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에 입문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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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야에서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하고 위상이 높은것을 먼저 접하면 안되는걸까요?
소설을 돈키호테와 죄의벌로 시작하고, 애니를 건담과 야마토로, 야겜을 유노와 크로스채널로, 음악을 비틀즈나 핑크플로이드로..영화를 시민케인으로 입문하면
장벽만 느껴지고 왜좋은지 이해도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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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는 이상하긴 한데 여튼 그 분야를 깊게 파고든 사람들이 극찬하는 건 문외한이 받아들이긴 힘들지
흠 그러면 입문을 위한 명작은 따로 있겠네요
그치 노벨문학상 작품이랑 스테디셀러는 다르니까
제가 좀 욕심을 부린 것 같네요
혹시 소설이나 음악쪽 잘아시나요?
음악은 너무 범위가 넓고 서양고전문학은 좀
제가 본래 관심 있었던게 서양고전문학이죠 좀 읽긴했는데 정말로 가치에 공감할수 있었던 건 호밀밭의 파수꾼..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외에는 몽테크리스토 정도
아 크로스채널 언제하지
크로스채널은 확실히 어려워요

대중픽에서 머무르는지, 관심을 가지고 더 파고드는지에 따라 일반인과 덕후가 결정되죠하쯔네미쿠쨩은 어떻게 입문하나요?
사랑으로요

저는..중학교때 애들이 다들 보컬로이드를 좋아해서 어떤애가 천본앵피아노 치는거도 듣고 그러면서..저도 합성물 원본 뒤지다 원곡 듣고 꽃혔었죠
작은 하마이야기 원곡 보고 놀랬었음
아는 만큼 보이는 거라서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건 공감 못하고 흥미 떨어질 가능성이 큼
흠..
마치 비평가들이 극찬하는 예술작품을 우리가 볼땐 별 감흥을 못느낄 수도 있는것처럼요?
요즘은 예전에 포기했던 락 명반들을 들으며 느끼네요
근데 야마토입문은 레전드긴하네요 ㅋㅋ
야마토 아시나요? 근데 당시에는 실제로 매니아를 아주 많이 양성한 당대의 화제작이라..저걸로 입문이 힘들다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문학적 소양이 갖춰진 사람들이었던건가
알긴알죠 근데 안봤습니다
동갑인데 제 주위 씹덕들중에서도 야마토 본사람은 없음 ㅋㅋ
저는 꽤 오래전부터 시도했었는데..(아마 2014년경에 처음 시도했던 걸로 기억) 일단 몇화에서인지 영상이 이상하게 끊겨서 못봤습니다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도 느꼈고요..
그나저나 야마토 아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상위씹덕이십니다ㅋㅋ
나루토 원피스밖에 안본 일반인인데요
애니도 너무 딥한 거를 초심자한테 보여줘도 별수 없는듯..
ex 공의 경계
그게 딥한가요? 저는 소설로 너무 재밌게 봤는데
애니로만 보면 설정내용도 부족하고 애니중에 딥한편이긴하죠
소설 추천드리자면 이반 일리치의 죽음, 서부전선 이상없다 읽어보세요. 일반적인 주제로 모두의 심금을 울리는 개띵작임
이반 일리치는 처음 듣네요 아무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