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이 국어 공부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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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닳로 기출분석을 이런식으로 하는데
처음에는 실전처럼 시간재고 쭉 풀고
그다음 지문 하나씩 자세히 읽으면서 실전에서 못 읽은게 무엇인지 판단하고
지문 전체적인 내용을 공통점/차이점을 기준으로 구조화해서 포스트잇에 요약하고
선지를 하나씩 뜯어보면서 맞는지 틀린지 판단하고 확신없게 고른 선지는 노란 형광펜으로 칠하고
채점만 하고 나서 왜 실제 답이 내가 생각했던거랑 다른지 잠깐 생각해보고
답지를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거랑 같은지 보고 헷갈렸던건 왜 그랬는지 보고 아까 확실하다고 골랐는데 틀렸으면 핑크 형펜으로 칠하고
중간중간에 지문 내용에 관한 필기는 파란펜으로 적고, 실전에서 못했던 생각이나 틀린 이유나 몰랐던 개념어나 요령같은건 빨간펜으로 필기해요
6평전까지 5개년 기출을 2회독 돌리는게 목표인데
그러려면 일주일에 2회씩 해야하는데
이렇게 하면 푸는데 1시간, 분석하는데 비문학은 한지문에 1시간 걸리고 문학은 한지문에 30분정도씩 걸려서 한 회 풀고 분석하는데 6시간이 걸려서 일주일에 2회는 좀 무리인데..
6평전까지 기출을 1회독만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회씩만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일클을 완강한 상태라 취클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취클+취클연필통+마닳 전부 하는건 내신도 챙기는 현역 고3이 국어에 너무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걸까요?
3모 보니까 국어가 2고 수학이 3이라 수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할 것 같아서요.. 아직 수1 수2 뉴런 띰5~6에 확통은 띰2까지밖에 못들었고 수분감은 거의 풀지도 못한 상황이라ㅠㅠㅠㅠ
하나만 빼야한다면 연필통을 빼고 인강이랑 기출만 하는게 좋을까요? 연필통이 양이 너무 많이서 부담스러워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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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PCR 검사 무증상 2일차 확진판정 인후통, 오한, 마른 기침, 피곤함...
이제는 방법이나 요령을 어느정도 터득하셨을 거 같은데 그냥 시간 재고 풀고
‘내가 터득한 점을 이 지문을 풀 때 100% 활용했나?’를 중점적으로 보세요 분석은 도구이고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 다음에 확실하게 방법을 적용하면서 푼다고 느껴지면 양치기를 하셔도 좋아요
수학 3이시니까 지금은 수학에 더 투자하시는 게 좋아보이네요
그럼 혹시 인겅은 안 듣고 혼자 기출만 보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강에 기출에서 봤던 중복되는 지문이 있기도 하고 수학에 투자할 시간을 벌 수 있을것 같아서요
근데 취클을 일클이랑 거의 한 강의라서 취클꺼지는 꼭 들어야한다고들 하기도 하고 실제로 일클에서 배웠던 선생님의 태도들이나 올해 출제 경향같은걸 알려주셨던게 도움이 되기도 했던지라 고민이 되네요..
일클을 안 들어서 모르겠는데 도움이 된 거 같으면 들으셔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