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2호 [1057907] · MS 2021 · 쪽지

2021-04-13 03: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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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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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했으면 남은 재료 정리와 식기 세척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요리하는 행위", "음식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정리는 별개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목적은 이미 해소된 거 같고, 이후 일은 귀찮은 거죠. 결과 부엌은 어질러진 채로 남겨지고 애매한 상태가 됩니다.


이들은 정리도 하나의 과정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그 덩어리를 잘못 잡고 있습니다.


수험생에게 첨언을 하자면


공부를 했으면 복습이 필요합니다. 그냥 "공부를 하고 있는 것", "진도를 나가는 것"만 반복해선 반쪽짜리 과정에 불과합니다. 복습과 진도가 모두 이뤄질 때 시너지가 나옵니다. 


하루 일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낮 시간 동안 깨어있는 채로 몸을 혹사시켰다면 저녁에는 잠을 통해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하루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복습은 귀찮은 대상이 아니라는 것, 잠은 배척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 


정리도 과정에 포함해 주었으면 합니다.



는 그냥 새르비하다 현타와서 대충 적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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