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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977360] · MS 2020 · 쪽지

2021-04-25 00:41:18
조회수 2,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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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한 헷세 · 1043988 · 21/04/25 00:45 · MS 2021

    왤케 슬프냐...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역량 안 돼서 나가 떨어지는 경우 아니고선 워낙 다 애기 때부터 학원 가는 거라 대단한 의지를 갖고 끌려다니지 않는 게 근본적으로 힘든 것 같음.....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5 00:46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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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한 헷세 · 1043988 · 21/04/25 00:49 · MS 2021

    ㅋㄱㅋㄱㅋㄱㅋ 뭐 멋있어 보여서? 하는 애기는 있을 수도? ㅋㄱㅋ

  • LOG10 · 1050835 · 21/04/25 00:46 · MS 2021

    영재고 준비생... 멋있다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5 00:47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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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99 Aaron Judge · 919199 · 21/04/25 00:59 · MS 2019

    솔직히 자기가 그렇게까지 원하는거같지..는 않은데 엄마 등쌀에 시달리는애들 몇 봤어요...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5 01:09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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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도도 · 1007175 · 21/04/25 01:13 · MS 2020

    정말 중간에 망가지는 애들 한둘이 아님... 오히려 기숙사로 오니까 엄마의 간섭에서 벗어나서 건강한 삶 사는 친구들도 많이 봤긴해요 ㅎㅎ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5 01:16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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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도도 · 1007175 · 21/04/25 01:18 · MS 2020

    전 영재고엔 한참 못 미치는.. 근데 자퇴하신 거 멋있네요 ㄹㅇ 못해도 어느 대학은 간다는 생각이 정말 학교 못 관두게 하는데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5 01:29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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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ftbaseball6 · 984028 · 21/04/25 01:26 · MS 2020

    저도 과학고 준비하다 대비학원 다니기 힘들어서 탈출한 케이스...
    비록 혼자 준비하다 과고는 면접탈락했지만 지금 학교는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5 01:30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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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비 댓글 천사 · 834955 · 21/04/25 07:3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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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통 · 1044841 · 21/04/25 04:57 · MS 2021

    캠프떨 1人개공감 ㅋ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5 05:01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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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통 · 1044841 · 21/04/25 05:03 · MS 2021

  • 이제나도고딩인가 · 1029627 · 21/04/25 20:32 · MS 2020

    캠프떨22(대곽)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5 20:46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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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나도고딩인가 · 1029627 · 21/04/26 08:23 · MS 2020

    02? 전 그냥 캠프떨 2인이요 한거에요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6 09:30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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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대학현역가자 · 1051498 · 21/04/25 08:49 · MS 2021

    와 맞아요 본인도 주변에서 권유해서 시작했었는데 안 맞아서 맨날 시간만 때우고 시간을 참 많이 날렸었네요 엄마가 강요하셨던게 아니라서 안 맞는것 같다고 하고 그만뒀는데 그때의 경험이 지금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그만두고 번아웃 되어서 몇년을 적당히 학교 학원만 다니면서 공부 안하고 지냈었어요ㅋㅋㅋㅋㅋ지금은 대학 가려고 다시 정신차렸지만 글 보니까 뭔가 씁쓸하네요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5 19:43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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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윾신고 정시러 · 1052080 · 21/04/25 19:40 · MS 2021

    준비를 했었고 중2때부터 친구한테 물들어서 개양아치짓하면서 중3 선도 학폭 재판 때문에 추천서 못 받고 엄마가 남고 보내서 내신까지 나가리 나서 수의대 갈라고 발악 중,, 그때 정신만 차렸어도 교과로 편하게 갈 수 있을 걸 하면서 가끔 후회는 드네요 인생무상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5 19:44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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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olved Slave II · 872525 · 21/04/26 08:58 · MS 2019

    중2 말에 영재고 가고 싶어서 중3 1월부터 화학, 물리 이런 것들을 싹다 대학 1학년 과정까지 취미겸 공부하면서 화올, 물올 준비까지 동시에 하고 KMO도 관심 있어 나갔는데 그 때 준비해서는 너무 늦더군요.

    이미 개차반 수학(강남권 중학교 수학 내신이 막 괴물같다기보단 당시엔 좀 많이 직관적으로 재밌어 보이는 풀이로만 푸는 걸 좋아해서 계산쪽이 많이 취약해서 시간을 충분히 주면 푸는데 애초에 내신 목적은 그게 아니니...) 내신도 한 몫했고(물론 서울과고는 그래도 서류 1차를 붙여줬지만), 2차 영재성 시험을 봐도 수학 베이스가 중등 베이스인 걸로도 충분한 창의 문제가 나왔지만 비중이 높은 물리는 3개월 공부하고 시험 치는 사람으로선 진짜 1도 손을 못 대겠더군요.

    그 길로 떨어지고 과고도 지원했는데 내신 때문이라도 막상 늦깎이 중학생에게는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 같아서 매우 가슴 아팠던 기억이 있네요.

    오히려 학교에서는 '가고 싶은' 학생을 뽑는 체계가 아닌 '어렸을 때부터 인위적으로 잘 준비된' 학생을 뽑는 체계를 선호하는 게 아닌가 싶은.... 지금 생각해봐도 중3 때만큼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건 삼수 때 독재 학원에 앉아서 공부한 거 외에(사실 중3 때 체력도 더 좋고 좋아하는 거라서 쉬지 않고도 하루 17~18시간씩 더 미치듯이 열심히 하긴 했는데) 없는 듯한데 정작 이렇게 다소 늦게 시작하려는 애들은 과고든 영재고든 못 가는 현실이 가혹하긴 했어요.

    정말 글에 있는 그런 불쌍한 아이들이 안 생기게 하려면 진심으로 수과학이 좋아서 온 건지 이를 수단으로 이룰 수 있는 그 다음 단계가 좋아서 온 건지 잘 판가름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럼 과연 그런 아이들을 어떻게 뽑을지에 대한 대안이 안 떠오르긴 해요.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6 09:32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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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lysis · 830144 · 21/04/26 22:39 · MS 2018

    캠프떨로서 공감됩니다! 하향으로 쓴 학교여서 당연히 우발이거나 최소 캠프합일 줄 알았는데 평소보다 시험을 너무 많이 조져서 캠프떨했었네요 ㅠㅠ 그래도 그때 해놓은 공부 덕에 지금 수능수학/수리논술 강사로 살 수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저때 힘을 많이 빼놔서 고딩 때는 열정적으로 안 살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사실 지금도 영재고 준비할 때의 열정은 발휘가 안 되는 게 현실이고요 ㅠㅠ ㅋㅋㅋ

  • 믿지들은 화학을 잘해 · 977360 · 21/04/26 22:49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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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너구리 · 996866 · 21/04/27 21:08 · MS 2020

    저도 캠떨....이고 또 굴려져서 전국자사고 왔습니다. 본문에 쓰신 글 하나도 틀린 말이 없네요.. 물론 그때 쌓아둔 수과학적 역량이 도움이 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만 과도한 경쟁 분위기와 집안의 압박, 기대 등으로 지금은 거의 폐인처럼 사는 것 같습니다. 끽해야 열넷 열다섯인 아이들 새벽 두세시까지 자습시키고 물올 화올 공부하는데 본인이 정말로 원하지 않으면 많이 힘들겠죠. 설령 원한다 한들 아직 어린 아이들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내는 데 있어 부모의 정신적 케어와 사랑 표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쉽게도 저는 영재학교에 대한 열망 부모님의 사랑 둘 다 없었네요. 씁쓸합니다. 그때 괜찮다라는 말 한마디만 들었어도 이렇게까지 번아웃이 오진 않았을 거 같아서요.

    진정한 꿈과 끈기가 있는 아이들을 선별해내는 게 영재 입시의 포인트라고 보는데, 현실은 제 생각과 많이 동떨어진 것 같습니다. 소수 케이스를 제외하고서 이 입시의 승자는 어릴 때부터 만들어진 학생들이 대부분이니까요.

  • 암흑(暗黑) · 977360 · 21/05/21 13:19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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