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vs공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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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현역으로 가기엔 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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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라도 공보의 아니겟ㅈ습니까
근데 요즘 현역이 많이 짧아져서 고려해볼 만하긴 한 거 같아요
짧아졌다해도 커리 상 2년 날려야하는건 과거와 똑같아요
자신을 위해 투자할, 매우 긴 시간 동안 공부하기 전 마지막 휴식 반년 정도를 버는 건 과거와 다르죠
공보의 생활 자체가 휴식이라..
현역은 1년반 구르다 반년쉬는거고
공보의는 3년 쉬는거죠
그 말씀하실 거 같아서 추가 코멘트 적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올라왔네요
20대초반에 군대에 있는것보다 학교에 있는게 낫죠ㅋㅋ
그리고 공보의는 기본적으로 일과가 정해져있고 근무 마친 후에 자유시간이 보장되는 것이지
아무도 노터치하는 쌩 반년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할 수 있는 경험이나 만들 수 있는 추억의 포텐셜은 더더욱
물론 각자가 자기관리를 얼마나 잘하고 일상 컨트롤을 얼마나 잘해서 알차게 보내느냐 마냐에 따라 크게 다르겠지만요
2년동안 학교에서 친구들과 추억보내기
vs 군대갔다와서 반년동안 친구들과 보내다 아싸로 학교다니기 정도 되겠네요
반년이라는 긴 시간을 친구들과 보내기 일곱 글자로 단정하는 것이 삶을 사는 데 있어서 본인이 갖고 있는 얕은 안목을 드러나게 하네요
아흑..ㅠ
주변지인 중에 예1 마치고 가서 며칠 전에 전역한 후 잘 지내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 친구를 보면 이런 루트도 괜찮다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통념을 깨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1마치고 가는거고 돈 빨리 벌거 싶다는 생각이면 나쁘진 않겠네요ㅋㅋ 알고지내던 후배가 윗년차로 있는 상황은 없을테니..이런 이유로 군대 먼저간 애들은 자교에서 수련하는걸 꺼리는 경향이 있긴한데 예1 끝나고 가는거면 그럴수도 있겠다 봅니다
근데 공보의하면 인턴 뽑을 때 군의관 가려는 다른 남자들보다 나이가 꽤 차있을 텐데 불이익은 별로 없나요?
추가) 그것도 '이십대 초반'의 반년이요
공보의도 경력으로 쳐주지 않나요? 그리고 공보의는 월급도 많이주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리고 공보의는 전문의까지 딴 사람들이 30대 초반에 가는거 일걸요
..? 본과 졸업하고 가는 임상일반의 공보의가 훨씬 많지 않나요? 전문의까지 하고 가는 건 보통 군의관으로 가고
훈련소 - 공보의 다녀오신분 썰 들어보니까 일반의가 군의관으로 가고 전문의들이 공보의 간다던데 아무튼 뭐 어딜 가든 개개인 마음이죠
육군현역은 비추
그럼 공군은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편한곳 잘찾아가면 사회 1년빨리나간다는점에서 ㄱ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