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파27 [774125]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1-04-12 15: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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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매체 - 평가원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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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파입니다.


언어와 매체는 참 까다로운 과목입니다. 일단 시작을 해버렸다면 사탐과목에 준하는 정도의 암기 노력을 들여야 하고, 개념을 다 외웠다고 하더라도 문제풀이는 또 다른 영역입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문법에서 많이 막혔다고, 쪽지로 그런 학생들을 참 많이 봐왔습니다.


올해도 저한테 많은 쪽지가 왔는데, 솔직히 놀랐습니다. 독서 공부만큼이나 많이 언어와 매체 관련 질문을 주셨더라구요. 그것은 언어와 매체라는 과목에 대해 아직 공부법이 정립이 되지 않았거나, 이미 공부를 해봤어도 수능장에서 틀려본 경험이 있어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에 기인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기출분석적인 공부와 평가원적 공부를 덜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 // 어근과 접사의 명확한 구분 기준 -- 이런 게 사실 교과서에 나온 개념들만으로는 헷갈릴 때가 제법 있는지라, 시험에서 내는 워딩이나 예시에 맞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색다르면서도 전공적인 방법, 그러면서도 사실은 제일 명쾌한 방법. 평가원 출제 교수님이 접근하는 방식이 따로 있습니다. 


평가원이 물어보는 파트는 은근히 특징지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낼 때 평가원의 특성이 있습니다. 

가령 음운의 경우 2014학년도 6월 모의평가 A형 이후로는 발음을 물어보지 않습니다. 발음을 먼저 준 후 그 안의 음운변동현상을 물어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음운변동에서 평가원이 어떤 패턴으로 물어보는가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사실 그렇게 출제하는 이유도 교육과정 내에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원적인 언어와 매체 공부는 무엇인가. 이번에 특강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제 수업에 오셨던 분들이면 알겠지만 저는 항상 평가원의 코드를 활용한 수업을 합니다.

또한 요즘 평가원이 제법 지식적인 측면도 물어보기에, 정보를 꼼꼼하게 담았습니다. 

어디까지 외워야 하고, 어디서부터는 외울 필요가 없고, 어떤 정보는 외우면 좋지만 아니면 말고. 이런걸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개념을 다 공부하셨던 분들도 평가원 문제를 틀리는 이유. 같이 공부해봅시다.

이번 수업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모두 다룹니다. 초보자부터 고인물까지 모두 소화 가능합니다.


언어와 매체 특강은 2주 수업입니다.

일요일 오전 9시 ~ 12시 30분 // 이렇게 3시간 30분씩. 

4월18일//4월25일 이렇게 두 차례에 나눠서 수업을 합니다. 두 수업이 같은 수업이 아니고 다른 수업입니다. 범위가 달라요.

합쳐서 수강료 5만원만 받으려고 합니다. 비싸게 받고 싶지 않습니다. 

장소 : 대치오르비(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408 디마크빌딩 5층 오르비학원)

내신 휴강 기간이라 시간이 조금 나서 저렴하게 특강을 진행하는 거고, 내신쪽이 아닌 정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면 

시간이 나서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연 강의입니다.

정규반 친구들에게는 강의를 촬영해서 무료 지급하니 따로 신청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강의 신청하실 분들은 다음 링크를 타고 설문에 응해주세요. 신청해주시고 기다리시면 문자가 갈 겁니다.

신청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forms.gle/fUU5T74c3BwciPhE6


선택과목이라 마감이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난번 강의가 마감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빨리 신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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