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 수학] 2022년 수능 수학시험의 출제 경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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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oung Advisory입니다.
당사에서 이번에 "YA 수능 수학 공부방법론"이라는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책과 관련된 내용을 일부 소개할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올해 수능 수학시험의 출제 경향을 예상해보겠습니다.
지난 영상에서 문과 전국 1등 학생이 수학시험에서 1등급을 맞지 못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해보았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는 절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겠죠?
제가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단순한 바램이 아니고,
수능 주최측이 살아남으려면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문과 수능 응시자만 25만명 수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과 전국 1등이 1등급을 못맞았다?
난리가 날 것입니다.
통합수능제도 변경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는 반드시 져야 합니다.
조직이 져야 하는 경우는 조직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 그럼 역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수능 주최측은 어떻게 문제를 출제해야 할까요?
앞의 영상에 답이 있습니다.
공통과목에서 문과 학생들과 이과 학생들의 차이가 크지 않아야 하고,
확률과 통계가 쉬워서는 안됩니다.
먼저 공통과목에서 문과 학생들과 이과 학생들의 차이가 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준킬러문제는 금물입니다.
아주 쉬운문제로 도배를 하거나 소수의 킬러문제만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킬러 문제가 문과와 이과의 점수차이를 가장 크게 결정할 것 같지만, 사실 결정적인 차이는 준킬러 문제들에서 발생합니다.
아주 어려운 문제는 문과나 이과 다같이 잘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문이과 정답률의 차이는 준킬러 > 킬러 > 쉬운문제 순입니다.
사실 지난 3월 학력평가에서 문이과 공통과목 점수차이가 크게 났던 것도 이 영향이 큽니다.
다음으로 확률과 통계가 어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준킬러문제를 많이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적분학과 기하는 어떻게 될까요?
이들은 난이도 수준을 맞추되, 역시 어렵게 나올 공산이 큽니다.
난이도 수준이 맞지 않게 되면 특정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이 상위등급에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확률과 통계보다는 쉽게 나올 것 같습니다.
난이도 조절 및 표준편차 조절 과정에서 킬러와 준킬러문제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제도는 통합평가인데 통합평가가 아닌 것처럼 운영되기 쉽습니다.
공통과목이 쉬워서 문이과의 변별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대신 선택과목이 어려워서 문과와 이과 내의 변별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 가지를 언급하고 영상을 마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올해 모의 시험은 상당히 불안정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도변경 첫해에 다양한 관점에서 수험생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모의 시험을 출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출제 경향에 맞추어 공부하려고 하지 마세요.
수학 출제 경향 영상을 찍으면서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것이 이율배반적으로 생각되실 수 있지만,
수험생이 단순한 호기심 목적 외에 수능 출제 경향에 맞추어 공부하기 위해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
반드시 공부방법을 재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런 수험생이 있다면 킬러 문제와 다른 문제를 대비하는 방법이 다르단 얘기인데, 이는 공부방법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 책을 참조하시고 공부방법을 바꾸세요.
세 번재로 당사 예측치와 관련한 것입니다.
당사는 과거 5개년 수능 결과를 바탕으로 문이과 공통수학의 평균점수의 차이를 8.8점으로 예측했습니다.
지난 3월 학력평가는 이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지만 당사 예측치를 변경할 생각은 없습니다.
왜 그런지는 지금까지 영상을 잘 보셨으면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수능 주최측의 의도를 적절하게 파악하여,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흔들리지 말고 수험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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