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Advisory [1058575] · MS 2021 · 쪽지

2021-05-07 04:42:22
조회수 587

[YA 수학] 킬러문제가 사라지면 좋을 것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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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oung Advisory입니다.


당사에서 이번에 "YA 수능 수학 공부방법론"이라는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일부 소개할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킬러문제가 사라지면 좋겠다는 학생들이 있어서 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2021학년도 수능의 원점수 분포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2015학년도 수능의 원점수 분포를 살펴보겠습니다.



분포가 비슷하죠?


보통 수능 수학 점수 분포는 연도별로 유사합니다.


그런데 약간 다른 점이 눈에 띕니다.


오른쪽 끝부분입니다.



2021학년도 수능 점수분포에서는 오른쪽 끝부분을 자르면 2015학년도 수능 점수분포하고 유사해지죠?



이렇게 된 이유는 2015년도 킬러문제의 난이도가 낮아서 그렇습니다.


그당시 킬러문제의 정답률이 10.2%였고 킬러문제 외에 어려운 문제도 별로 없었습니다.



이당시 상위권 수험생들은 점수차가 어디서 났겠습니까?


실수와 운의 역할이 컸습니다.


킬러문제가 사라지고 준킬러문제가 적절하게 늘어나면 문제가 덜하지만, 킬러문제만 사라지는 경우 이 문제가 심각해지는 거죠.



2015학년도 B형 만점자가 6630명이었습니다.


2점 배점 문제만 틀린 학생이 16명, 3점 배점 문제만 틀린 학생이 396명. 2점과 3점 배점 문제 모두 틀린 학생이 75명입니다.


참고로 이 때, 2점 3점 문제의 정답률은 70%넘었습니다.


그리고 1등급 컷이 100점이었습니다.


킬러문제 맞히고 등급 받지 못한 학생이 최소 487명인 것이죠.




킬러문제만 사라지게되면 여러분들은 실수를 반드시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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