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n [451432] · MS 2013 · 쪽지

2013-07-11 09:28:13
조회수 586

요즘 수능 커뮤니티의 추세와 더불어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37833

극한 문제는 이러이렇게 해라, 공간도형 문제는 이러이렇게 해라, 미적분 파트 tip

공간도형 tip 같은 답변이 자주 보이긴 합니다.

요새는 기출문제를 대신 정리해 주는 교재도 우후죽순 널리 유행한지 오래인데다가,

자기 공부할 것을 남한테 하는 질문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인터넷의 개념정리가 상위권들 사이에서는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을

몸소 느꼈는지,  또한 그런 것들이 안좋다는 것을 누군가가 널리 퍼뜨려서 그런지,

그냥 독학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독학을 하면서 혼자서 뭔가 깨달은 것은 좋을지 모르나, 적어도 제가 보기엔
 
뭔가를 정리하려는 경향이 과거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그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능 당일, 통하지 않는다면 역사적으로 4점짜리 문항일수록

두단계 이상의 사고가 두드러지는 수능에서는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무슨 문제가 나왔고 문제풀이의 사고가이렇다.  얼핏 보면 그럴 듯해 보이지만  결과중심이죠..

수능은 결과중심이 아닌, 과정에 충실한,,, (평소 논술에 강한) 사람들만이 잘 볼 수 있도록

출제진들이 많이 노력하십니다.  기존의 유형이 결합될 수 있는 복합 문항에 특히 대비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어려운 문제의 특징은 굳이 패턴화해서 기계처럼 굳히게 만들지

 않아도, 고교과정에 충실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기본적인 개념을 결합해서 출제 하기 때문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