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영어 1등급 받는 법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229239
[미소] 듣기 풀면서 비킬러 찢는 법 ><
※ 주의 : 따라하다가 듣기 틀리지 마라 제발... 글쓴이 21 9평때 비킬러 어렵게 나왔는데 무리해서 템포 높이다가 듣기 비킬러 둘 다 작살났다...
하 메인 갔네 고맙다 얘들아
내가 봐도 내용이 괜찮긴 해
1. PROLOGUE
1) 일단 당연히 어휘력 충분히 좋고 어법 잘해서 구문정도는 적당히 할줄 안다고 가정하고 쓰는겁니다 아시죠?
2) 애초에 비킬러는 연계 보고 들어가는 파트 아니자나요? 연계 비연계의 여부와는 별개로 평가원이 문제를 내는 방식, 글을 쓰는 방식을 제 나름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쓰는 글이기 때문에 22에서도 통할 거라고 믿습니다!
2. PLOT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음... 일단 저 미소연(이하 본좌)은 머리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이해가 필요한 문제를 풀 때 시간을 굉장히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21 현장에서 비문학에 45분정도 투자했고, 영어도 빈칸에 20분 정도를 들였습니다.
그런데 영어는 45문제를 70분 안에 다 풀고 마킹까지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고작 4문제에 20분 정도를 투자한다면 반대로 41문제를 50분 안에 풀어야 한다는 난관에 봉착한단 말이죠.
그렇다고 제 한계를 받아들이고 2등급을 받기에 본좌의 자존심은 너무나도 대단한 것이어서 저를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본좌가 50분동안 41문제를 어떻게 컷하는가?
이 위대한 궁금증의 첫번째 여정이 바로 "듣기 도중에 비킬러 찢어버리기"가 되겠습니다.
3. ANTIDOTE
듣기와 듣기 사이의 텀은 고작 15초입니다. 이 사이에 정공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끽해야 도표나 일치불일치 같은 문제들?
그러나 일부 문제들은 특별한 방법으로 그 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고, 어떤 듣기 문제들은 한참전에 답을 선택하고 뒤로 넘어갈 수도 있죠.
저는 답이 일찍 나오는 듣기 문제들은 '주제 파악' 같은 문제들에 할당하는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도록 하지만,, 뭐 그런 것까지 제가 알려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구 ><
각 비킬러 유형별로 답이 어떤식으로 도출되는지, 도출되는 방법에 일관성이 있는지 함께 알아가봅시다~
(18) 다음 글의 목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사실 이 유형을 풀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
18~24번까지의 유형을 간단히 말해 "대의 파악"문제라 하는데, 영어권에선 보통 글의 주제를 두괄식으로 나타내기는 하지만,, 상식적으로 문제로 내는데 주제를 맨 앞에 쓰진 않겠죠?
그래서 보통 주제는 가운데 아니면 아래에 쓰기 마련입니다. 주로 주제가 어디에 있을까요?
21 수능
명령문으로 주제 제시. 9문장 중 5번째 문장이 주제문
21 9평
요청문(hope)으로 주제 제시. 7문장 중 6번째 문장이 주제문
21 6평
요청문(ask)으로 주제 제시. 11문장 중 10번째 문장이 주제문
20 수능
요청문(ask)으로 주제 제시. 7문장 중 6번째 문장이 주제문
20 9평
명령문으로 주제 제시. 8문장 중 7번째 문장이 주제문
20 6평
그냥 평서문으로 주제 제시. 6문장 중 1번째 문장이 주제문
19 수능
요청문(let)으로 주제 제시. 7문장 중 6번째 문장이 주제문
19 9평
그냥 평서문(hope)으로 주제 제시. 9문장 중 8번째 문장이 주제문
19 6평
일반 평서문(hope)으로 주제 제시. 7문장 중 2번째 문장이 주제문
18 수능
요청형 의문문(let)으로 주제 제시. 7문장 중 5번째 문장이 주제문
18 9평
일반 평서문으로 주제 제시. 6문장 중 1번째 문장이 주제문
18 6평
요청문(ask)으로 주제 제시. 8문장 중 4번째 문장이 주제문
데이터 조합 결과 총 12개 케이스 중 7개가 주제를 뒷부분에서 제시했고 이건 뭐 크게 유의미한 결과는 아닌 것 같네요.
hope, ask, let 등 자주 보이는 동사들도 있습니다.
그치만 저라면 그냥 뒤에서 두 번째 문장부터 앞으로 읽어나가겠습니다.(실제로도 그랬고)
(25) 다음 도표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뭐 정답이 4, 5에 몰려있으니 뒤에서부터 보시는 건 당연히 하실거고
약간 팁을 드리자면 선지들 중에서 X배보다 크다, 작다, 또는 두 A의 합이 B보다 작다 이런 식으로 비교를 하고 있으면
열에 아홉은 그게 답입니다. 빅데이터임
--------------------------------------------
앞은 그냥 님들 재미로 보라고 넣은 거구 지금부터가 진짜 제가 하고 시픈 말입니다.
(20) 필자가 주장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22)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
(23)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24)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사실 문제만 다를 뿐 전부 같은 걸 물어보고 있죠,,
이 문제들의 공통점은
지문이 "무언가를 주장하고 있다"예요.
그리고 그 "무언가"가 지문의 어디에 있냐? 에 따라
(1) 두괄식, 미괄식, 양괄식, 중괄식(글쓰기에서 별로 선호하지 않고 문제로도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이 있겠죠!!
그리고 동시에 생각해보아야 할 건 글을 쓰는 사람이 논지를 전개하는 방식입니다.
글의 모든 내용은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크게 두 가지 속성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인 내용을 말하는 G(general), 그리고 G를 구체화하는 S(specific) <<<<< 요거 꼭 기억해주세요 제 칼럼의 핵심입니다 ><
보통 글을 G만으로 쓰지도 않고 S만으로도 쓰지 않습니다.
(S만으로 쓰는게 story고 G만으로 쓰는 건 그냥 변태문제니까 전 나오면 거릅니다. 그거 빼고 다 맞추면 돼요)
g로 시작하든 s로 시작하든 G->S->G->S이런 식으로 교차되어서 나온다는 말이죠.
그리고 동시에 글쓴이가 주장하는 핵심 주제는 반드시 G여야 하겠죠?(역은 꼭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2) 마지막으로, 수능 영어 지문은 그렇게 길지 않아서 G->S, S->G, 기껏해야 G-S-G까지밖에 안 갑니다.
G -> S (주제 제시 -> 예시로 구체화)
S -> G (예시 제시 -> 주제로 종합)
그래서 (1)과 (2)를 종합해서 보면
(3) G의 위치에 주제가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라고 추론해 볼 수 있겠습니다!
원론적인 얘기는 여기서 끝마치고 문제를 직접 보겠습니다 ><
요건 그냥 시작부터 G로 시작하네요?
주제 제시하고 뒤로 계속해서 감각이 연속된 시간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예시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죠?
전형적인 G -> S 구조입니다.
이건 제가 드리는 팁인데, 지문에서는 주어에 따라 전달 방식이 달라집니다.
주어가 1인칭 , I나 We ->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 전달
주어가 2인칭 -> 어떤식으로 행동해야 하는 '당위성'과 함께 주제 전달
주어가 3인칭, they나 people인 경우 :
1) 일반적인 통념을 제시하고 사실은 그게 틀렸음을 뒤에서 이야기함
2) 3인칭 주체의 행동이나 사상이 잘못되었음을 지적
즉 주제의 역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이 지문 앞부분에선 1인칭으로 제시 -> 경험 = S
s면 지문 뒷부분은 G일 가능성이 높으니 바로 점프뛰어서 가보면
주어를 2인칭 You로 제시하고
너는 ~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
4. PERFECTION
비킬러 뚫는 방법을 어느정도 틀에 맞춰서 적어봤서요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애플, 아이폰 10만대 도난당해도 '쉬쉬'...왜? 0
애플이 멀쩡한 아이폰을 돈을 지급하고 폐기하려 한 사실이 알려졌다....
-
박선 현장자료라 써져있는거랑 박선X최정은 이라고 써져있는 어싸 서로 다른건가요?
-
k1 이랑 k2 값이 아무리 생각해도 정답지랑 다르네요…
-
카톡 단체방 누가 읽씹했는지 체크하려고 공지 올라오는 말풍선 모두 체크 해야했던거
-
제가 팔을 좀 크게 다쳤어요 근데 날씨가 더워서 반팔을 입다보면 그 상처가...
-
생윤 현돌 질문 0
이지영 출눈 듣고(복테 x) 현돌 주제별 기출+6평, 9평 분석서 풀려고 하는데...
-
트위터 보셈
-
우리는 왜 공부를 할까요? 사범대학에 다닐 때 교직 수업을 듣다보면 이런 질문이...
-
열은 절대로 차가운 곳에서 뜨거운 곳으로 이동할 수 없는가? 0
정답은 No. 물론 가능은 합니다. 열 에너지는 분자들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
앱스키마 0
국어 과외하는데 추가로 앱스키마 듣는 거 ㄱㅊ나요?
-
작년에 무뇌전 하는 애들보면 멋져보였는데
-
22때는 마스터 커트라인만 찍어도 상위 0.1%였는데 에메랄드 생기고 나서는 마스터...
-
올해 문해전 4
시즌1은 너무 쉽네요... 시즌2가 원래 문해전 포지션인가
-
수1 수2 확통 수능 기출 푸는데 몇일안에 다 풀 거라고 보시나요
-
몸조심하세요 2
감기때문에 힘들어요
-
아침먹으면 0
속안조아... 점심 맛있는거 왕창먹기
-
올오카 안들어도 들을 수 있을까요? 개념강의는 브크 들었고 익히마는 아직...
-
다른 야생은 규칙이없음 걍 야생그자체 애들도 자유로운걸 좋아해서 오르비처럼...
-
나는행복할수가업서.,,
-
내 피셜로 이게 맞음 ㅇㅇ 작년 하반기 때 킬러 저격 먹고 문제 약화 되어서 기존...
-
하루 2끼먹기 2
오늘도 2끼만 먹는다
-
x설x을x대, x제x음x나x
-
내신 cc면 서울대는 꿈도 못꾸나요??
-
슬슬 30개 육박임.... 미안해 룸메야
-
내년에 옯만추 해보고싶은데 03년생임
-
서울대 경제 가고싶다 이정도론 안되겠지... 안되면 고대 경제라도
-
곧 집 도착 2
리면 하나만 먹고 공부해야지
-
작년은 04~가 먹었고 근데 올해도 04~가..?
-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중국인 필로폰 공급책 캄보디아서 검거 2
국정원·검·경, 캄보디아 경찰 공조해 지난달 체포…현지에서 처벌 (서울=연합뉴스)...
-
증원메타 0
빠큐
-
도대체 나의 저능함은 어디까지인거지
-
05가 많이 없어서임 원래 재수생이 젤 글 많이쓰는거 같음
-
먼가먼가임...
-
진짜 개 ㄹㅈㄷ다
-
설컴=삼룡급 설전=연치 지거국의 급 수리=지사의급 화재산기=낮치높한 급 (대충...
-
성적이나 올려야 할 것 같은 분들이 많은데 말이죠
-
20대초반 궁금하네 주식/코인포함
-
+요즘 행사하는 와퍼 단품 얘네만 있으면 난 무적이다
-
이번달 평균식비 10
한끼에 만원 넘는것같은데... 홍대쪽 식당들 싼곳이없어 근데 그만큼 맛은있어서 살 디룩디룩 찌는중
-
대충 한양 서강 건국 과기대 동국 인하 숭실 이정도 맞나?
-
이번달 식비 1회평균 10
5천원 이하
-
걍 던졌는데 지금은 전체 공부량의 50~60%를 수학에다 쓰네 던지지말걸 던지지말걸 아ㅏㅏㅏㅏ
-
더 의욕이 사라졌다
-
과제는 마감 3시간 전부터
-
후욱후욱 10
거의다왔다 나의 신, 성규 보러가는즁 ^~^
-
방금 글 보고 알았는데 14
오늘 하루 계속 찜찜했던 이유가 열품타를 안 켰었구나 하..
-
어케알았지;;;; (열품타 5시간 찍고 올게요!)
-
포경수술 투표좀 10
요즘엔 안하는 추세라던데..
돌아왔다.. ㄷㄷ
그가 현타 빡세게 온 채로 돌아왔다,,
><
근데 모벤이신듯? 왜 안 보이지???
???
멋있어
실험1. 모벤인데 추천에 올라간다면?
ㄱㄴ
ㄲㅂ
그러게요 ㅋㅎㅋㅎ
영어칼렴 조아요!
좋아요를 한개밖에 누를 수 없는게 아쉽네요
메인 ㄱㅈㅇ
글도 겁나 잘 쓰시고 내용도 알찬거같아요
.
글쓰기를 영어로 하고 있누
글쓰기 시험 광탈인
쭉 내리다가 홀린듯이 팔로우 ㄷㄷ
어쩌지 저 곧 죽는데
오빠 고마워용!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