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라벤더 [87889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2-18 11:39:53
조회수 1,115

너무 우울한데 말할 곳 없어서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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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를 하려는데 21 수능 84 턱걸이로 2를 받았습니다

여태 수학은 거의 인강으로만 했고 9평때 4가 떠서 급하게 과외 8주 받고 겨우2 받았는데 아직 메디컬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서 한번 더 결심하게 됐어요

수학이 가장 걱정인데 작년처럼 혼자 삽질할까 두려워서 학원이나 과외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어느 카페에 질문하고 오시더니 삼수씩이나 하는데 수업이 웬말이냐 혼자 해야지 그리고 수학이 안되서 삼수하먄 메디컬 포기해야된다고 그랬다네요..

지원이 당연한건 아니지만 작년에도 집독재하고 학원도 제대로 다닌 적도 없는데 좋은 성적 못 받아도 국어 수학 꾸준히 다니는 동생이 너무 부럽습니다,, 과외 시켜달라고 부탁할때도 돈 때문에 꼬박 삼주를 고민고민하다가 이렇게 하다간 진짜 망할것 같아서 부탁했는데.. 평가원 1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진짜 너무 무섭고 밤마다 잠도 못자고 그러는 중입니다,, 그래도 너무 간절해서 고민이 크네요 이런 고민 없이 지원 받는 친구들도 부럽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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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ola' · 1047399 · 21/02/18 11:41 · MS 2021

    인강 들으시고, QNA게시판이나 질답어플 같은거 최대한 활용하세요. 전 그런 거 사용하는게 과외 선생한테 질문하는 것 보다 훨 편하던데..

  • 퍼플라벤더 · 878895 · 21/02/18 11:43 · MS 2019

    인강으로 몇년을 삽질하다가 과외하면서 잘못된 점이나 보완점을 옆에서 봐주시니깐 금방 고쳐지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인강으로 성공한 적이 없으니 자신감이 안 생겨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 viola' · 1047399 · 21/02/18 11:44 · MS 2021

    그렇긴 하겠네요.. 근데 2등급 정도까지 올리셨으면 이제는 스스로 피드백 하면서 자가발전 하는게 가능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