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는아가야 [1050201] · MS 2021 · 쪽지

2022-03-28 22: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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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서 뭔가 군중 속의 외톨이가 된 기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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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충 자리가 어느정도 굳어지고 있다보니 같은반 근처 자리애들 얼굴은 알지만 진짜 이름 아는 애도 말 걸어본 애도 아무도 없음 한 반에 백명도 훌쩍 넘는데.. 뭐 시끌시끌한 거보단 이게 낫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런 경험 ㄹㅇ 살면서 첨이라 너무 어색한ㅠ 라이브러리 근처 자리 애들도 마찬가지구.. 그래도 이렇게 학원 운영하는 건 이게 공부에 도움되니깐 이러겠지..? 하고 위안하긴 해.. 적응된 줄 알았는데 아직 멀었는 거 같음 엉엉ㅠ


사실 학원에선 공부하다 지치면 스트레칭이나 세수하고 엎드렸다가 다시 공부하고 (수업 딱 하면 그냥 쌤들 수업 어떻게든 체화하려고 머리 짜내서 벅벅 적용해보고 문풀하고 예습복습하다보면 어느새 다음 수업시간임 아ㅋㅋ) 이거 반복하고 있어서 (ㄹㅇ 이러다 보면 어느새 10시더라)외로움 느낄 틈 없긴 한데.. 길 걷다가 친구들끼리 코코헤헤하는 애들이나 같이 밥먹고 커피 마시는 애들 보면 부러워ㅠㅜㅜ 


그래도 아직 8개월이나 남았는데 수능 치기 전엔 좀 친해질 수 있겠지…? 다들 외로운 건 괜찮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왔으려나.. 난 넘 외롭다 으앙ㅜ


뭐 어쩌겠어 내가 선택한 시대 악깡버 해야지 머 

아무튼 부엉이들 오늘도 수고많았고 낼 월례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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