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자성어 : 계란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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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유골
鷄卵有骨
달걀에 있다 뼈
일이 안 풀릴 때는 운좋게 계란을 얻어도 그 속이 곯아있다
모처럼 좋은 기회가 생겨도 무엇 하나 뜻대로 되는게 없다는 뜻입니다
직역을 하면 "계란 속에 뼈가 있다"가 되지만
사실 骨 자는 '곯' 이라는 음과 '골' 이라는 음이 비슷해서 사용된 것 뿐이라 해요
저도 잘못 알고 있었는데 댓글 통해서 새롭게 알게됐어요
그렇잖아도 힘들고 기분도 나쁜데 먹는 계란까지 내 뜻을 안 따라주면 진짜 서럽겠죠
일이 정말 꼬일때는 누군가 일부러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그냥 좋게 넘어갔으면 하는 사소한 일 하나까지도 자꾸 발목을 잡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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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 ㄷㄷ

와 올리자마자 와주시는 ㄷㄷ
오늘도 좋은 밤 보내요!
넹 하늬바람님두요!진짜 근데 인생이 잘 안풀리네요ㅜㅋㅋㅋ

저도 뭔가 진짜 원하는건 잘 안 이루어지고 어중간하게 이루어지는거 같았어요 ㅋㅋㅋㅋ 시험도 그렇고 입시도 그렇고ㅋㅋㅋ비슷하시네용ㅋㅋㅋ 뭐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죵ㅎ 저두 하늬바람님같은 글솜씨랑 지식을 키워야겠어용!

항상 힘냅시다 최선은 아니지만 최악인거도 아니니까원래 안되는날은 한꺼번에 실패하는게 국룰

ㄹㅇ.. 한꺼번에 확 덮치죠 웃긴게 풀릴때는 너무 쉽게 해결돼버리는
예전에 누군가 저 그림에 얼굴대신 진짜로 계란 합성해놓으셨던게 생각나네요
머피의 법칙을 나타낸 사자성어죠
그럴때 정말 서럽죠...
ㄹㅇ 힘들때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주변 상황들까지 안 도와주면.. 진짜 좌절외부의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고
결국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도영쌤 어록중에도 그런 말 있었던거 같아요 인생은 결국 타이밍이고 그 타이밍이 왔을때 제대로 잡기 위해서 공부도 하고 뭐도 하면서 준비를 하는거다금지어때문에 안 보이는 구려..

헉 뭐가 금지어였을까요.. 설마 윤도영 쌤이 금지어?맞네요.. 저도 댓글 안보이는.. 어쩌다 윤도영이 금지어가 됐누 ㄷㄷ
헉 윤도영 금지어 맞는 것 같은데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자신의 불행 앞에서 덤덤해지기 절대 쉽지 않죠..
그래도 물살을 잘타면 또 안되던거도 술술 풀릴때가 있죠저어...확인해주세요!
계란이 곯았다'라는 뜻이다. 여기서 '곯다'의 음을 그대로 따서 '골(骨, 뼈 골)'자를 쓴 것인데, 이것때문에 "계란에도 뼈가 있다"는 뜻으로 잘못 해석하기도 하는데, 엄연히 원뜻은 '곯았다(속이 물크러져 상했다)'는 뜻이니 주의하자. 실제로 일부 중학교의 선생들은 이걸 진짜로 "계란에도 뼈가 있다"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쳤으며 당시 동아출판사 중학교 한문 2학년 과정에 수록됐다.
'뼈가 있는 계란'인 곤계란은 예로부터 식재료로도 약재로도 가치가 있었다.

헐 진짜요?? 아 죄송합니다.. 또 오류가 났네요... 좀더 조사하고 올렸어야 했는데 아무 의심없이 그냥 직역해서 올려버렸어요 저도 새롭게 알아가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저도 불과 몇 분 전에 윗댓 분이 제보해주셔서 알게 된 사실이에요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