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혁쌤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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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듣고 나서 느낀 건 내용적인 면은 괜찮은 것 같은데 뭔가 묘하게 설명하시는게 머릿속에 안 들어오고... 듣는데 정리가 안되는 듯해서 오지훈 커리 타려고 하는데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신건가요...? 악의적인 의도가 아니라 진짜 궁금합니다...
아니 근데 솔직히 복도 걸어가다 보면 널린 게 oz 개념책(핑크라 눈에 더 잘 보임..)이고 패드 속 살아계시는 지훈쌤을 본 게 10번은 넘는 것 같은데... 부엉이 분들이 과탐 3개씩 돌릴 정도 여유가 되시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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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글을...
잘 안맞으시는거 아닐까요 전 괜찮던데용.. 지과는 첨이라 천체나간다는 소리듣고 많이 걱정되어서 첫날에 약간 예습하고 가니 머릿속에 너무 잘 쑤셔넣어주셔서 놀랏음.. 정신없이 필기하고 머릿속에 박다보니 100분지나가잇엇음ㅋㅋ.. 오지쌤 따로 돌리시는분들은 수업중 놓친거 추가하거나 과탐 바꾼사람들아닐까여.. 저도 수업중 이해안되는거 잇음 따로 들어요
ㅇㅎ 그럴 수도 있겠네요... 언제나 개인 취향은 있는 법이니까요...!
진짜 이신혁쌤 너무 마음에 드는 1인인데요. 누구나 할 수 있는 교과서적인 내용정리가 아니라 '플로우'를 기반으로 한 유기적인 개념을 간략하게 잡은 후, 실제로 문제가 출제되는 포인트 및 지엽의 방향성과 그 깊이를 '명확하게' 설정해줘서 그냥 받아먹고 노트에 단권화만 해 줘도 지학이 너무나 쉬워집니다.
그냥 교과서적인 개념강의 들으면 결국 일년내내 문제풀이 도구의 애매함과 지엽내용의 불확실성에 시달리며 단권화 노트를 1년 내내 채워나가야 하는데, 이신혁t가 이 부분을 너무 완벽하게 해결해준다고 생각함... 애초에 계속 말씀하시는게 '완결성 있는 공부' 하라는건데 강의에서는 도구와 지엽+ 출제가능성 확실히 전달하고, 매주 과제에 6종교과서 다지선다 100제넘게 들어가는것만 해도 진짜 이 완결성으로 실력을 콱콱 다지는게 느껴짐.
근데 3주 남짓 들으셨을텐데 이런 판단이 가능한가요..?
수업 1,2 번 들어보면 알지 않나요...? 지1을 처음 듣는 건 아니라서...
아뇨 댓글로 후기 달으신 분이요! 런칭 자체가 3주밖에 안 됐으니..
아... 그건 그렇네요.... 저분은 어떻게 저렇게 잘 아실까요....ㅎㅎ
아 이건 제 주관이 아니라 이신혁쌤이 직접 하신 말씀이에요. 매번 완결성 있는 공부 하라는걸 굉장히 중시해서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수업 끝나면 그 단원에서는 출제가능한 모든 내용이 전부 전달되었다고 확신이 들도록 수업을 진행하셔서, 이런 방향성이 매우 마음에 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