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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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재주가 없어서 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부디 한번 읽어주시고 의견 남겨 주시면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감사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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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모르겠습니다
저는 23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만난 지가 1년가량 되는 21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중 한 사람이라 할 만큼,
제게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정말 고맙게도, 여자친구도 저를 많이 사랑해주었습니다.
지금 이 힘든 상황에서도 저랑 결혼하고 싶다고 그렇게 말해주는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여자친구의 가정에는
부모님과 세 살 위의 언니, 여자친구, 그리고 세 살 아래의 남동생
이 있습니다. 사실 이 남동생이 공부랑은 완전 담을 쌓고
게임이나, 비교적 자주 바뀌는 여자친구, 자기 친구들..
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그런 고등학생 입니다.
그런데 사귀기 얼마 되지 않았던 시점에서 여자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자기는 남동생이랑 매일매일 껴안고 같이 자고,
뽀뽀(입술 포함)도 하고 그런다구요
저는 솔직히 이 부부에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가끔 여자친구가
“아 오늘 00가 뽀뽀를 50번이나 했어 으 침..”
뭐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밤에 전화를 하다보면 자려고 침대에 같이 누워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가뜩이나 1인용 침대..ㅠㅜ)
사실 저는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아무리 가정 분위기가 집집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다 큰 남자 고등학생이 대학생 누나와 매일 껴안고 한 침대에서 자고,
얼굴(입술 포함)에 수십 번씩 뽀뽀를 한다는 게..
그래서 여러 가지로 조사도 해보고 하는 과정에서,
이와 관련한 정말 소름돋는..더러운 얘기들을 비롯하여, 고은아 미르 ..뭐 그런 사건들도
알게 된 끝에 주위 몇몇 여자친구를 모르는 사람들의 찬성에 힘입어
결국 여자친구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엔 여기에 대해서 정말 갈등도 많았지만, 정말 고맙게도 차츰차츰 여자친구가 인식도 많이 바꾸고 해서
더 이상 그러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 남동생은 하지 마라고 해도 그 당시 뿐이지 계속해서 그런 것들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사실 집안 분위기도, 아버님께서 이런 걸 좀 말리시긴 하시는데 강하게 말리시는 건 아니라..)
그런데 얘가 신체적으로만 그렇게 여자친구에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좀 그랬습니다..
뻔히 둘이 데이트하는 걸 알면서도 정말이지 매.번. 여자친구에게 아무 이유 없이 연락이 왔고
어디야 뭐하냐 언제와 보고 싶다 누나가 없으니 어쩌고저쩌고...
하는 말들로, 여자친구가 먼저 끊지 않으면 계속해서 통화를 하려고 하고 했습니다
차츰 여자친구가 그런 시간을 줄여주면서 나아지긴 했지만
어찌됐건 저는 그냥 멍...하니 있곤 했습니다 그 시간동안.
그러면서도 또 여러 종류의 작은 일들이 여러차례 반복되었습니다..
여자친구 방에 있는 공용 컴퓨터로 야동을 다운받아 보고는 그걸 지우지도 숨기지도 않고 파일명만 바꾼 채 그대로 둔다던가...
또 여자친구가 그렇게 집안 사정이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여자친구가 저랑 같이 없을 때 뭐라도 하나 사먹고 했으면 좋겠다며
제가 거의 모든 데이트비용을 부담했는데(저도 여유로운 건 아닙니다ㅠ)
데이트를 하고 헤어질 때만 되면 남동생이 또 다시 연락이 와서 자기 먹고 싶은 뭐를 좀 사
오라고 합니다...그러면 데이트 비용 아낀 걸 남동생 먹을 거 사는 데 쓰게 되고..저는 또 얼
마 남지 않은 시간 그걸 따라가면서 쓰고..
이런 작지만 기분나쁜? 일들 이 계속해서 반복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게 참 미안해 했습니다.
저는 그런 여자친구 남동생이 싫긴 했지만
그래도 여자친구 남동생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 지내보고자
피자도 사보내고 햄버거세트도 사보내고 문화상품권도 사주고
와플이나 기타 간식거리들도 꽤 여러 번 사주곤 했습니다..
한번은 한 번도 연락이라곤 없던 애가 연락이 와서 갑자기
형 뭐 어플 이거 좀 해주세요 그러기에 잘 알지도 못하는 스마트폰 들고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 수험생인 관계로) 없는 시간 쪼개가며 1시간을 넘게
씨름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는데...한 5개월 전쯤인가..
여자친구가 갑자기 한밤 중에 펑펑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 당시 여자친구는 저와 꽤 먼 거리에 살고 있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던 고등학생 여자친구 남동생에게
여자친구가 과제를 해야 하니 좀 비켜달라고 하자
“아 왜 나 쫌 하자” 하는 식으로 무시하다가,
비켜 달라던 여자친구에게 화가 나서
c발년이니 개년이니 하며 온갖 쌍욕을 하다가...
여자친구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습니다...
여자친구는 화장대 쪽으로 쓰러지며
화장품들을 다 엎어뜨리고 숨을 못 쉬어서 컥컥댔다고 했습니다
(이후에도 여자친구는 약 1주일 간 가슴이 아프다며 하소연했고,
그 일을 생각하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리거나 몸을 부르르 떨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남동생이 자기가 학교에서 맞고 와서 화가 나서 그랬다며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는가 하면...자기는 안 때렸는데 누나가 잘못 맞아서 그렇다며
반성을 하기 보다는 어떻게든 자기 방어에만 급급했습니다
저는 화가 엄청 났지만 당시가 너무 늦은 밤인데 더불어 거리가 너무 멀고
그 까지 갈 수 있는 수단도 없을뿐더러 여자친구까지 만류하여
아무 대처도 할 수 없었고 그냥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여자친구의 부모님들께서는 물론 꾸중을 하시긴 합니다만..
엄하게 하시지는 않으시고 몇 시간도 안 돼서 다시 풀어지시고 그러시는 편이라ㅠㅜ
그 일은 그냥 그렇게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후 열흘도 채 되지 않아 제가 전화하던 도중 또 여자친구에게 성질을
부리고 욕을 하는 여자친구 남동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폭력은 없음으로 인해 규모는 더 작아졌지만 이 비슷한 일들이 여러 번 반복되었
습니다...
(그 와중에 남동생은 여자친구에 대한 뽀뽀?...그런 것들은 거의 일관되게
행동했습니다ㅠㅜ병행?같은 개념)
저는 그런 여러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걸 보면서 미친듯이 화가 나기도 했고
마음이 너무 아프기도 했습니다만... 자기 동생의 잘못은 분명 인식하면서도
남동생?을 끔찍이 위하시는 부모님을 의식해서 인지 강하게 만류하여 아무 대응없이
열심히 참아 왔습니다
(1년 간 사귀면서 저희 둘의 문제로 다툰 건 2-3번?정도밖에 없는데 남동생 관련해서는 과장없이 100번은 힘들어하고, 다투고, 울고...그랬습니다)
그러던 도중 지난 3월 31일, 여자친구의 생일이 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저와 연인으로서는 처음 맞는 생일이라 기대를 많이 했던 터라,
저는 그 얼마 전부터 어떡할까 여러모로 고민하다가
30일 날에는 종일 백화점과 아울렛을 돌아다니며 선물을 준비하고,
작게 나마 이벤트도 해주고자 이것저것 몇 가지를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30일 날 밤, 생일을 한 시간 남짓 남겨두고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때 말을 하더라구요..
말을 하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식당에서 가족끼리 밥을 먹는데, 여자친구가 장난으로
(누가 봐도 장난이었다고..여자친구 언니도 그랬습니다)
수저 좀 놓으라고 했더니 니가 놓으라는 식으로 반응하며 욕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다 동생을 더러 뭐라 했더니
수저를 여자친구 어머니 계신 식탁 쪽으로 던지듯이 놓으며
여자친구에겐 c발년이 g랄이니 하며
쌍욕을 하고 나가버렸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는데 저는...
“이 새끼가 또 이렇게 내가 준비한 것도 다 망치고
여자친구의 생일도 다 망치는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까지의, 차마 여기 다 늘어놓지도 못한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한 악감정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며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화를 떠나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게 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너무 화가 나긴 했지만 여자친구를 생각해 일단 걔의 태도를 보고 선택적으로
반응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4번을 걸어도 전부 통화 종료를 누를 뿐 받지를 않더라구요
그러더니 카톡으로,
형 죄송하긴 한데 전화는 못 받겠다고. 형이 간섭할 일은 아니라고..그러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정말 미친듯이 화가 나서
카톡으로 온갖 욕을 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그 사이에 이 남동생 얘가 말을 했는지 여자친구 언니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다짜고짜 쏘아붙이시는 언니분에게, 저도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걔에 대한 온갖 욕을 다 했습니다.. 막 소리 지르면서요...
(언니분 욕을 한 건 당연히 아닙니다ㅠㅜ)
그러고 이번 일만 가지고 제가 그러겠냐고...이야기 해봤지만
이미 들어볼 생각은 조금도 없으신 것 같았고...
“니가 우리 가족구성원이니?" 하는 식의 좀 유치한?ㅠ 물음만 계속 반복하셨습니다...
또 그러는 와중에 이 남동생이란 애가 여자친구 부모님에게도 고자질 아닌 고자질을
하여... (자기 입장에서 주구장창 저새낀 미쳤다 얘기했겠죠..)
두 분모다 굉장히 한 쪽으로 치우친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저를 정신 이상자라시며 여자친구에게 저랑 헤어지라고..
아주 강하게 권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3월 들어 언니와 함께 자취를 시작한 여자 친구를
다시 강제로 통학하시게끔..하셨습니다...
물론 부모님께서는 이런 상황들은 잘 모르시고...알고 싶어 하시지도 않습니다..
정말 고맙게도 여자친구는 지금 제 편에 있고,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있습니다만
너무 힘들어 하고 있고...앞으로의 상황들에 대해 너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에 걸쳐 너무 많이 사랑해오고 있는 여자친구고,
그런 만큼 정말 그 누구 부럽지 않게 여자친구에게 많은
사랑을 주었고...여자친구가 많이 발전할 수 있게끔 정말 열심히 도왔는데...
사실 제가 언니분(조금 알던 사이..)께 소리지르며
남동생 욕을 한 건 정말 잘못된 일이고 반성할 만한 일입니다만...
여태껏 도덕적인 문제로는
정말 남한테 피해 한번 안 주고 바르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
자기 기분이 좋으면 누나를 자기 여자친구 대하듯이 하고
자기 기분이 나쁘면 누나를 때리고(때린 건 많진 않으나.) 누나에게 c발년이니 하며 쌍욕하고..
필요하면 이용하고, 울리고...반성 한번 없고..
그런 걔를 1년을 참다가 이렇게 된 게...
제가 정신병자니 나중에 여자친구도 죽일 놈 소리까지 들으며
서로 그렇게 많이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헤어져야 하는 걸 수도 있는 건가요...
정말 너무 힘들고 무섭고..억울하고....후회도 되고 여자친구에게 미안합니다...
몇몇 주위분들에게 꽤 많은 이해와 위로를 받았지만
좀 더 많은 분들의 객관적인 입장이나 조언을 구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상황에 대한 평가가 됐건 조언이 됐건 소중하게 받겠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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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답없는놈들이네 그러다 사람하나 죽어나가야 정신차리려나. 님 앞에서도 그렇게 힘들어할정도면 혼자있을때는 얼마나 울었을까요..........
정말 고맙습니다ㅠㅜ첫 댓글이라 그런가 더 힘이 되네요..
일단 그 여자친구 부모님도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요?
여자친구를 끌고나와서 책임지실거 아니면 헤어지셔야 될거같은데요?
아니면 부모님이랑 만나서 이야기를 제대로 하시던가 해야되는데 그럴 생각이 부모님쪽에서 없는 듯하고
끌고 나와서 책임을 지시던가
헤어지시던가
이 두 가지 정도 할 수 있어보이네요
참 안타깝네요 ㅠㅠ
아...현실적인 조언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ㅜ
시간내주신것도..!!!
222
힘들어보이네요.
그쪽은 동생말고도 가족들이 좀 문제가 심각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보다 자기 가족 감싸기 급급하네요.
맘고생 심하실텐데 이러면 당사자만 힘들고 스스로 판단에 맡기구요.
질문자께서 참으려고해도 가족 자체의 문제가 해결되지않는 한 여자친구분과의 관계는 더욱 안좋아질겁니다. 일단 본인이 지치거든요.
예..진짜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걔는 우리 가족이고 너는 남이다
그리고 무슨 일이 됐건 그건 관심없고
남이 우리 가족한테 소리지르면서 욕했다 그러니까 넌 정신병자다..헤어져라 이런 입장...
너무 힘드네요...
적잖은 가정 보면 식구 중에 한명빼고 다 못났는데 제일 정상적이고 올바르고 잘난 그 한명이 오히려 집 안에선 ㅂㅅ취급 당하고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몰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여친분이 그런 경우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이 듭니다. 남친분도 여친분 상황을 너무 속속히 아시니까 많이 답답하고 울화통 터지시겠어요... 그냥 여친분이 좀 안되셨네요. 솔직히 언니나 동생이나 대화시도해봤자 소득 없을것 같습니다. 그냥 여친분이랑만 통하시고 형제부모님과는 별다른 친목(?)이나 연락 하지마세요. 전화도 웬만하면 나와서 받으시라고 하시고 아니면 집에선 카톡 위주로 하시던가... 둘은 어떻게해도 잘만난다쳐도 여친분이 집에서 상처받으시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ㅠㅜ예..여자친구가 저랑 가족들 중간에서 참 많이 힘들어합니다..
아...
...심각한것같네요 왠지모르겟지만 집안내에서 여자 친구분보다는 동생쪽을 아끼는것갘고 그냥니가누나니까봐줘라 애가그럴수잇지 하고 넘기는 분위기일것같아요 이미 부모님이 안좋은인상을받으신이상 말로해서플기는 어려울것같아요 솔직히 보면서 저도같이 화날정도인데 본인들은 얼마나화나실지; 여자입장에서 아무리동생이라도 그런스킨십 자체도싫고 부담스러운데 때리기까지하면... 아마 여자친구분 스트레스 엄청받을것같네요... 걱정..
예 그런 것도 좀 있습니다 솔직히 여자친구랑 여자친구 언니가 훨씬 언행?이 나은데,
딸딸아들이라 그런건지..ㅠㅜ
근데 또 스킨쉽 그런 건 여자친구가 대학생이고 동생이 남자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ㅠㅜ
초반에는 부담스럽다거나 그런 식으로 생각하진 않더라구요
요즘에는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만..
참 살면서 느끼는거지만 상식이라는 개념자체가 없는 사람이 많은거같음
저기 동생 저게 딱 그렇습니다...ㅠㅜ
소년원에 쳐 넣어도 모자랄판에 어휴... 신고해봤자 아무 소용 없겠지
진짜 저도 그러고 싶은데...솔직히 때리고 저런 건 그냥 객관적으로도 범죄고,
스킨쉽?같은 것도 여자친구가 느끼는 주관적인 태도?에 따라 얼마든지 범죄가 될 수 있는 건데ㅠㅜ
댓글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여자친구가 주변에 알리는 거 안 좋아하고 해서
아무도 말할 사람도 없고....너무 힘드네요
조금만 더 의견? 부탁드립니다ㅠㅜ 여기 댓글 근거로 언니분이랑 대화 시도할 생각이라..
여자친구분 동생이 완전히 쌍 또ㄹㅇ 에 변태에다가 성격까지 ㅈㄹ맞고
정말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여자친구분의 가족들도 다들 정상이신 것 같지 않아요.... 저는 누나만 셋있는데(5살 7살 8살차이) 진짜 정말로 말도 안되는 일인 것 같아요. 누나한테 입술로 뽀뽀한다는 것에 멘붕 그걸 받아주는 여자친구분에 멘붕 그걸 크게 나무라지 않는 가족들에게 멘붕... 사실 정말 읽으면서 자작이길 빌었는데.....
그냥 이러니 저러니 할 것 없고 그냥 한마디로 말씀드릴게요...
헤어지세요.
그냥 그 여자친구분이랑 어서 빨리 정리하시는 게 님 입장에선 편할 듯 합니다...
물론 제3자의 입장이라서 쉽게 하는 말은 아닙니다...
글쓴이 님이 아무리 여자친구분이랑 정이 들었기로서니 그거야 시간이 가면 자연히 해결되는거구... 님 나이가 인제 겨우 제가 보기엔 핏덩이 같은 23살인데 이런 멘붕같은 경험이 님에게 결코 득이 될게 없습니다.
그리고 윗글 읽어보다가 여자친구분 언니랑 얘기를 해봐야 될 것 같다고 하시는데 글쎄 글 내용으로 봐서는 여자친구언니도 답이 안나오니 그냥 얘기 해봐야 골치 아플 것 같네요....
세명의 누나와 세명의 매형 그리고 4명의 조카가 있는 입장으로서 설령 님이 그 여자친구분이랑 결혼한다손 치더라도 그 가족들간 트러블은 평생갈거에요..... 그냥 마음고생 하시고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쓰자면 만약 그 동생같은 사람이 저희 가족중에 있다면
우리 아빠는 그 동생 자식으로 취급안하고 호적 파버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