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얀구름위에서 [77657] · MS 2005 · 쪽지

2013-03-31 10:55:53
조회수 30,417

Y대학생인데 서울대 학사편입 낭비인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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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재학입니다. 공감 안되고 욕할 분은 그냥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학교인데 서울대에 대한 약간 아쉬움이 있고 해서 경제학과나 통계학과 도전해보려고 하는데요.

서울대 재학생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너무 낭비적인가요? 사회에서도 크게 버프없나요?
어자피 학사편입밖에 안되서 졸업장은 2개로 나올건데;;별로 그다지 좋지않을것같기도하고

그런데 2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커서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저가 나이도 좀 많은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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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自我 · 442706 · 13/03/31 11:03

    자기 만족을 위해서라도 가야죠. 평생 서울대 컴플렉스에 시달릴 바에는 저 같으면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연대가 좋은 학교인 것은 맞지만 여러 측면에서 볼 때 서울대에 뒤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 Dr,치즈 · 402833 · 13/03/31 12:26 · MS 2012

    그렇게 쉽게 얘기할수있는게 아닌거같은데요?
    솔직히 연대에서 편입하는 시간에 본인 자기관리하시면 서울대 따라잡을수있지않아요? 거기다가 나이도 많으시다는데...
    편입으로 서울대를 갈 수 있다는 보장있으면 하는게맞죠 근데 그것도아니잖아요 편입엄청어렵잖아요
    어떻게 맨날 자기만족만하면서삽니까..

  • 自我 · 442706 · 13/03/31 12:46

    음.. 글쎄요. 생각의 차이인 것 같은데 서울대 편입을 쉽다고 생각하면 쉬운 것이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겁니다. 전공 시험이야 당연히 난이도가 좀 있고 어려울 수 있지만 몇 년전엔 미달 (1명 모집에 지원자 0)이었던 과도 있었던 것을 보면 쉬울 수도 있는 겁니다. 더군다나 연대 다니셨던 분이셨기에 공부도 좀 하셨을 거구요, 지방대 -> 서울대가 아닌 연세대 -> 서울대인 케이스이실테니까 추천서에도 힘이 실릴테고 상대적으로 '쉬울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죠. 더군다나 평생 후회만 하면서 살 바엔 '도전'은 해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남은 60년 여생 평생 후회하는 쪽과 1년 짬 내어 도전해 보는 것, 저는 후자가 몇 배는 더 가치 있고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여져서 말씀 드린 겁니다. 연세대신데.. 한 급간만 올리시면 되니까 충분히 가능성 있죠.

  • CATHOLIC · 339183 · 13/03/31 13: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DaeHee · 306001 · 13/03/31 12:32 · MS 2009

    그러게요, 너무 쉽게 얘기하시네요. 지방대 수준에서 서울대도 아니고 연세대에서 편입 서울대라는걸 별생각없이 너무 막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 골방고시생 · 433686 · 13/04/03 19:07 · MS 2012

    어떤 이유때문이신지...
    정치나 법조계로 나갈 게 아니면 구지 서울대 갈 필요는 없는데요
    남자분이시면 군대문제도 있을테구요

  • 히얀구름위에서 · 77657 · 13/04/03 23:33 · MS 2005

    군대는 당연히 해결했고;; 계리사쪽 하려는데 경제학과나 통계학과 가고싶네여 ㅜ 비록 편입이지만 서울대라는 타이틀이

  • Lazberrie · 395878 · 13/04/04 13:23

    편입은 졸업장에 전적대 찍혀서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ㅠ어차피 편입 해봤자 원래 수능으로 처음부터 들어온 샤대생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는.. 없는걸로 알거 있거든요..ㅠ저는 문과 쪽이어서.. 계리사면 그냥 일반 회사랑은 다르게 본인 혼자서 일하시고 그런건가요? 만약 그런거라면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좋은 것이겠지만기업에 들어가거나 그러실 때는 원래 샤대생들과 같은 대우는 아니죠... 그렇게 되면, 나도 샤대생인데 편입때문에.. 라는 생각에 더 괴로워 지실 수도 있을 것같아요연수학 좋은 학과입니다. 어쩌면 회사 들어가셔서 면접보실때  Y대에서 샤대갈려고 그렇게 하신 것 자체를 나쁘게 보는 면접관이 있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ㅠㅠ 개인적이지만지방대->샤대면 정말 본인이 노력한것이지만 Y-> 샤대면 완벽주의나.. 아니면 1등의식에 잡혀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작성자님께서 그렇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렇게 색안경을 늘 끼고 보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문제라는거죠ㅠ 작성자님도 그걸 알고 계셔서공감 못할 사람들어오지 말라고 하신것 아닌가요 하.. 원래 이런건 다 본인에 따라 달려 있으니까요남이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니고 본인이 책임 질수 잇다면 하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전적대 타이틀을 달고 편입 졸업장 따면서 샤대를 다니느니 연수학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게 더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을 것 같긴해요.. 그치만 이건 제 생각이니까 ^^;;

    힘내세요!

  • ꂎꂎ) · 227418 · 13/04/04 20:09 · MS 2008

    대학교 졸업장 보셨나요..? 무슨 졸업장에 전적대가 찍혀나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