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서울대 [258004] · MS 2008 · 쪽지

2013-07-28 17:38:43
조회수 1,915

24살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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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80점대 중후반
수리 수1은 진도나가고 수2+적분는 다 3~4번 정도 개념돌렸고
기하와벡터랑 통계부분을 아직안했습니다.
 
생1생2는 작년에 2,2등급 찍었고,현재 시작도 안한상태로 복구도 해야합니다.

공부할시간은 앞으로 많이 부족할것같습니다.

저는..

12월에 전역을 앞둔 130여일 정도 남긴 군인입니다..

102일 정도 남았는데

솔직히 군대안에서 하는게 정말 힘듭니다..

인강도 못듣고..영어듣기도 못합니다..

그래도 하고싶은데..

주변상황을 탓하면 정말 바보같은짓인거 알지만

주변상황이 이래서 할수없다고 생각이듭니다..

24살입니다 많이 늦었습니다.

하고싶은게 있고 가고싶은학교 고려대학교가 있습니다.
만약 군대에서 공부를 한다면 훈련을 가거나 이래저래 바쁜상황이생기면

중간에 포기하거나 계획을 계속 지키지못해서

저 자신한테 많이 실망하고 자신감을 많이 상실할것같은 걱정도 많이 우려됩니다...

시작을 할지 말아야할지 어차피 내년엔 시작할겁니다.

그런데 군내에서 할수만있다면 1년을 줄일수있고,

공백기간을 최소화할수있어서 정말 좋을것같은데..

망설여집니다.

할수있는걸까요 ??

할수없는거 정말 힘들고 거의 불가능한것 앞에서

망설이는걸까요 ??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바깥사람들은 인강등 좋은 환경에있어서 그런 상황이 아니라 괜히 저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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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univ. · 439287 · 13/07/28 17:52

    어떤수기에서 행군할때 영어단어 몰래몰래 외우고 선임들한테 재수없다고 까여가며 공부해서 스카이갔다는 수기본 기억이 있네요.작성자님도 해내실수있어요 화이팅

  • 무조건서울대 · 258004 · 13/07/28 17:53 · MS 2008

    하아..;;그정도의..의지가 왜 저한텐 생기지않는지 미치겠네요..저에겐 절박함이없어요...미치겠습니다..

  • KOREAuniv. · 439287 · 13/07/28 18:24

    정말로 하고싶은일이 생기면 되는것같아요. 저도 자연과학대학다니다가 아무리생각해도 길이 의대에 있어서 휴학때리고 수능준비중이에요ㅋㅋ

  • DIRECTOR · 263694 · 13/07/29 11:50 · MS 2008

    저도 24살 군인인데..... 우리 힘내요 ㅠㅠ 전 1월 제대라서 ㅠㅠ 작년에 112 찍었는데 영어가 문제내요 ㅠㅠ
    우리 원하는데 가서 만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