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드 [444130] · MS 2013 · 쪽지

2013-03-05 10:54:29
조회수 29,498

대한민국의 명문대학 = 친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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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 짤방참조. 이사중에 친일파 몇몇이 보이긴 함 ㅎㅎ. 대학이 반일활동을 한게 아니라 설립자들이 대단한 독립투사들.

성균관대학교 - 설립자 김창숙 선생 자체가 살아있는 독립운동의 화신. 일제의 고문에 평생 불구가 되심.

배재대학교 - 일제에 저항하다 강제 폐교당함. 동문-이승만,여운형,지청천,김소월 등.. (뭐 주시경, 김소월은 친일논란이 있긴하다만)

숭실대학교 - 일제가 신사참배 등을 강요하자 그딴거 못한다고 자진폐교해버림. ㄷㄷ 대학자체로 평가하자면 민족대학의 최고봉이라 봄.

동국대학교 - 잘 모르지만 일단 한용운 선생 한분으로 인정

경희대학교 - 전신이 신흥무관학교임. 이름을 왜 경희로 바꿨는지 모르겠음.(경희궁에서 따왔다는데, 경희보단 신흥이 더 멋진듯)

서울대학교 - 경성제국으로 까는놈들도 있던데 그거야 국립대학으로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고, 고종이 세운 법률학교에서 서울법대의 적통을 찾는 경우도 있으니 딱히 친일,민족으로 분류하기 어려움.


한양대학교 - 설립자 김연준의 친일의혹을 파헤처봤으나 특별한점은 못찾음. 사농공상 시절에 공돌이 학교세워서 조국산업화를 이끈건 인정. 21세기 아직도 문돌이들이 감투쓰고 활개치는 나란데 그시절에 공돌이 키울생각을 한건 ㄷㄷ

연세대 - 연세대 초대총장 백낙준은 유명한 친일파.  뭐 해방후에 연희대 총장을 했으니 일제시대에 연희에서 친일활동을 한건 아니라는데 안심을 하길. 그냥 초대총장이 친일파였다는걸 인정하면 끝.


고려대 - 김성수 친일논란은 선배들이 셀프 인증(사진참조). 설립자 이용익은 성공한 보부상 출신으로 임오군란 당시 민비를 업고 충청도까지 도망간후 그 공으로 고종에게 종잣돈을 받고 고대를 설립했다함. 이용익도 친러행적으로 학계에서 의견이 좀 있지.

이대 - 김활란 알지? 정신대 가자고 선동질 했던 악질 친일여성. 참고로 김성수,백낙준,김활란 모두 칭구칭구임.

중앙대 - 설립자 임영신은 김활란보다 덜하긴 했지만 소극적 친일활동 경력은 있음. 임영신은 이승만이 프로포즈했던 여자임. 

서강대 - 본인들이 강조하다시피 역사가 짧아서 저 시대까지 갈일도 없음.




친일파 청산하자 청산하자 아무리 외쳐도 자기하고 관련있는 사람이나 단체에 친일파들은 적극옹호하고 나서는게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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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自我 · 442706 · 13/03/05 14: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오빤유생스타일 · 429258 · 13/03/05 15:10 · MS 2012

    우리학교 만세이

  • 대학잘가고싶당@@ · 427516 · 13/03/05 15:40 · MS 2012

    이용익의 경우 대한제국의 탁지부대신(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했던 상인 출신 관료라고 하네요. 을사늑약 체결후에 민족 교육 진흥을 위해 1905년에 보성전문학교를 설립했다고 해요.

  • 화학책 · 403771 · 13/03/05 18:44 · MS 2017

    얏호 성대만세

  • 쥬스데스크 · 302817 · 13/03/05 20:29 · MS 2009

    애국한양!!

  • Shalarla · 240166 · 13/03/05 21:20 · MS 2008

    자주경희

  • Lamis Klaus · 433339 · 13/03/05 22:06

    뭐.. 그냥 비하인드 스토리 정도로만 알아두는게 좋겠네요

  • 고대영교14학번 · 416465 · 13/03/05 22:51

    외대가야지

  • 경한가자꼭 · 366897 · 13/03/05 23:15 · MS 2011

    자주배재였군 ㅎ

  • 프론티어 · 272719 · 13/03/05 23:57 · MS 2009

    딱봐도 특정 대학 학생이 고려대 까려고 쓴글 티가 나도 진짜 대놓고 나네요 ㅎㅎ 밑도 끝도 없이 몇 몇 대학 친일 인사들은 자세한 설명도 없이 그냥 대충 별 시덥지않은 이유들로 면죄부 주고, 되려 무슨 시대의 영웅처럼 묘사하고, 고려대의 경우엔 설립자도 아닌 김성수만 부각시키면서 사진까지 올려놓고 말이죠 ㅎㅎ.

    고려대 설립자인 이용익에 대해선 밑에 링크에 잘 나옵니다. 친일파? 참 뭐 할말이 없네요. 친러행적이란 것도 어불성설인게 그당시 친일파들의 득세를 막기위해 러시아나 청나라 및 서구열강 세력의 힘을 빌어 (교묘히 그들간에 알력다툼을 유도해) 친일세력과 맞서는 경우가 상당 수 인데 그걸 친러파 의혹이라니 뭐 ㅎㅎ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43838

    그리고 김성수 경우엔 고려대생 스스로가 친일행적에 대해 비판하는 케이슨데 그 자체로서 고려대의 반친일 성향을 극명히 드러내는 것 아닐까요?

    진짜 인터넷에서 고려대 못 까대서 안달난 세개 정도 훌리로 유명한 대학들 진짜 활동량이 장난이 아니네요. 대학자체의 학문적인 성과로 경쟁하는게 아니라 그냥 쥐어 짜서 만든 허구로 흑색선전을 통한 대학훌리짓으로 타대학 까는 대학이야말로 바로 친일파의 그 정신을 이어받은 대학들이자 친일파의 잔재들 아닐까요?

  • snu mine · 327437 · 13/03/10 17:20 · MS 2010

    고대 5 17 ...ㅎ...

  • 우와왁왁 · 435700 · 13/03/06 00:24 · MS 2012

    청년서강!

  • 펭귄맛 · 389525 · 13/03/06 00:40 · MS 2011

    Aㅏ.... 그놈의 김성수 친일파 드립...

    김성수가 친일행위를 한 거야 분명하니 친일파라면 친일파겠지만, 친일인사들의 평가가 간단치 않고 김성수도 간단히 매국노로 매도하기 어려운 인물임을 감안하면 저렇게 쉽게 쓰진 못할 텐데요.

    강한 민족주의 성향의 운동권 그룹들이 내세웠던 기준으로 가치판단하는 게 타당한 건가요?

    사진에 나오는 김성수 동상 플래카드를 붙인 운동권들의 생각을 따른다면 처단해야 할 이가 얼마나 많을지 감도 안 오네요. ㄱ-


    그리고 진지하게 서울대를 친일 대학이라 부른다면 황당하겠지만, 서울대는 그 자체가 경성제대의 후신임이 명백합니다.

    저는 서울대가 친일 대학이라고는 전혀 생각치 않습니다만 일제와의 연관성만 따지면 단연 특기할 만한 대학이 서울대입니다.


    민족고대라는 명칭도 들을 때마다 맘에 안 듭니다만 이 글도 좀 황당. ㅡㅡ;

  • Alethia · 441451 · 13/03/06 01:20 · MS 2013

    애초에 설립자건 누구건 친일파라면서 대학 자체를 친일 대학으로 돌리는건 웃기는 소리.

  • 반달곰w · 303617 · 13/03/06 09:43 · MS 2009

    외대 좀 적어줘요..

  • YeonU · 416317 · 13/03/07 16:52 · MS 2012

    제 기억으로 서울대도 셀프인증....아마 어떤 교수님이 그러셨던듯...

  • 이성과양심 · 436554 · 13/03/07 18:20

    서울대는 친일이라기 보다는,,
    미군정에서 세웠고, 초대총장이 미군대위 였었지요, 아마?
    친일을 한 사실은 비판받아야 하겠지만, 조국의 미래를 위해 교육에 투자했다는 사실은 인정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설립자나 초대총장중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악질친일도 몇 있었어요..

  • Obiwan Kenobi · 352789 · 13/03/08 00:15 · MS 2010

    ㅋㅋ그래도보내주면 갈꺼아님???ㅋㅋ 그나저나서창캠이 그 세종캠아님? 분교가저러고있네..

  • 고대영교14학번 · 416465 · 13/03/08 23:26

    한국외국어대학교 어디갔나요? 배재대는 있는데 외대가 없어...ㅠ

  • 누구냐너 · 401517 · 13/03/09 01:31 · MS 2012

    그...제가 잘못알고있을수도 있겠지만... 민비라는 표현은 일본인들이 명성황후를 부를 때 쓰는 안좋은 표기법으로 알고있습니다만..

  • 떡튀순 · 243365 · 13/03/11 07:27

    아닙니다

  • 이성과양심 · 436554 · 13/03/12 12:35

    고종이 대한제국 황제가 되기 전 까지는 민비. 그 이후는 명성황후가 옳은 호칭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