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씁니다(의머 본3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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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 이것저것 제 노하우를 전수해 드리고 싶었고 유튜브 작업도 하고 바쁘게 살고 있었는데
우리 마이크 타이슨좌 명언이 생각나는 몇주였습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본3 일정에) 처맞기 전까지는
정말 너무 정신없는 몇주라 오르비 접속은 꿈도 못꿨고 유튜브 작업도 평소에 찍어둔 영상들 가지고 최종작업 해야하는데 손도 못대고 있었네요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왔더니 제 글을 보고 감명깊었다 이런 쪽지가 많이 와서 진짜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감사한 마음을 여기서 보답해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입시에 대한 것, 의머 생활 소소한 팁, 공대에서의 생활 팁 등 물어보고 싶으신 분들 있으시면 자유롭게 질문해 주시면 됩니다. 제가 시간 나는 대로 체크해서 답변 드릴게요. 다만 좀 민감한 사안은 답변 드리기 힘들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유롭게 질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대도 저학년이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고, 고학년이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고, 이미 면허를 따신 선생님들이 해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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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주간 바빴던 것도 본3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덜한 공부 보충하고 다시 공부하고 해서 그랬던겁니다ㅠㅠ
언제부터 병원 실습 도나요? 그리고 보통 다들 아이패드 쓰시나요?
본3 부터 돕니다. 아이패드는 이제 진짜 필수품이 된 느낌입니다. 인쇄할 시간 안들여도 되지, 필기하기도 편하지...
다만 전 수업은 아이패드로 들어도 공부할때는 인쇄해서 한 것 같습니다. 그 종이 사각사각의 감성이 좋아서요
유튜브 채널 궁금한데 혹시 쪽지로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언젠가 영상 올리게 되면요ㅋㅋ근데 뭔가 제 글 보신 분들이면 ‘저거 얘 아니야?’이런 생각 바로 들으실겁니다
복소평면 위에서는 만나지만
실수평면에서 안 만나는 함숫값들
(예를 들어 역함수 대칭인 e^x = Inx)
같은 경우에 만난다고 가정하나요..?
제가 수학을 손에서 놓은지 꽤 된지라 이건 제선에서 대답이 어렵네요ㅠㅠ
의대 성적 상위권으로 유지하려면 어느정도 힘드나요? ㅠㅠ
맨날 수업듣고 복습하고 가아끔 쉬고 이렇게 도인처럼 사는 친구들이 보통 상위권이더라고요
본과는 현실적으로 스라벨이 힘든가요? (할 때 열심히 한다는 전제 하에...)
낮은 성적을 감수한다면 가능합니다.
수학 문제집 푼 후에 어떻게 복습이나 오답하셨나요?(주기, 오답노트 정리법), 안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계속 붙잡고 있으셨나요 혹은 해설을 보면서 왜 이렇게 되어야하는지 고민하셨나요? 계산실수 어떻게 줄이셨나요?
저는 해설을 차라리 보는쪽이었습니다.
계산실수는 진짜 노력 많이 해봤는데 실전 가서는 기도메타라고 봅니다. 계산 많이 틀리는 부분 위주로 정리를 좀 하긴 했는데 글쎄요 그게 잘 먹혔는지는ㅎㅎ
선생님 5수라고 하셨는데 지금 본3이신거면...실례지만 춘추가...
쉿!
본2때 교환학생 어떻게 생각하세요 ?
그게 가능한가요?? 전 갈 수 있으면 가는게 낫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예과 때 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활동이 있나요? (노는 것 외에) 그리고 의대 내에서 사회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궁금합니다
평생 할만한 취미 찾기, 그나마 시간 있을때 대외활동 많이 해보기 이정도가 생각나네요. 전 예과때 연합동아리 했었는데 지금도 그때 친해진 친구들 자주 만납니다. 본과가면 어쩔 수 없이 맨날 보는 학교 사람 외의 인간관계를 만들기가 쉽지 않거든요.
의대 내 사회생활의 중요성은 공부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짜 진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