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한 재수생이 자괴감이 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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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재수생은 매일매일 꾸준히 국어 기출문제를 풀고 있었습니다.
조금씩 늘어가는 모습을 목격하며 행복에 젖어있었습니다.
"아, 내년 이맘때에는 신촌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겠지"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그 행복은 자괴감으로 변해갔습니다.
풀면 풀수록, 그 자괴감은 커져만 갔습니다.
기출을 푸는데 처음보는 낯선 지문들과 문제들을 접하면서,
"어떻게 재수생이 되어서 처음보는 기출문제가 이렇게나 많을수가 있지.."
"이러니까 재수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한 재수생은 자괴감을 떨쳐낼 방법을 찾지 못한 채
매일매일을 힘겹게 걸어갔습니다.
그렇지만 한 재수생은
모르는 기출문제가 하나도 없는 그날까지
쉬지 않고 나아갈겁니다.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너무 답답해서 한번 써봤어요..ㅠㅜ
이상 한 재수생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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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송도에서 놀지않나..?
잉 연대 이전해요??
1학년은 송도에요
아ㅋㅋ글쿤요
RTS..
저도 재수생인데 비슷한 늑힘... 우리 내년엔 꼭 캠퍼스 걸어다니자구요~~~
홧팅!!나는 공부하는거 재밌는뎅 성적과 별개로
저두 공부가 재미있고 싶어요ㅠㅜ 좀 많이하면 좋아지겠지 싶었는데 여전히 싫은 건 마찬가지..ㅠㅜ
모의고사 풀거나 문제풀면서 이것도 못맞추고 그동안 뭐했는지 이러고 이러니까 재수하지 생각 반복 나자신을 갉아먹게됨
마자요..ㅠㅜ 특히 작년 69수능문제 풀 때마다 너무 화나더라구요ㅠㅜㅜ
시바류ㅠㅠㅠㅠ 우리 열심히해서 내년에 코로나끝나면 재밌게 놀아요 ..ㅠㅠㅠㅠ
홧팅!
신촌으로저도 똑같은 상상을 했었는데
아직 이루지 못했네요...참...
헉..그래도 연대 가셨..ㅠㅜ헐 ㅈ ㅣㄴ ㅉr ㄱi 출 0l zㅏ는 데 7ㅣ 0ㅓㄱ 안 나면 눙물 나요,,
ㅁ ㅏ z ㅈ ㅛ... ㅠㅜㅜ
파이팅
처음보는 기출문제가 있으면 전 오히려 감사할 것 같아요...
처음 보는 것의 장점이 더 많으니 화이팅!
홧팅!나중에는 안 푼 기출문제가 없어서 이제 어떻게 점수를 올릴 수 있지 하고 자괴감이 드실 거에요ㅠㅠ
헉..그때도 그때 나름 걱정이겠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