니다.

  • Lavigne · 1054280 · 21/05/17 18:16 · MS 2021

    주간지 활용 (9번 글 참조)

  • 사람은서울로 · 1030932 · 21/05/17 22:52 · MS 2020

    혹시 메가스터디 이원준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하신다면 무슨 강의를 추천하시나요?

  • Lavigne · 1054280 · 21/05/17 22:53 · MS 2021

    용도에 따라 다르죠

  • 고사국 · 1013124 · 21/05/18 00:15 · MS 2020

    실모볼때 긴장 안하는 직접적인 방법있나요

    청심환 먹어도 긴장하는데요 독서실모고 풀면 평균 2등급 나옵니다

    현장가면 4등급이 나와버려요..

  • Lavigne · 1054280 · 21/05/18 00:16 · MS 2021

    음 저는 의식적으로 완벽하게 풀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안합니다.

  • 고사국 · 1013124 · 21/05/18 00:16 · MS 2020

    +z수능전까지 기출만 돌릴생각 하고있습니다
    60분안에풀어서 기출모고 100점 나올때까지 돌릴 생각인데 너무 오버인가요?

    2번째푸는데 88~90 나오고 70분정도 사용합니다

  • Lavigne · 1054280 · 21/05/18 00:18 · MS 2021 (수정됨)

    아는 거 주구장창 보는 거 요새들어 특히 의미 없어요.
    평가원에서 먹힐지도 몰라요. 근데 수능가면 뇌절올걸요.

  • 고사국 · 1013124 · 21/05/18 00:38 · MS 2020

    기출2회독후에 할공부를 추천해주실수있나요?

  • Lavigne · 1054280 · 21/05/18 00:43 · MS 2021

    제 글 다 찬찬히 읽어보시면 아실 듯

  • 고사국 · 1013124 · 21/05/18 00:46 · MS 2020

    기출 물고 늘어지라고 쓰신거 봤는데 방금은 아는거만 너무 하지말라고 하셔서..

  • Lavigne · 1054280 · 21/05/18 00:47 · MS 2021

    뭔소리예요. 기출만 보면 망하기 딱 좋다고 써놨는데

  • 고사국 · 1013124 · 21/05/18 01:06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avigne · 1054280 · 21/05/18 00:49 · MS 2021
  • 고사국 · 1013124 · 21/05/18 01:07 · MS 2020

    감사합니다

  • MLE · 964841 · 21/05/19 00:10 · MS 2020

    자꾸 지문읽을때 문제에서 딱히 출제되지도 않을부분이였던 거를 이해하려고 붙잡고 있다가 시간 날리는 건 어떡하죠? ㅜㅜ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는지 선을 잘 못잡겠네요,,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될까요?

  • Lavigne · 1054280 · 21/05/19 11:10 · MS 2021

    경험치가 부족해서 그럼. 기출 풀다보면, 중요한 문장이 눈에 보임. 다만, 내가 이렇게 길게 많이 여러번 글 쓰면서 강조하는 건, 이걸 사후분석에서 (중요하니까, 이렇게 봐라.) 이딴 식으로 공부하는 건 그냥 강의의 한계니까 그러는거지, 진짜 최선의 방법은 (많이 보다보니까, 중요한게 보이네.)여야함. 이게 쌓여야 시험장에서 즉각 무의식 반응이 됨. 지금 현행 사교육의 문제가 이거임. 차라리 애들한테 각자 기출풀이 먼저 시키고 그걸 바탕으로 사후분석 시키는 선생님이 참선생님임.

  • MLE · 964841 · 21/05/19 19:42 · MS 2020

    아 답변감사합니다!

  • 바보개 · 942286 · 21/05/19 07:51 · MS 2019

    형, 이 글 삭제 ㄴㄴ

  • Lavigne · 1054280 · 21/05/19 11:11 · MS 2021

    안 지워

  • SFQ · 1009565 · 21/05/19 13:22 · MS 2020

    학력 공개 안하는 xxx '강'사...

  • tlqkfzlzl · 1042465 · 21/05/19 18:57 · MS 2021

    비문학 분석은 어떻게해야 효과적일까요?

  • Lavigne · 1054280 · 21/05/19 19:35 · MS 2021 (수정됨)

    정답은, 사람마다 효과적인게 달라요. 그래서 일괄적인 방법 하나로 이게 정답이야! 하는 건 너무 폭력적임. 대신 인터넷 강의나 기출분석서 같은 게 스타일이 다양하니까 골라 뽑아먹으면 됨. 다만 가이드라인 정도는 이야기 가능한데 9번글 참조해주세요.

  • 응급의학과 전문의 in 고려 · 900071 · 21/05/20 05:57 · MS 2019

    ㅋㅋ

  • Lavigne · 1054280 · 21/05/20 11:33 · MS 2021

    꼭 고려의대 가세요. 행복하세요.

  • wnsthfdkQk · 784223 · 21/05/21 01:33 · MS 2017

    독해는 결국 연결할 것은 연결하고, 구분해야 할 것은 구분하는 행위의 종합 같습니다. 그것이 개념이든 문장이든 글 전체이든...다만 구분 또한 연결의 일종인 것이, 차이는 결국 두 대상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두 대상이 구분이 되는 이유는 두 대상이 일정한 기준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 기준을 이해하는 순간 두 대상은 연결된 것입니다. 이렇게 개념들을 연결해가는 과정에서 스토리라인과 총체적인 이해가 만들어지고 이는 정보량을 줄이고 흐릿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선지 판단을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생각합니다.

  • Lavigne · 1054280 · 21/05/21 10:16 · MS 2021

    맞아요. 근데 그걸 시험장에서 의식적으로 하면 안된다는거죠.

  • Lavigne · 1054280 · 21/05/21 10:19 · MS 2021 (수정됨)

    근데 님 얘기는, 제가 봤을때는 진짜 하기 좋은 말들만 다 하고 계신 거 같은데요. 그게 되면 좋은데, 그게 어떻게 되냐는게 핵심인데. 그게 어떻게 되냐는 관점에서 극복 불가능한 결격 사유가 있는 방법론이 있다는 게 제 말의 요지고요.

  • wnsthfdkQk · 784223 · 21/05/21 11:15 · MS 2017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것을 의식적 차원, 즉 방법론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시험장에선 연결관계를 우아하게 음미하고 있을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구조 독해의 일부로써, 독해 전략으로써 저것을 말한 게 아닙니다. 저것은 내용 이해의 기본 메커니즘으로써, 평소 문장 안의 의미 단위들을 꼼꼼하게 연결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텍스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좀 더 풍부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고 그것이 모든 독해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의 방법론이 아니라 국어 공부와 이해 점검의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방식의 공부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Lavigne · 1054280 · 21/05/21 12:24 · MS 2021 (수정됨)

    글쎄요. 요즘 문장 단위로, 단어 단위로 첨예하게 사기쳐서 애들 낚는 선지들이 많아지는데 구조적 접근을 통한 글의 거시적 흐름에 대한 이해 보다는 한 문장도 놓치지 말고 전부 장악하는 게 더 유효할 것 같아요. 정보량 줄인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효율 따지면서 줄여나가다 보면 뭐 하나에서 낚여서 오답찍게 만드는 게 요즘 스타일이라. 19수능 이전 시험지에서 유효하게 먹히죠. 님이 말씀하신 건.

  • 경제킹문가 · 990448 · 21/05/22 00:16 · MS 2020

    첫문단으로 다시 돌아가라.. 명심하겠습니다

  • 2022문황지망 · 1023392 · 21/05/23 23:44 · MS 2020

    사설이나 평가원이나, 독서실모고 하면 2컷,3초는 꾸준히 나왔었던 현역인데,, 3모 4모 둘다 시간엄청 끌다가 마지막 비문학 아예 풀지도 못하고, 3모 높은4, 3모 낮은 3이 나왔습니다. 저의 현재자리를 깨닫고 풀고 있던 김상훈t의 그릿은 멈추고 기출분석부터 다시 돌리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거겠죠? 그리고 시험장에서의 시간, 멘탈관리는 실모 꾸준히 풀어야 하는걸까요?? 인강은 김상훈t 커리 타고 있습니다.

  • Lavigne · 1054280 · 21/05/24 01:57 · MS 2021

    큰시험에 쫄리는 거 못고치면 답 없음. 기세가 중요함. 그 성적대는 기출분석을 더 해야함. 실모는 시험 가까울 때 푸시죠. 단기간 감각 끌어올리는 용도로. 1주일 1실모 무의미함.

  • 2022문황지망 · 1023392 · 21/05/24 22:48 · MS 2020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