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서울대 [258004] · MS 2008 · 쪽지

2013-09-20 02:16:52
조회수 718

전역을 80여일 앞두고...고민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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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전역합니다 저는.. 수능접수도 해놓은상태인데


도저히 제 의지로는 공부가안되서 수탐전형을 노리기위해.수탐만 공부하고있구요..

그럼 본론으로 제 고민은..

음..일단 제꿈은 뭐랄까..남들을위해서 봉사!?헌신!?하는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다른사람 돕는것입니다.

생각을 해보니 의사. 경찰 .이정도입니다..

경찰은 경찰대에 갈 나이가 지나버려서 못할것같구요..(공무원시험x)

의대에 가고싶은것같습니다..(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하고싶은게.뭔지)

그리고 또 하나 항공우주연구원입니다. 달이나 지구 우주에대해서 연구하고싶습니다.

그리고 기계쪽도 끌립니다..

그래서 도저히 판단이 안서네요...

현재 저는 전문대에 다니고있습니다.

내년이면 졸업반 즉 취업반이되지요..

그럼 의사가 되고싶으면 의대에가야하는데 지금 의대편입이 생겼는데

시험은 12~1월에 봅니다.

근데 전 두려운데 이시험을 위해서 취업을 포기하고 이시험을 준비했는데.

만약에 잘 안된다면..정말 그냥 공중에 떠버리게됩니다.

졸업은 해버렸고..그냥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됩니다.

어떤드라마에서 그랬습니다.

진정한 용기란 두려운걸 알면서도 하는것 이라고 말이죠..

저에겐 용기가 없나봅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판단력도 많이 떨어집니다..

이글을 읽어봤자..머 딱히 답변은 해주실수없을겁니다..

그냥 제가 판단하고 해야하는거니깐요...

그냥..제 마음 외박나와서 그냥 글 몇자 적어보는겁니다..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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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rsh · 460104 · 13/09/20 16:07 · MS 2013

    힘내세요! 저도 3개월전에 전역하고 수능공부하고 있습니다. 15년 수능까지 보고 있구요. 실패하면 공중에 붕 떠버리게 될테지만

    나중가서 도전도 안해본 것을 후회하기가 더 싫었던 것 같아요.

    당연히 저도 실패는 너무 두렵고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지만 조금이라도 젊을 때 이런 난관을 극복하면 그 다음에는 덜 흔들리고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에는 부정적이지 않아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