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 현 개발자 질문 받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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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르비도 엄청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내가 수능볼 때는 말이야... 물리2가 꿀과목이었어..
컴공 다니다가 산업기능요원 대체복무를 위해 스타트업에서 모바일 클라이언트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사실 반년 정도 밖에 안되긴 해요
전공 관련이나 이런저런거 궁금한거 있으시면 질문 ㄱㄱ
심심해서 잠깐만 받을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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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인싸가 되신 비결이 어떻게 되나요?어려운 질문이네요.. 그런 인재가 컴공에 온다니..

코딩테스트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혀요...,,혹시 코딩문제 풀때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예를 들면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핵심적인 발상이 떠오르지 않을 때요..! 그리고 제가 코드를 짤 때 똑같은 코드를 반복해서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결한 코드를 작성하려면 무엇이 중요한지가 궁금합니다!개인적으로 코딩 테스트는 일단 가장 단순하고 멍청한 방법으로 생각해보는게 가장 먼저였던 것 같고, 거기서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멍청한 방법으로도 딱히 시간 복잡도가 심하지 않을 것 같으면(case나 test data가 적은 경우) 그냥 했던 것 같고,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면 이제 관련 개념을 떠올려야 하겠죠. 코테 나오는 개념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자료 구조들부터 기본 알고리즘들... dp.. 하나씩 생각하다보면 풀 방법이 하나쯤은 생각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여러 사이트에서 문제 많이 풀어보시다보면 좀 더 빠르게 생각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학 문제 푸는 것이랑 비슷한 느낌..
간결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평소에도 코딩을 하실 때 디자인 관련해서 많이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일단 됐다! 하고 넘기는 것보다는..

진심어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컴공은 졸업하면 학벌을 보는 편인가요 실력을 보는 편인가요? 카카오 온라인 코딩테스트만 보자면 블라인드라서 실력을 보는것 같은데 전체적으론 어떤지 궁금합니다.
밑 댓글에 써져있지만 알림만 받고 에러인지 댓글이 안보여서 이제 답글 답니다 죄송해요... 카카오 같은 곳은 실력 좀 빡세게 봐서, 코테나 면접 단계에서 학력이 큰 의미 없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신입은 적어도 서류 단계에선 학벌이 가지는 이점이 있긴 합니다. 고학벌일수록 그런 1티어 회사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많고요.
저한테 댓글이 안보이는데 알림만으로 본 거는... '컴공 졸업한 뒤 학벌이랑 실력 중 뭐가 중요하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경력도 없고 플젝도 비슷비슷한 졸업 직후 신입 개발자로 들어갈 때는 학벌이 가지는 의미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꽤 좋다면 그 차이를 뒤집을 수 있는 것도 맞고요.
하지만 신입 시절이 지나고 적어도 junior 개발자가 된 이후부터는 학벌은 거의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배우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자기 자신의 value를 계속 높여야 하는 것 같아요
컴과랑 같이 전공할만한 거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취업이 걱정되는데 어떨까요ㅜ?
컴퓨터랑 같이 전공하는거라... 사실 요즘 전산 이론 좀 더 깊게 파실 때(like 대학원 진학) 수학이 되게 중요해서, 수학과도 꽤 괜찮은 것 같고
아니면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분야 하나 정도 같이 전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요즘 코딩 안쓰는 분야가 없다보니, 저희 학교에는 전산이랑 뇌공학을 같이 전공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여요. 뇌공학도 컴퓨터로 구현해서 보여야 하는 것이다 보니..
취업 길은 사실 그냥 개발자한다고 생각하면 갈 곳 정말 많고, 기술고시, 공기업, 해외 등등 많긴 한데 어떤 걱정이신지 정확히 몰라서 말을 잘 못드리겠네요..

감사헙니다 여기 글 답변 쭉 읽어보면서 큰 도움 됐어요!!1. 요즘 인공지능 공부 중인데, tensoflow, 오차역전파법은 간단한 이산수리 사고능력을 요하고, 함수 미분 같은 거도 깊은 수학적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그 인공지능의 기본구조(퍼셉트론, 신경만 등)를 뼈대로 삼고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려면 수학은 잘할수록 좋겠죠?(수학 필요없다는 분도 많이 계셔서 궁금합니다)
2. 카이스트 학부생들 중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어느 정도로 공부하시나요?
학부생 수준에서는 통계학이랑 선형대수학 정도는 공부하는 것 같아요. 좀 더 높은 수준의 공부(대학원..)를 하려면 당연히 수학 필요합니다. 근데 학부만 하는데 깊은 수학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수학 잘하면 뭐든 좋아요.
저희 학교는 사실 학부 때 따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랩에 개별연구같은 것 하러 가서 논문 읽으면서 배우는게 더 많아 보이긴 하더라고요.
앗 근데 그냥 파이썬으로 누군가 설계해준 인공지능 굴러가게 만들고 그런 정도라면 사실 수학이 그다지 필요없는게 맞는데, 진짜 AI 연구쪽으로 가려면 수학 알아야 하고 해서.. 실제로 어느정도 수준의 일을 하고 싶은건지가 되게 중요한 것 같네요.
아 사람마다 다르겠네요 개발된 패키지 쓰면 필요 없고
연구쪽으로 가는 경우에 수학이 중요하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1.해외취직 전망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외국회사에 관련 회사가 많은지, 한국대학 졸업해서 취직하는것이 용이한지 궁금합니다
2.그쪽분야에 문외한이라 잘 모르는데
외국회사 취직시 연봉이 대략 어느정도 되나요? 물론 천차만별이겠지만 대략적인 평균이 어느정도에 수렴하는지 궁금합니다.
3.나이 30에 대학을 졸업하게 될것같은데
컴퓨터학과 진학시에 나이에 따른 취업 디메릿이 큰지 궁금합니다ㅠㅠ
추상적인 질문이지만 특히 3번 질문에 자세한 답변을 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조언해주신다면 반드시 숙지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사실 해외 관련해서는 제가 매우매우매우 잘 몰라서 드릴 말씀이 거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나이에 따른 디메릿이라.. 글쎄요? 사실 개발자의 경우에는 흔히 생가갛는 기업하고 달리 스타트업이나 성장 중인 중견 기업에 일할 일이 많은데, 그런 회사에서는 나이 별로 신경 안쓰긴 합니다. 원래 개발자라는 직종이 2~3년 주기로 회사를 옮겨다니면서 연봉을 올리는 방식이 잦기도 해서 당장 나이를 엄청 중요하게 보진 않는 것 같아요! 나이보다는 실력과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오히려 중요할 것 같아요. 막 대기업, 공기업 이런 곳 아니면 나이 자체에서 디메리트가 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앗 몇가지만 더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 프로젝트는 일단 간단한 것부터 개인적으로 차근차근 준비할려고 하는데 이렇게 개인적으로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동아리도 들어갈지말지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플젝은 다다익선인가요? 얼만큼 준비해야할지 감이 잘 안 잡혀서요..! 차라리 퀄리티 좋은 플젝 하나가 더 나으려나요..?
개발 관련 동아리에서 협업해본 경험과 그 결과물을 만들어낸 경험은 신입이 말할 거리로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플젝은 음... 사실 저는 플젝을 아예 안한 수준(학교 과제 정도만?)임에도 회사를 붙긴 해서... 완전 엉뚱한 것보다는 회사 스택에 맞는 기술을 먼저 건드리시는게 좋긴 해요.
예를 들어 back으로 지원한다고 봤을 때, 요즘엔 서버도 kotlin을 많이 쓰기도 하고, AWS를 반드시 다루어 보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web의 경우에는 React 관련한 것을 다루어본 경험이 있으면 좋고요. 로켓펀치 같은 사이트에서 이런저런 회사 공고 보시다보면 같은 직군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요즘 유행하는 스택을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다다익선? 당연히 많이 해보면 좋긴 한데 저는 퀄리티랑 자기가 정확히 뭘 알고 뭘 만들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겉핥기로 여러개 만들어봤자 큰 의미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할지 감이 잡힙니다 진짜 감사합니댜!!!!솔직히 정년 얼마나 됩니까?
능력이 개쩌는 소수의 사람말구 일반적인 개발자 기준으로 했을때 주변에서 보셨던거나 작성자분 기준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는 20대 초중반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트업이라 나이 제일 많으신 분이 30대 중반이라... 그런 사례를 볼 일이 거의 없었네요. 다 어디로 옮겨갔다 얘기만 들었던지라.. 도움이 못되어드려 죄송합니다.
코딩이나 포토샵같은 작업들은 독학으로 배울 수 있는데 컴공과에서만 배우는 특수성 같은게 뭐가 있나요?
오... 이 점은 또 제가 옛날에 써놓은 글이 있는데, 제가 쓴 글 중에 컴공은 코딩, 개발을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라는 글 한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 거기에 길게 써두었는데 그걸 읽어보시면 궁금해하시는 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혹시 그럼 컴퓨터에 대한 이론들도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되는게 맞는거겠죠?
저도 회사에 들어오고 난 후 얼마 안되어 그냥 이렇게 코딩하는거면 컴공에서 배운 점이 별로 쓸모 없지 않나요? 하고 선배 개발자님께 여쭤봤는데, 그분께서 컴공에서 쌓은 알고리즘같은 이론과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도가 있냐 없냐가 생각보다 구조를 짤 때나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들어보니 확실히 이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궁금한게 하나 풀린 느낌이네요
컴공은 어느 분야에서나 엮기 쉬운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복전이나 부전공을 다양한 학과에서 들어오는 편인가요??
네. 요즘 코딩이 안필요한 분야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정말 많은 학과에서 복부전을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냥 전산과만 하더라도 사람이 많은데, 복부전도 그 수가 만만치 않다보니 저희 학교 전산과는 요즘 수업 열리는 것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리어 주전공인 사람들이 학점을 별로 못채우는 불상사가 있더라고요
아마 의치한을 못가면 생명과학 관련 과를 가고싶은데, 생명과학 관련해서도 많이들 들어오시나요? 복전 같은거 할 때 어려움같은게 많을지도 궁금하네요
생명과나 바이오뇌공학과에서도 생각보다 컴공 복전 많이 하십니다. 사실 생명과에서는 어떤 부분이 정확히 연계되는진 전 잘 모르긴 하는데... 뇌공학은 접점이 되게 많아보이더라고요.
고등학교때 잠깐 해본 코딩이 정말 안맞아서 컴공 지원을 안했는데 후회 안 할 선택이었던 거겠죠? 답정너같이 보이는데 코딩을 싫어하는 사람이 컴공에 들어가서 잘 버티는가 하는 느낌의 질문입니당
으흠.... 사실 요즘은 어느 공대를 가든 코딩을 해야 하긴 하는데, 컴공은 주구장창 코딩을 도구로 사용해야 하니 많이 고통스러우실 수 있긴 합니다...
일반고생이 과탑 노릴려면 수능후 3개월 여유동안 엄청열심히 프로그래밍 공부해야할까요?? 서울대입니다
저도 일반고긴 하지만 과탑급 성적은 커녕 A+도 거의 받아본 적이 없어서.. 코딩 공부를 열심히 하면 과탑이 될 수 있는진 모르겠습니다ㅎㅎ 근데 걍 코딩 공부에 시간을 태우는건 지금 그 놀 수 있는 소중한 시기를 보내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코딩이 어색하지 않게 python 기초(클래스정도까지?)랑 C언어 기초(포인터 정도까지?)만 알고 가셔도 과제하는데 코딩이 안돼서 어려움을 겪으시진 않을거에요. 그냥 코딩 능력 막 올린다고 해서 컴공 과목 성적이 높아지는건 아니긴 한데, 조금 편하긴 할겁니다.
묻혔을 것 같았는데 많은 성원 감사합니다.. 내일 출근해야 해서 혹시 더 뭔가 달아주시면 내일 확인하겠습니당
가끔 와서 소통해주세요.
이런분들 덕분에 큰 도움받고가네요.
화이팅!
아 그런가요? 과찬이십니다. 정말 가끔 들어오신하는데.. 감사합니다
고등학교때 웹플랫폼 관련 활동을 하며
php정도밖에 안해봤는데
웹말고는
코딩자체는 잘 못해도
알고리즘짜는건 많이해봤어요
온라인 스토어에 주문관리 API같은 수준은 파이썬 조금만 배우면 금방 하려나용
PHP 아직도 소규모 웹에서는 많이 쓰이는 언어긴 하지만 회사 규모가 조금만 커지면 난감해지는 면이 있어 거의 쓰지 않는 추세입니다. PHP 자체가 강점이 되기는 안타깝게도 힘들어요. 그래서 웹은 좀 더 최신 스택을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당
말씀하신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 베이스가 있으면 당연히 좋습니다. 기본기다보니... 아마 서버쪽 은 파이썬 Django같은거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배워서 나쁠 것 없습니다. 원래 코딩 좀 배우셨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컴공은 경북대 보다 국숭 가는게 더 유리한가요? 컨퍼런스나 인턴등 컴공관련 여러기회가 서울권에 몰려있어서 전화기에비해 컴은 서울진학을 추천하던데 현역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음... 실제로 개발자를 뽑는 매니저급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업무에서는 서로 무슨 대학 나왔는지 알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실력만 알거든요.
채용 과정 시 신입은 학벌이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그건 정말 들어갈 때까지고 그 이후 이득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인데 다들 개발자 잘 하고 계셔가지고 잘 모르겠네요.. 큰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질문하나 해봅니다..ㅠㅠ 답변해주시려나
제가 현 고3인데 공부가 너무하기 싫습니다 열심히 하면 서성한 정도는 갈 수 있을거 같은데 하기가 너무 싫네요 그래서 궁금한게
1. 컴공 고졸이 보는 손해
2. 컴공을 졸업한 사람과 아닌사람이 코딩하는 데서 차이가 난다는데 사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