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인력 수급 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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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진행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입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니 정책 방향 설정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https://www.kihasa.re.kr/web/news/report/view.do?ano=8611&menuId=20&tid=51&bid=79
'의사인력은 ’24년부터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30년 4,267명 ~ 9,960명의 공급부족현상이, 한의사인력은 ’30년 696명 ~ 1,776명의 공급과잉현상이 전망되며, 치과의사인력도 ’30년 1,810명 ~ 2,968명의 공급과잉 현상이 전망된다.'
'약사인력은 ‘30년 13,364명 ~ 15,406명의 공급 부족현상이 전망되며...'
정책방향
'향후 직종에 따라 수급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하여 입학정원 조정과 유휴인력 활용, 인력의 재배치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활용방안 모색'
이 자료를 다운받아서 보시면 맨 뒤에 요약이 있는데 거기에 시나리오 별로 다시 세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견
*추계와 현실은 다른거 같습니다
*공급과잉은 현재 현장에 계시는 개원의 분들의 얘기로는 체감된다고 합니다. 현실과 이상, 그리고 각자의 입장(개원의, 봉직의, 정부)이 다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연구가 이렇게 나온 이상 정책방향도 이를 따라갈 것입니다.
*즉, 모든 직종에 악재인거 같습니다. 과잉인 직종은 이미 과잉인데 정원을 줄이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악재이고, 부족인 직종은 정원이 증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악재입니다.
*전문직의 소득은 인력공급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소득이 유의미하게 하락하면 인기는 자연히 식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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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몰라도 약사 만오천명 공급부족은 너무 이상한듯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실은 다르더군요.
저도 근거가 좀 궁금하기는 하네요
약사가 인력 부족...?
잘 아시겠지만 연구나 논문도 funding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ㅎㅎ
전문직은 급여 하방이 보장되고 정년이 거의 보장되기때문에 좋음
지금까지는 그렇긴 한데요 앞으로도 그럴진 모르겠습니다...
일반 회사원에 비하면 절대우위인건 여전할거같아요
대기업 사원의 경우 매년 연봉이 인상되는데에 비해 전문직은 페이가 대체로 고정인 점이 아쉽습니다. 복리후생도 없구요. 페이가 적은 전문직은 메리트가 그렇게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전문직의 장점은 자유와 개원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대기업 사원이 근속연수 얼마나 되나요?
근속연수가 아니라 이직을 포함한 총 재직기간을 봐야하지 않을까요?
전문직보다 더 나은 직장이 뭘까요? 고3인데 하고싶은게 없어 고민입니다
실리콘밸리?
설컴 가면 될듯
제가 다른 직업은 잘 몰라서 말씀드리게 어렵네요. 그런데 좋은 직업보다도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원론적인 말인거 같아도 주변을 보니 그런거 같네요.
연구조사에 근거하면 치대/한의대는 지금이 바닥이고 물론 바닥지속이 예상되고 의대는 인원을 계속 증가시켜야하니 향후 하락을 예상해야 하나요.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치/한은 더이상 나빠질게 없다.
의는 앞으로 계속 하락이겠네.
이렇게 생각하면 되나요 ㅎㅎ
의대의 하락이 실제로 일어날지도 의문이고 정원을 늘린다 한들 아직 몇년 후가 될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확실한건 치대, 한의대는 좋지 않다는 것이죠.
의견 감사드립니다^^
좋지 않아도 연공 뿌시는 입결임...
수의사는 어딧을까...
보건의료인력이 아니라서 빠진 것 같습니다
저때부터 정부에서
의대정원증원작전 들어간거임
저는 좋아요만 누르겠습니다...
저도요 ㅎ
약사 포화라고 문죄양 국제왕따새끼야
죄송.. 흥분했습니다.
일단 좋아요만 누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