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autiful Dark [1033860] · MS 2021 · 쪽지

2021-04-08 22: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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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데문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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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한 시데 벌판으로

아침 버스를 타고 졸고 있을때

흔들리는 차창에서 너는 문득 낯선 얼굴을 발견한다

그것은 너의 모습이란걸 알아다오


손을 잡고 난리부루스를 벌이는

낮설은 얼굴들이 곁에서 떠들지 않느냐


졸음 속에 파묻히는 원색의 교재들과

파란색 지붕에 가득 쌓여버린 콘텐츠들

다만 흥미있는 수업은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고개를 끄덕여다오..


예로부터 고등학교는 4년에 비유되었으니

+1 이나 +2를 생각하며

즐거운 시데생활을 해다오


너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아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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