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567890123456789 [826545]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1-29 19:07:44
조회수 14,207

의치vs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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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당.. 논란이 많이 생길 것 같아서 벌써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궁금해서요... 저는 진심으로 빅5의대가 아닌 이상 치대가 더 좋다고 생각해서 입결과 상관없이 치대를 진학했는데요 다들 의대를 더 선호하는 걸 보니 왜 그런가 싶어서 나름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의대 재학생 분들, 그렇지 않더라도 의,치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얘기 듣고 싶습니다.


1. 페이

개원의 연봉까지는 쉽게 알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2010년 초반 자료는 현상황에 비해 치대에 너무 유리하고,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는 인턴, 레지 연봉까지 전부 포함되어있어서 대표값으로 선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의사, 치과의사 구인구직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의사와 치과의사의 페이에 대해 조사해본 결과 수도권, 대도시에서 의사(전문의)의 페이는 월1500, 치과의사(전문의)의 페이는 1300 정도였습니다. (너무 시골은 기이하게 페이가 세거나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곳은 치과의사 페이가 너무 높았기에 뺐습니다.) "공급과잉으로 인해 치과의사의 페이가 의사의 2/3도 채 되지 않는다"라는 통념은 전문의를 따지 않은 일반의 치과의사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었고 일반의의 경우 의사들도 월 700~800이 보통이었습니다.


2. 워라벨

이 부분은 저도 아직 학생이어서 아주 정확하진 않습니다. 다만 제가 알기론 페닥의 경우 교수정도의 직위가 되기 전까진 펠로우 과정 내내 워라벨이 상당히 나쁜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응급수술이 적은 치과에 비해 생명이 오고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요. 물론 100만원 버는 사람과 300만원 버는 사람을 두고 보면 200만원이 아주 큰 차이겠지만, 1300만원과 1500만원에서 200만원 차이는 워라벨에 비해 큰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급수술 걱정하느라 술 한 번 제대로 마시지 못 하고 신혼 때도 불안불안 병원과 집을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는 즐길 것들 즐기면서 돈을 버는 게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정말 돈만이 목적이라면 창업을 하는 게 더 도움이 되니까요.


3. 공급과잉

의사면허는 국가에서 지급되는 만큼 정확한 의사수를 알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계산해보니 현재는 치과의사가 의사보다 공급과잉인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의사 수는 국민 10000명당 10.5명이며 매년 0.3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치과의사 수는 국민 10000명당 2.6명이며 매년 0.07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 "의사 수 대비 의사 증가율"이 "치과의사 수 대비 치과의사 증가율"보다 큰 것이죠. (0.3/10.5 > 0.07/2.6) 큰 차이는 아니지만 치과의사는 의사에 비하 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치과의사가 최고의 직업이던 시절 2000년~2010년의 치과의사 증가율에 비해  현재 치과의사 증가율은 낮습니다. 이 사실을 잘 생각해보면 앞으로 은퇴할 치과의사 수가 새로 생길 치과의사 수보다 적기 때문에 현재는 공급과잉처럼 보일지라도 앞으로는 현재상태 유지, 또는 공급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입학하는 학생들이 약 10년 뒤쯤 사회에 나올 것을 생각하면 현재보다는 전망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수요증가

고령화 사회로 갈 수록 치과의사를 원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들면 병원도 많이 가지 않느냐 하지만 젊었을 때 5번 가던 병원 나이들어서 10번 가는 것과 젊어서 1번 가던 치과 나이 들어서 5번 가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의사들은 고령화 사회에서도 수요가 2배 들어나지만 치과의사들은 5배 늘어나니까요. 뿐만아니라 요즘은 어린 아이들의 치과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과거 실로 이 뽑던 시절이 지나 앞니 하나도 치과에서 뽑게 되었습니다. 출산율이 줄었다고는 하나 그만큼 소황제 비슷한 그런 문화가 생기며 소아들의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5. TO

제가 "빅5를 제외한" 이 말을 덧붙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의대생 전체에게 주어진 인기과 TO는 인기과를 어디까지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약 30%~35%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TO가 100% 내외로 나는 빅5와 삼룡의를 제외하면 나머지 의대들은 TO가 20%~25% 정도였습니다. 의대에 들어가기 위해, 들어가서도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도 결국 빅5가 아닌 이상 인기과를 선택하지 못 한다면 교정을 제외하고는 항상 TO가 널널한 치대에 진학하는 것이 기댓값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6. 시간, 공부량

이번 항목은 졸업 후에는 큰 상관이 없지만 진학 당시에는 사실 가장 피부에 와닿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대의 경우 졸업까지 예과 2년, 본과 4년, 전문의 5년, 공보의 3년 총 14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사실 예과 때는 편히 놀긴 하지만 최근 많은 의대들이 2+4 체제가 아니라 1+5체제로 바뀌고 있다 하더라구요 다시는 오지 않는 20대 초반의 화려한 시절을 1년만에 끝내는 것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에 비해 치대는 2+4체제로 유지 중이며 의대에 비해 TO가 널널하여 본과 때 성적 경쟁도 더 적다고 알고 있습니다. 크진 않지만 전문의 기간도 1년 더 짧구요...


7. 수명

이건 정말 치대의 가장 큰 리스크인 것 같네요.. 이건 의대에 비해 치대가 더 좋다 라곤 절대 못 할 것 같지만 의대 비인기과는 치대보다 수명이 더 짧을수도 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빅5를 빼면 인기과 비율이 20%~25% 정도밖에 안 되고 인기과가 아니라면 굳이 비인기과가 아니더라도 치대와 의대가 비슷하게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런 점들을 봤을 때 저는 빅5를 제외한 의대는, 좀 더 여유있게 잡으면 빅7+삼룡의를 제외한 나머지 30개 정도의 의대보다는 치대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성, 이루고 싶은 것, 사명감 등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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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가고싶어울엇다 · 842651 · 21/01/29 19:10 · MS 2018

    다양성. 의대들어가서도 먼가 한정되어잇지않고 내 길을 내가 스스로선택할수 잇다는게 매력적인듯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12 · MS 2018

    음.. 그런 것도 있겠구나.. 물론 의대만큼 다양하진 않지만 치대도 11개과가 있다는 점에서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커넬워크 · 815491 · 21/01/29 19:28 · MS 2018 (수정됨)

    치대가 11개과가 있다지만 교정과를 제외하곤 전문의의 확연한 이점이 있나요? 전방면에 능통한 치의가 인기 아닌가요.분과가 있다지만 결국 두경부한정이죠

  • 커넬워크 · 815491 · 21/01/29 19:33 · MS 2018

    별개로 to가 치대가 널널하단 이야기는 생소하네요. Gp로 나갈 사람 다 나가서 널널하단 뜻인가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39 · MS 2018

    물론 GP로 나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겠죠? 하여튼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는 교정을 제외하곤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윗댓에 말씀하신 것처럼 치의는 전방면에 능통한 치의가 인기죠.. 다시 말하면 전공의를 하지 않아도 의사와 달리 자격증을 따기도 쉽구요..

  • 커넬워크 · 815491 · 21/01/29 19:43 · MS 2018

    의사/치과의사 면허는 국시보고 나오는거고, 전문의 자격증도 의치모두 전공의과정을 거쳐서 따는거 아닌가요? 어떤개념에서 더 쉽다는건가요?

  • 의대치대가자 · 799719 · 21/01/30 00:44 · MS 2018

    1. 교정 소치 보존 보철 미어터집니다. to 널널했던건 15년도 이전이고 이후에는 치과도 미어터집니다.
    2. 의대 내에서도 손만들면 내과는 갑니다. 물론 자교에는 못 남을수도 있지만요. 1+4+2 로딩을 거친 내과의사의 몸값은 페이기준 치과gp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수요도 많아요. 외흉비산은 정말 소신이 있거나 관심있는 분들이 가는 과이지, 어쩔수 없이 가는 과가 아니라는점은 꼭 알아두세요.

  • 커넬워크 · 815491 · 21/01/29 19:44 · MS 2018

    전체적 비교가 의대 비인기과와 치대로 보이는데 비인기과와 비교하면 치대가 더 좋다곤 저도 생각합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51 · MS 2018

    음.. 비인기과와의 비교가 아니라 인기과를 갈 확률이 적으니 (인기과를 가서 얻는 효용 × 갈 확률)+(비인기과를 가서 얻는 효용 × 갈 확률)을 한 것이 치대를 갔을 때 나오는 효용보다 낫다는 얘기입니당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37 · MS 2018

    음.. 소치나 보철은 괜찮은 것 같아요 특히 소치는 부모님들이 전문의한테 맡기고 싶어하니까요!! 하여튼 글에서는 적성은 제외하고 생각한 거라 과를 고르는 매력은 딱히 생각해보지 못 했어요

  • 커넬워크 · 815491 · 21/01/29 19:40 · MS 2018

    그리고 페닥은 일반적으로 월급쟁이 의사지 펠로우(전임의)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54 · MS 2018

    앗 그건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 우아이즘 · 958196 · 21/01/30 07:45 · MS 2020

    의대생이라 별로 궁금하진않겠지만 구태여 말하면...

    치과를 크게 3가지 진료로 나누면
    일반진료, 교정진료, 소아진료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진료라 함은 충치치료부터 보철 임플란트로 이어지는걸 말합니다. 대부분 일반의가 이 분야 진료를 하구요. 대부분 전문과목도 여기에 속합니다.

    일반진료에 속하는 전문과목은 치주 외과 보존 보철 등등이 있는데요. 치주, 보존은 어느정도 인기가 있지만(물론 올해도 그렇고 미달이 나기도 합니다만...) 보철 외과는 정원 다 채우는 해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to가 널럴하다 하신듯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5:56 · MS 2018

    오옹 저도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다른 댓들 보니까 다르게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네요 뭐가 맞는 건지...

  • Work_Life_Balance · 858971 · 21/01/29 19:30 · MS 2018

    1. 치과의사 공급과잉이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는데요, 그래도 객관적으로 현재 페이가 보전될 만큼은 되는건가요?
    2. 강원도 치대에서 반수해서 집 근처 치대 가는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자는 한 8시간은 걸립니다 버스타면..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43 · MS 2018

    1. 저도 아직 학생이라 정확한 페이보전은 모르겠으나 심각하게 떨어질 것 같진 않아요!! 그래도 향후 몇년간 지금보다는 약간? 떨어지겠죠? 그래도 제대로 고령화인구가 늘어나면 충분히 회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2. 강원도 치대면 하나밖에 없는 그 치대군요 ㅋㅋㅋ
    제가 강릉원주치를 다녀본 적이 없는데다가 집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강릉원주치->연치 정도면 충분히 반수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의대치대가자 · 799719 · 21/01/30 00:46 · MS 2018

    1. 현재 동적 평형화가 된 상태이고, 아마 생각하는 페이보다는 높을 겁니다.
    2. 그냥 다니세요. 의대면 모르겠는데 굳이 집앞으로 바꾸려고 1년의 기회비용을 날리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맙시다!

  • shsjaiqg1jwiwj · 882690 · 21/01/29 19:45 · MS 2019

    의>>>>>치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0:08 · MS 2018

    혹시 어떤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논란을 일으키려고 올린 것이 아니라 이유를 알고 싶어서 올린 거라서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48 · MS 2018

    답글이 더 이상 달리지 않아서 여기 쓸게요!!
    @커넬워크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48 · MS 2018

    앗 저는 전문의 자격증을 말한 건 아닙니다!! 다만 의사들은 GP로 끝내는 경우가 거의 없고 전문의를 무조건 따는데다가 성 피 정도 아니면 의원이 딱히 없는데 치과의사들은 많은 경우 GP로 끝내고 교정, 보철 자격증을 따는 경우가 많으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치과의사는 GP로 끝내도 의사보단 전공관련 자격증을 따기가 쉽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GP로 빠지는 인원이 많기에 TO가 널널하지 않을까 생각한 것입니당

  • 커넬워크 · 815491 · 21/01/29 19:50 · MS 2018

    Gp로끝내고 교정과,보철과 자격증을 딴다는게 무슨말인가요? 인턴,레지던트 안해도 교정과전문의가 될수있단거에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51 · MS 2018

    전문의는 아니지만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 커넬워크 · 815491 · 21/01/29 19:54 · MS 2018 (수정됨)

    그건 그냥 gp죠. 워라벨 항목도 대학병원에 남는 펠로우,주니어스텝과 페닥,개원 치의랑 비교인데 이는 부적절하죠? 똑같이 페닥,개원의랑 비교해야죠. 별개로 페닥을 치의에 비해 안정적으로 할 수있는 의사가 장점이 있다고 보이네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0:11 · MS 2018

    아.. 제가 답글을 동시에 너무 여러개 쓰다보니 급해서 말이 많이 꼬였네요 GP로 교정자격증 따는 것에 대해 말한 건 이런 점 때문에 GP로 많이 빠지고 그래서 TO가 많이 나온다 이런 말이었는데 제가 다시 읽어도 오해 소지가 큰 것 같아요

  • 커넬워크 · 815491 · 21/01/29 20:17 · MS 2018

    앞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알기론 교정을 제외하고 전문의 타이틀이 매력적인 치과 분과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글쓴이분이 소치와 보철을 언급하셨으니 그것까지 인기있다쳐도, 나머지 과는 비인기 아닌가요? 치주과 같은거요. 애초에 치대 절대적 to가 부족하구요. 많은 치과대생이 gp로 빠져나가 경쟁이 적다는 건 그만큼 전문의 타이틀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걸 방증하는 것 아닐까요? TO측면에서 비교는 좀 그렇네요. 교정을 제외하고 내가 전문의가 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의대에 비해 쉽게 될 수 있다!면 몰라도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0:20 · MS 2018

    음.. 확실히 치주과, 구강외과는 비인기가 맞죠.. 그래도 인기있는 상위 5개 과가 의대에 비해 선택이 쉽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아직 학년이 낮아서 아주 정확한 것은 모르겠네요

  • 우아이즘 · 958196 · 21/01/30 07:59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대깨윤 · 975090 · 21/01/29 19:49 · MS 2020

    통계청 경제총조사 자료보면 제일 많은수의 직원2~4명 정도되는 평범한 개원치과의 net가 평균 800정도 하던데 의사에비해서 수입이 너무 밀리지 않나요?
    개원할때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51 · MS 2018

    앗 여기선 페닥만 얘기한 거예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19:53 · MS 2018

    개원의 부분은 자료가 많지 않고 시기별, 개원기간별 등등 편차가 너무 커서 대푯값 지정이 어렵더라구요... 저희 동네만 해도 차린지 6개월만에 월 몇 천 넘게 들고간다는 소문이 있는 치과도 있거든요...

  • 의대치대가자 · 799719 · 21/01/30 00:47 · MS 2018

    “개원”치과 1인원장 net이 800이요? 그정도면 하위 10프로 이하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0:10 · MS 2018

    역시 그렇군요!! ㅎㅎ 제가 알아본 바로도 개원의 800은 너무 적은 수치라서 좀 놀랐는데 확실히 아는 것이 아니라서 댓글을 못 달았어요 대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1/31 00:47 · MS 2017 (수정됨)

    평균 종사자수 3.8명. 대충 원장1 위생사2-3/연 영업이익 9,700만원. 59%
    평균 종사자수 5.8명. 대충 원장1 위생사5, 원장2 위생사4/연 영업이익 2억 400만원. 27%

    개원할 때 한두푼 들어가지 않는건 의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의원도 과별로 자료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위 자료는 매출액 규모별로 %가 나온거라 매출 1-5억 구간에 59%의 치과가, 5-10억 구간에 27%의 치과가 있습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1:29 · MS 2018

    우와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찌그르 · 533749 · 21/01/29 19:53 · MS 2014 (수정됨)

    정년은 치과의사가 의사보다 짧은게 맞습니다. 의대 비인기과 메이저 과들도 수술 많이 안하는 거 아니고 동네 의원위주로 보면 노동강도는 확실히 치과보다는 편하죠. 또 의사는 은퇴후에 요양병원 등에 취직해서 편하게 돈 벌 수 있어요.
    페이시장은 의사가 치과의사보다 훨씬 큽니다. 의사는 페이닥터를 그래도 꽤 나이가 많을 때까지도 대학병원 뿐만 아니라 2차 병원이나 지역 의원에서 할 수 있는 반면 치과의사는 대개의 경우에 개원이 강제되기 때문에 페이시장을 더 선호하고 개원 리스크를 지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의대가 더 나은 선택이죠.
    의사가 치과의사보다 공급과잉이 심하다는 말도 단순 숫자비교로 해서 그렇지 대한민국 의사는 대부분 전문의 수료하는데 전문 분과가 20개가 넘습니다.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등 각 분과들은 specialty랑 자신들 과만의 독자적인 영역이 있어서 서로 침범하기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치과의사는 전문의를 점점 더 많이 하는 추세라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전문의를 대다수가 하는게 아니고 경험한 바로는 전문의가 없더라도 따로 배워서 여러 진료과를 진료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분과별로 의사 전문의 증가수와 치과의사 증가수를 비교하면 치과의사가 당연히 더 빠르게 수가 늘고 있죠.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0:01 · MS 2018

    수명부분은 확실히 그런 것 같네요!! 그런데 공급부분은 조금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네요... 제가 말한 수치는 단순 증가수가 아니라 현재 전체 의사 수에 대한 의사 증가 수 와 치과의사 수에 대한 치과의사 수를 비교한 거라 현재 치과의사보다 미래의 치과의사가 힘들어지는 정도보다 현재 의사보다 미래의 의사가 힘들어지는 정도가 더 크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분과가 확실하다는 것 또한 풍선찌르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분과가 확실하여 괜찮다는 말은 자신의 분과가 아니면 환자를 받지 못 한다는 말과 같은데 그렇다면 자신이 담당하는 분과가 별로라면 모든 과를 담당할 수 있는 치과에 비해 오히려 나빠지는 것 아닌가요? 이렇게 되면 좋은 곳은 좋지만 나쁜 곳은 나빠서 결국 전체 평균은 그대로인 풍선찌르기 같아요..
    물론 현재를 봤을 때 의사의 페닥시장이 치과의사보다 더 넓고 공급이 적은 건 인정합니다!! 다만 치과의사는 지금보다 더 나빠질리는 없지만 의사는 나빠질 수도 있지 않나 라는 관점에서 언급한 공급과잉입니다

  • 찌그르 · 533749 · 21/01/29 20:07 · MS 2014 (수정됨)

    풍선찌르기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자신의 분과가 아니면 환자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의 specialty가 명확하고 그 분야의 환자를 자신의 분과에서 독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질환군에서 자신과 같은 분과의 전문의를 가진 의사들과 경쟁하는 것이죠. 치과에서 모든 과를 담당할 수 있다는 말을 결국 대부분의 치과는 다른 모든 치과와 경쟁해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뜻 아닌가요?
    cardiologist, nephrologist, neurologist, psychiatrist, oncologist, urologist 등등 다양한 전문의들은 서로 자신의 질병을 진료하고 자신 분야 외에는 다른 의사에게 전원시키거나 의뢰합니다. 진료 영역 자체가 치과보다 훨씬 광범위해서 파이 자체가 훨씬 커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0:14 · MS 2018

    혹시 다른 의사에게 전원시키거나 의뢰할 때도 같은 페이를 받게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자신의 과가 아닌 질병도 살펴보고 알맞은 과로 안내해주는 것에 대한 페이를 받는 것까지 해서 확실히 치과보다 파이가 훨씬 커지겠네요!! 그렇지 않다면 자신에게 온 환자를 자신의 과가 아니어서 보내야하니 큰 이득은 아닐 것 같구요

  • 찌그르 · 533749 · 21/01/29 19:59 · MS 2014 (수정됨)

    일부 비인기과에 비해 당연히 치과가 더 나을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대는 전문분과가 훨씬 세분화되어 있어 환자를 보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등의 선택지가 있고 수술을 원하는 경우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등의 선택지가 있고 수술보다는 의학적 지식이 더 재밌고 공부를 좋아하는 경우 내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등등 선택지가 훨씬 다양해요. 입학과 동시에 surgery과로 과가 획일되는 치과랑 다르게 선택지가 많은 것도 의대 유인 요소라고 봅니다.
    제가 입시를 치를 땐 치대에 대해 의대 선호도가 이렇게까지 다르진 않았었는데 요새는 해가 가면 갈수록 치대보다는 의대쏠림이 심해지고 있어요. 괜히 이런 경향이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0:06 · MS 2018

    확실히 외과로 고정되는 것은 큰 단점이네요.. 다만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생각했을 때 나온 결론이어서 그런 부분은 캐치하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입결은 아무래도 고등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어서 그런지 사회의 흐름을 어느정도 반영하긴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허준 방영시기에 경한이 전국 1등을 하고, 닥터스방영시기에 의대가 치솟고, 태양의 후예 방영시기에 육사 경쟁률이 폭발한 것처럼요

  • Medical · 1025382 · 21/01/30 14:44 · MS 2020

    드라마로 입결이 달라지진 않아요... ㅋㅋ 허준 세대는 정책과 선호도가 맞물렸고 태양의 후예 때 육사 경쟁률이 폭발했다는건 처음듣네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5:52 · MS 2018

    태양의 후예 때 꽤 유명했는데...? 허준 세대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그 해 입시생들한테는 유명했어요!! 그 시절 선배? 후배? 한테 물어보세요~ 그리고 허준 때는 정책 선호도라기엔 당시 최고였던 설치를 이기는 상황은 누가봐도 좀 무리였죠.. 게다가 한의대 입결이 계속 유지 됐다면 모르지만 치대입결은 10년간 유지한 것에 비해 한의대는 그 해에 좀 많이 터졌습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6:04 · MS 2018

    음.. 그리고 조금만 더 덧붙이자면 가족이나 친척이 의치한으로 도배되어있지 않은 이상 의치한에 대한 완벽한 비교를 하고 지원하는 학생들은 상당히 적은 것 같아요!! 제가 구인구직 사이트 찾아보고 인원수 등등 찾고.. 각 의대별 TO에 전국 평균, 내가 할 수 있을지 기댓값 계산까지 순수하게 40시간은 넘게 걸린 것 같은데 지원하는 학생들이 이렇게 알아보고 지원하는 경우는 상당히 적잖아요? 여기 댓글들도 보면 의치대 재학생인지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들인지 차이가 확연할 정도로 정보력 차이가 심하잖아요.. 정확한 근거로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이러는 분들도 있고.. 하여튼 귀동냥으로 지원하게 되는 지원자들은 결국 매체나 지인 등등에게 흔들린다고 생각합니다!! 의치한 뿐만아니라 대표적으로는 지거국 입결을 예로 들 수 있겠죠?

  • Medical · 1025382 · 21/01/30 17:07 · MS 2020

    그러니까 그게 드라마 영향이라는게 말이 되냐구요 ㅋㅋ 빵과 폭을 함부로 아무거나 상관관계를 연결하면 되나요 어디 한의대가 설치를 이겼는데요? 경희?ㅋㅋ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7:40 · MS 2018

    그쵸 경희가 이겼죠 겨우 하나 가지고 그러냐 그러실 수도 있긴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 경한이 설의 이기는 게 말이 되냐요? 그리고 드라마 영향이 왜 말이 안 되죠...? 정확한 심리학적 근거 자료 같은 것 알려주실 수 있나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7:50 · MS 2018

    중경외시가 왜 중경외시가 되었는 지 아시나요? 이것도 한 사람이 경훌로 밑에 있던 경희대를 중경외시에 껴넣고 그게 유명해지면서 현재 대학 서열이 만들어진 거라네요 지금이야 워낙 대학서열이 굳건해져서 쉽게 바뀌지 않지만 1980~1990년 대만 해도 연대에게 한참 밀리던 고대가 연고전 영향으로 연대를 따라잡고 부산대 다음 가던 동아대가 조작된 동아대 간첩 사건 하나로 지잡대가 되며 카이스트 드라마로 인해 카이스트가 명실상부 최고 공대로 자리잡기도 했답니다. 물론 그 시절만큼 기적적인 서열변화가 생기진 않아도 주변 인식, 매체 등으로 인해 입결은 큰 영향을 받아요.
    게다가 제가 말한 건 주변 영향, 환경이고 그 예중 하나가 드라마였던 건데 자꾸 드라마에만 초점 맞춰 몰아가면서 제가 한 말이 전부 말도 안 되는 얘기인 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 9alaxy · 1018569 · 21/01/29 20:03 · MS 2020

    각자마다 나름 인생관의 기준이 있을텐데 수험생들 대다수의 기준에 치대보단 의대가 부합하다고 생각하니 입결이 의대가 더 높은거겠죠? 뭐 글쓴이님도 나름의 가치관이 있으니 치대를 선택하신거겠고..

  • 9alaxy · 1018569 · 21/01/29 20:07 · MS 2020

    그리고 어딜가나 열심히 안하는 사람은 결과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0:22 · MS 2018

    경쟁이 덜하다고 열심히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고에서 수시로 온 학생들이 열심히 안 한 건 아니잖아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0:18 · MS 2018

    모든 수험생이 자신의 확고한 인생관을 갖고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치대보다 의대가 입결이 높은 것은 그런 이유가 확실히 있겠네요!! 저도 글에 쓴 이유와 같이 치대가 더 좋다고 생각했지만 의사가 멋있고 명예로워서 크게 고민했었으니까요 ㅠㅠ 다만 제 글은 인생관, 적성, 카르텔 이런 건 빼고 쓴 글이라 그런 부분은 생각하지 못 했네요!!

  • 케니칼 · 1021058 · 21/01/31 15:15 · MS 2020

    맞는 것 같아요

  • lee29100 · 538659 · 21/01/29 20:37 · MS 2014

    개원의들마다 편차도 워낙 크고 말 다 다른데, 예과~본1~2들끼리 얘기해봣자 답 안 나와요 ㅎㅎ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6:05 · MS 2018

    확실히 그렇네요!! ㅠ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0:13 · MS 2018

    이건 정말 그런 것 같아요 ㅠㅠ 저도 사실 정확한 팩트를 잘 모르겠네요...ㅠㅠ

  • kakaru · 942137 · 21/01/29 20:51 · MS 2019 (수정됨)

    선생님, 수험생 사이트에서 어디가 낫네 어쩌네 하는글 쓰지 마시고 현생을 사십쇼. 여기서 인정 받는다고 선생님 인생에 도움되는거 없습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1:00 · MS 2018

    맞는 말이긴한데 정말 궁금해서요 사실 현실에서는 대부분 과동기들 아니면 고등학교 친구들이니까 대부분 제 말이 맞다 그러거든요 그렇다고 의대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 직접하기엔 친하더라도 맘 상할 수 있고.. 그래도 의대분들이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궁금한 점 많이 해결됐어요

  • 화투하는혀녀기 · 968881 · 21/01/29 21:14 · MS 2020

    여기는 의>>>치>>>한인 의견이 대다수여서요 ㅜㅜ 저도 갠적으로 의사에 대한 매력을 못 느끼는 사람이라 글 재밌게 봤습니당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3:33 · MS 2018

    저도 사실 의대에 매력을 못 느끼고 학창 시절엔 무조건 공대만 바라봤는데 수능 성적이 너무 아깝다고 입시기관, 주변분들, 학교선생님 등등 의치한 좋은 점을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결국엔 공대보다 메디컬에 더 끌리게 됐지만 원래 메디컬에 관심이 없었어서 그런지 결국 지방의대보다는 치대에 끌리게 되더라구요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에요!!

  • 우와쩐닼 · 490701 · 21/01/29 21:20 · MS 2014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글쓴이분 의견에 일정 부분 동의 합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3:35 · MS 2018

    이게 제일 현답인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사실 저렇게 길게 쓰긴 했지만 의대분들 말씀도 듣고 하다보니 치대가 의대보다 더 좋다라고 말할 순 없는 것 같네요

  • 경희대훌리 · 987295 · 21/01/29 21:23 · MS 2020

    저도 솔직히 의대보단 치대가 가성비적으로 좋을것가틈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3:37 · MS 2018

    저도 이 생각엔 상당히 동의해요 가성비가 의대보단 훨씬 좋은 것 같네요

  • 21111 · 900839 · 21/01/29 21:43 · MS 2019

    정작 치과의사는 자녀들을 의대를 보내려고 함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0:15 · MS 2018

    음.. 그런가요? 치과의사 분들이 확실히 의대 인기과에 보내고 싶어하는 건 맞는 것 같네요~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1/31 01:33 · MS 2017

    가성비를 따지지 않아도 되니...당연한거 같기도 합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1:35 · MS 2018

    그렇긴하죠 자신이 공부하는 게 아니고 자기의 20대가 아니니까요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1/31 01:37 · MS 2017

    저도 그렇고 동기들도 그렇고 의사 자녀도 꽤 있었고 치과의사 자녀도 많았네요.
    하지만 절반 이상은 부모님이 의사도 치과의사도 아니셨던듯...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1:50 · MS 2018

    음 그것도 그렇죠 사실 의,치 학생이라고 무조건 의,치 부모님인 건 아닌 것 같아요!!

  • 월250악어새 · 1016892 · 21/01/29 21:44 · MS 2020

    근데 치대는 애초 전문의 티오가 30프로 정도라는데 대부분 전문의 따는 의사하고는 페닥 연봉 비교가 힘들지 않나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3:39 · MS 2018

    음.. GP로 끝내고 교정자격증을 따서 대학병원이 아닌 곳에서 페닥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성형외과 의원, 피부과 의원 이런 것처럼요

  • Strahl · 962847 · 21/01/29 23:32 · MS 2020

    빅7은 고려 한양인가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29 23:38 · MS 2018

    음.. 전 고려 가천 생각하긴 했는데 제 입시때랑 좀 바뀌었을 수도 있어요!!

  • 움직이는코드 · 961326 · 21/01/30 00:23 · MS 2020

    오르비에서 정보를 접하면 접할수록 굉장히 혼란스럽네요ㅎㅎ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0:12 · MS 2018

    혹시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하셨나요? 저도 혼자 알아본 거라서 정확하진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움직이는코드 · 961326 · 21/01/31 00:29 · MS 2020 (수정됨)

    수험생 커뮤니티다 보니 누가 어떤 직업이나 학과에 대해 말을 하면 누군가는 훌리라고 하고...또 누군가는 그걸 반박하고..옹호하고..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을 많이 보게 되잖아요ㅠ 여러 주관들의 폭풍우 속에서 항해하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ㅎㅎ 이 글에 뭔가 불만이 있다는 뜻은 아니었어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0:34 · MS 2018

    앗 그쵸그쵸... 저도 그런 이유로 한참을 고민하다가 주변 친한 동기들한테도 이거 물어봤다가 나 뉴스 뜨는 거 아니냐 매장 아니냐 인터넷 접어야 하냐 이러다가 겨우 올렸네요 ㅋㅋ... ㅠㅠ

  • 의대치대가자 · 799719 · 21/01/30 00:40 · MS 2018

    저학년이신거 같은데, 15년도 이후로 통치 생기면서 자교 교정 소치 보존 보철 다 미어터지고 치주 구외라도 남으려고 발버둥치는 본4들 넘칩니다. 절대 to 널널하지 않아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3:01 · MS 2018

    윗 댓에 더 이상 댓글이 달리지 않아서 여기에 같이 달게요!! 의대 실정을 잘 몰라서 외흉비산이 소신지원인 것은 잘 모르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다만 TO는 확실히 제가 저학년이어서 그런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위에 댓글 중엔 올해 인기과도 미달 났다는 글도 있고.. 학교마다 다른 걸까요?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1/31 01:34 · MS 2017

    반대로 쿨하게 떠나는 사람도 많아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1:52 · MS 2018

    그러게요 ㅎㅎ 이런 부분도 치대의 장점이 되기는 하는 것 같아요!!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1/30 01:00 · MS 2017

    몇 가지 얘기를 하자면
    1. 어딜 가든지 상위권에 들어야 좋습니다. 그래서 평균은 그닥 의미가 없습니다. 평균만 하려고 해도 열심히 해야 하니까요.
    2. 치대의 장점은 수련이 필수가 아니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개원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사실 수련이 필수는 아니지만 로컬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은 분명히 있구요. 개원은 빠를지 몰라도 길이 거의 개원뿐인 맹점도 있습니다. 물론 페닥이 불가능하냐라고 물으면 그렇진 않지만 불가능하지 않다라는 말에 담긴 속뜻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3. 본문에 ""의사 수 대비 의사 증가율"이 "치과의사 수 대비 치과의사 증가율"보다 큰 것이죠. (0.3/10.5 > 0.07/2.6) 큰 차이는 아니지만 치과의사는 의사에 비하 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의사의 시장과 치과의사의 시장 상황이 같다면 당연히 치과의사가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두 직업의 시장 상황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로는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4. 또한 본문에 "현재 입학하는 학생들이 약 10년 뒤쯤 사회에 나올 것을 생각하면 현재보다는 전망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이건 제가 입학할 때도 있었던 말인거 같습니다. 제가 이전에 올린 글을 https://orbi.kr/00033822762 보면 65세에도 선배님들께서 은퇴를 잘 하지 않으시므로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1/30 01:00 · MS 2017 (수정됨)

    5. 위에 스페셜티라고 말씀해주신 분의 말은 맞는 부분이 대부분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specialty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분과가 있고 덜 되는 분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니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6. 치과는 매우 배타적인 specialty를 가지는 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점은 대부분의 진료가 비급여라는 점입니다. 치과가 아무리 배타적인 진료영역을 가졌다고 해도 비급여가 아니었다면 치과의원의 영업이익이 이정도가 안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최근 급여 항목의 확장으로 인해 영업이익에 도움이 됐다는 것을 보면 앞으로 개척할 분야는 있어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비급여 항목이 많다는 것은 결국 인원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심한 경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치과가 앞으로도 잘 되려면 우선 단일과에 800명 가량 배출되어 과포화되는 속도를 늦추던가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의료도 하나의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급 조절을 위해 국시라는 수단을 쓰기보다는 정원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아마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수요에 큰 변화가 없다면 결국 공급을 억제해야 수익은 증가하겠죠. 어떤 전문직이든 인원 방어를 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치과는 정원을 줄이든 정원에 대한 조절과 노령인구의 증가가 치과진료 수요의 증가로 이어지는 호재가 있어야 잘 될거 같습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3:21 · MS 2018

    5,6번 항목은 저도 자세히 알지 못해서 건너뛰겠습니다. 결론 부분에서 800명씩 배출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현재 매년 치대 선발 정원이 600명 정도인데 편입생이 200명 넘게 있는 건가요? 그리고 이제 조국사태로 편입제도가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정확하지 않네요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1/30 21:21 · MS 2017

    치과의사 국시 합격자 수가 800명 정도씩 나옵니다. 치과대학 정원과는 별도로요.
    그리고 워라벨 말씀을 하셨는데 결코 워라벨이 나아보이진 않는데요...
    은퇴는요 선배들이 10년 뒤에도 계신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신규 진입이 어렵다는 얘기니까요.
    어쨌든 정원이 너무 많아서 많이 힘듭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22:09 · MS 2018

    국시 합격자 수가 800명이군요 그건 몰랐던 사실입니당 그리고 정년 문제는 하여튼 75세는 아니란 거죠? 지금으로 부터 10년뒤에는 안 계신다는 거니까요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1/30 22:16 · MS 2017

    사실 전문직에는 정년이 없죠. 하실 수 있으실때까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고...딱 잘라 몇 살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치과의사가 은퇴가 빠르다는 말은 틀렸고 제가 글에도 썼듯이 현재 60대 초반 치과의사 선배님들께서는 치대가 많이 신설된 79,80학번이시니 이 분들이 65~75세가 되시는 2025~2035년 정도 이후에는 은퇴자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할 것 같고 88~98학번 선배님들께서는 900명 가량 배출되셨으니 이 학번 선배님들이 65~75세가 되는 2028년~2053년 사이에도 은퇴자 숫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0:22 · MS 2018

    답글이 더이상 달리지 않아서 여기에 답글 답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당 감사합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23:20 · MS 2018

    딱 잘라 몇 살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평균적으로 따지면 이제 은퇴하시는 분들이 생길 시기가 됐다고 말한 거예요!!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10년 뒤라면 2031년이니까 댓쓰니분이 말씀하신 유의미한 시기와도 겹치네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23:29 · MS 2018

    남자의 경우 군의관과 전문의 생각하면 13~14년 이니까 2035년도 딱 겹치는군요!!

  • GenesisRevelation · 772110 · 21/01/30 23:30 · MS 2017

    이제 입학하는 학생분들에겐 좋은 소식이네요ㅎㅎ 다만 그 사이에 8000명 정도 신규 면허자가 생긴다는 점도 있으니...몇학년 선생님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공부 열심히 하시길!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3:18 · MS 2018

    1,2번 항목은 저도 동의합니다.
    3번항목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제 요지랑은 약간 다른 것 같네요!! 제가 말한 전망은 치과의사 시장상황이 앞으로 의사 시장상황에 비해 덜 나빠질 것이라는 얘기였습니다. 물론 현재 치과의사 시장상황이 의사보다 나쁘고 앞으로도 의사 시장상황보다 더 좋아지진 않을 수 있지만 워라벨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치과의사와 의사간 시장상황 차이가 유지된다고만 해도 전 치과의사가 더 메리트 있다고 생각하여 주장한 항목입니다.
    4번 항목의 경우 저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미 치대1기 선배 치과의사 분들은 65세가 넘지 않았나요? 이것도 학교마다 다를라나요...? 하여튼 이미 65세가 넘으신 분들도 있으실거고 여기서 10년뒤에도 은퇴를 하지 않으신다면 오히려 치과의사의 수명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니 그건 그것대로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Medical · 1025382 · 21/01/30 14:23 · MS 2020

    의치대 중 의대를 ‘선택’한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1. 페이 항목 비교는 전제 자체가 다릅니다. 의사는 페이닥터로도 그 급여가 유지가 가능하지만 치과의사는 페이닥터로는 절대 불가능하며 30대 중후반부터 개원압박이 들어옵니다.. 현재 대출이 1억가까이 나오기도 힘든 상황에서 치과의사가 30대 중후반에 개원하기는 참 힘듭니다. 리스크도 크고 개원준비과정에서 기기장비들이 의사들이 사용하는 것들보다 렌트비용마저도 비싸기 때문에 금수저가 아닌 이상 스트레스는 더 심합니다. 치과는 1체어당 1치위생사 배치가 필수적인데 수익률이 20-30%가 평균적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치과의사의 2-3년차까진 술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레지던트보다도 못한 월급을 받게됩니다. 물론 강도는 레지가 더 힘들겠지만 그 만큼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
    2.워라밸 병원에서 밤새고 쩔쩔매는 걸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모든 의사들이 그렇게 생활하진않으며 병원에 남는 의사들이 개원의보다도 적습니다
    3. 공급과잉..
    페닥 시장이 무슨 증거로 의대가 치대보다 발전률이 적다고 생각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그건 아닌 것 같네요 ㅋㅋ 본인이 치대를 간 뒤로는 의대에 대해서 더이상 고려하지 않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아요

  • Medical · 1025382 · 21/01/30 14:24 · MS 2020

    그리고 의사는 증원문제 등으로 한계가 있지만 치과의사는 아직 정부가 건들게 많아 5-6년 사이 급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ㅋㅋ 지금 정책으론 거의 유리한 고점이라고 볼 수 있죠.. 우리가 개원할 땐 또 바뀌겠고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5:48 · MS 2018

    1번 항목 관련해서 왜 절대 불가능한지 알 수 있을까요? 다들 힘들다고는 하는데 페닥시장이 작아서 말고 절대 안 되는 이유는 못 들어봐서... 궁금합니당
    2번 항목 관련해서 위에 댓들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긴했지만 기본적으로 글을 쓸 때는 페닥기준이었기도 했고, 인기과 비율이 20~25%라는 점에서 기댓값이 낮을 것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3번 항목... 공급과잉에 대한 페닥시장 얘기는 글 뿐만아니라 댓글에도 좀 여러번 써놨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일단 그건 아닌 것 같다는 근거 말구 좀 더 괜찮은 이유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글 초입에도 적혀있지만 논란을 위해 쓴 글이 아니라 이유를 알고 싶어서 쓴 글이라서요!!
    마지막으로 저는 의사 증원문제 관련 최근에 정부와 한 판 붙은 사건도 있고해서 (논란이 예상되어 지금 처음 말해보네요) 치대보다 더 불안한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치과의사에게 정부가 건들만한 많은 것들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오르비만 봐도 공급과잉 얘기가 많은데 공급을 건드릴 것 같진 않고... 의료보험 관련해서는 임플란트 정도 말곤 건드리기에 성, 피를 놔두면서 건드릴 것 같지도 않아서요 임플란트는 건드리더라도 고령화랑 어느정도 쌤쌤? 될 것 같구요

  • Medical · 1025382 · 21/01/30 17:02 · MS 2020

    3번 항목은 님이 주장하는 것과 반대 주장이 되는 근거들이 좀만 찾아봐도 많이 나오니 고려해보시길 바라구요. 그리고 페닥시장이 치과의사 쪽에서 작은 이유를 저한테 물어보시면..ㅋㅋ 수요공급에 따라 정해진걸요. 치과의사가 페닥으로 1100-1200 이상 버는경우눈 정말 드물어요 ㅋㅋ 병원 1개당 3-4명 원장두고 하는 개원의가 그 정도 버는데 어느 누가 페닥을 그 돈 주고 구할까요 의대랑 고민하다가 선택하신게 아니면 그냥 관심 끄시는게 마음 편할듯요 ㅋㅋ 그쪽이 말씀하시는건 바이탈관데 바이탈과 비율이 20프로쯤 될까말까겟죠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7:33 · MS 2018

    애초에 잘 모르겠으니 알아서 찾아보세요 할 거면 왜 댓글 다셨어요...? 전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다고 알려달라하며 글 쓴 건데.. 그냥 의대까는 것 같아서 화나서 글 쓰신 건가요? 의대도 당연히 좋죠.. 절대 의대 깔라고 쓴 글이 아니예요 치대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들 중에 의대와 비교하여 ~것들이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의대 입결이 치대에 비해 상당히 높으니 왜 그런지 알고 싶다 이런거죠..!! 그리고 계속 말했지만 의/치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그 결과 저런 자료도 구했던 것입니다. 제 댓글이나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긴 하고 댓글 다신 건지 궁금하네요? 물론 인설의급은 아니었기에 치대에 진학한 것도 있었지만 그래서 치대보다 좋다고 생각하는 의대들도 적어 놨잖아요? 마치 성적 안 돼서 치대가놓고 열등감에 의대 억까하는 사람처럼 대하는 말투는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이런 댓글에 대답해주면 논란 크게 일어날 수 있어서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댓글 달지 않은 다른 분들도 혹시 이렇게 생각하실까봐 일단 댓글 씁니다

  • Medical · 1025382 · 21/01/30 17:13 · MS 2020

    그리고 수험생 커뮤니티니 저도 제가 아는 바로 가볍게 글 쓰는 거구요.. 이것저것 자료까지 보여드리긴 번거로우니.. 좀만 더 찾아보세요 의대치대 선택한게 아니면 잊어버리시고요.. 가족이 서울권 치과의사라 들은걸 말씀드리는 것 뿐이고 조언해주셔서 의대를 선택했네요

  • Medical · 1025382 · 21/01/30 17:14 · MS 2020

    단순히 학생들의 선호도로 입결이 굳어졌을까요? 몇년 몇십년 치대보다 의대 입결과 선호도가 높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ㅋㅋ 인생이 걸린건데 상위권대학들인만큼 정보력이 많은 사람들의 선택결과입니다..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있다면 정보를 좀더 얻으시는것도 좋을듯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0 17:35 · MS 2018 (수정됨)

    이것도 좀 그렇네요.. 최근 입시 겪으셨나봐요 물론 제가 들어갈 때도 의대가 높았지만 10년전에는 그렇지 않았어요 몇 십년이라 할 것도 없단 거죠.. 애초에 수능 역사조차 30년이 안 됐는데 무슨...

  • anotherday · 349363 · 21/01/31 17:42 · MS 2010 (수정됨)

    현직 치과의사입니다 학생선생님 틀린말만 골라서 하시네요 ㅎㅎ

    현재 대출이 1억가까이 나오기가 힘들다고요? 신용대출로도 쉽게 나오고 설마 개원얘기하다 말하신거보니 개원대출말하신거 같은데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제가 억대 신용대출을 이틀전에 동일조건으로 연장을 한 사람이고 후배들 선배들 신용대출 개원대출 어느정도 나오는지까지 최신판으로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있으면 반박해주세요

    페이닥터로 페이 유지하는게 '절대' 불가능한건 또 뭡니까?ㅋㅋㅋㅋ 아닙니다.

    무슨 30대 중후반에 치과의사가 개업하는게 참 힘듭니까????? 아는 지인중엔 20후반에 해도 잘 굴러가고 개원생각 있는 분들은 30초~30중에는 합니다 저도 30대중반에는 할 생각이고 40넘겨서 하는 케이스는 엄청 마이너한 케이스에요 하나하나 알려드릴테니 모르셨다면 이번 기회에 그냥 아시면 좋을 거 같네요

    수익률 20~30프로... 아닙니다..

    공보의 마친 2~3년차가 레지던트보다 못한 월급을 받는다.. 참... 아닙니다

    페닥으로 1.1~1.2버는 경우가 드물다.. 아닙니다 의과샘들처럼 인턴레지던트군의관펠로우 마친 의과 샘들이 면허따고 10년차정도 될건데 동일 년차로 비교를 하셔야죠 ㅎㅎ

    몇십년 의대가 높았다고요? 제가 치대 들어온지 10년정도됐는데 저희때만해도 동일학교 기준 치대가 의대보다 더 높았는데요 제가 그때도 학교에서 선배님들한테 요즘 치대 낮아졌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ㅋㅋㅋㅋ전에는 더 높았습니다..

    병원 1개당 3~4명 원장두고 하는 개원의가 1.1~1.2 그 정도 번다구요ㅋㅋㅋㅋ 절 대 로 아닙니다....
    가족중에 치과의사가 있으시다구요.. 거짓말하지마세요 ㅜㅜ

    댓글 원래 안 다는데 허위사실이 너무 많아서 10년만에 처음 답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22:44 · MS 2018

    휴...가슴이 뻥 뚫리네요!! 사실 저도 이 댓글 보고 공보의 월급부터 연차별 치과의사 평균연봉 자료, 각 은행별 대출 기준까지 다 읽어보고 있었는데 더이상 안 찾아봐도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나랑썸탈래? · 1032481 · 21/01/30 16:16 · MS 2021

    페닫 시장 규모차이가 크죠.
    이빨아프다고 대학병원 가는사람은 없잖아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0:07 · MS 2018

    확실히 페닥시장 규모차이는 있을 것 같네요!! 대학병원 가는 사람 수만으로 따지긴 힘들 것 같지만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0:17 · MS 2018

    다만 현재 페닥시장 규모만을 가지고 논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페닥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해 생각한 글이라 관점이 약간 다를 수는 있습니다!! 글과 댓글에서 말했던 것처럼 현재 페닥시장 규모라면 워라벨 등을 고려했을 때 치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경북대훌리 · 826641 · 21/01/31 00:43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01:28 · MS 2018

    온 몸을 다 다룰 수 있다는 점은 의대가 좋은 것 같아요!! 학구열?이랄까 뭔가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 느낌도 있구요 ㅎㅎ

  • raulnumber7 · 965022 · 21/01/31 13:33 · MS 2020

    개원생각 없으면 의대가 더 좋은가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5:51 · MS 2018

    제가 적은 글의 요지는 페닥 기준 치과의사가 더 좋지 않을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많은 댓글들을 읽다보니 치/의 는 20대 초반에 들여야하는 노력, 워라벨, 페이, 안정성? 등 취향에 따라 상당히 다르며 열심히 하면 복이 올거다 의사가 멋있다 이런 점들을 빼고 단순 실리만을 따지자면 치과의사가 의사보다 가성비가 좋고 좀 더 여유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페이의 경우 의사가 더 높으며, 페닥을 유지하기에도 의사가 더 좋다는 결론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댓글들을 많이 읽어보아도 앞으로의 변화의 경우 은퇴, 신입생 간 동적 평형과 고령화 사회 등으로 치대도 꽤나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A28DH481JS9RU · 837898 · 21/01/31 13:57 · MS 2018

    ㄹㅇ 의치 뱃지 있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세계관 최강자들의 대결이구만

  • 설자전 정문뚫자 · 951854 · 21/01/31 14:03 · MS 2020

    ㄹㅇㅋㅋ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5:52 · MS 2018

    ㅎㅎ 아니더라도 정확한 정보 가지고 계신다면, 억까 유도가 아니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 의대생 주노 · 751286 · 21/01/31 14:22 · MS 2017

    ㅇㄷ

  • 아씨음구모좆됫더 · 908139 · 21/01/31 14:48 · MS 2019

    나한텐 둘다 상관없는일

  • 웰치스 젤리 · 948489 · 21/01/31 15:22 · MS 2020

    가슴이 웅장해지네...

  • 연세컴공19 · 811069 · 21/01/31 15:36 · MS 2018

    개원할려면 치대가 좋은가요?

  • 날아무 · 872477 · 21/01/31 15:40 · MS 2019

    아뇨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5:53 · MS 2018

    이 글 참 좋은 것 같아요!! Genesis님 감사합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5:54 · MS 2018

    의대의 경우 비인기과는 보통 개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개원의의 경우 의대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연세컴공19 · 811069 · 21/01/31 15:57 · MS 2018

    저는 어지간하면 개원하고싶었는데 이게 좋은선택이길 빕니다 ...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6:00 · MS 2018

    앞으로는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고령화도 심하니까요.. 우리 모두 화이팅!!

  • 불가능은절대생각말기 · 948737 · 21/01/31 15:42 · MS 2020

    제 생각엔 그냥 가치관 차이인거 같아요. 우선 성적이 중요하겠지만.. 배워보면서 원하는 분야를 찾겠다하면 의대가 좋고, 원래 치아쪽에 관심이 있거나 빨리 돈벌고 싶으면 치대가 좋은거 같습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5:55 · MS 2018

    적성 면에서는 확실히 이것도 맞는 말 같아요!! 댓글 읽다보니 실리적인 부분도 취향차이가 있는 것 같구요~

  • 마포구legno · 879421 · 21/01/31 15:52 · MS 2019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네..

  • ?? 현 생 사세요 이샛기야 ? · 845186 · 21/01/31 15:59 · MS 2018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kXThjS_OVXo
    ⭐치대생, 수능생 필독⭐ 의대❓치대❓ 입시, 진로고민❗ O대 절대 가지마라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SVFjLSl1mUU&t=449s
    치과의사 17년차가 알려주는 치과의사 하면 안되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arxh4mEEHio
    [치과튜브] 치과대학 가지 마세요.


    현재 치과의사도 아니시고 아직 치과병원 산업 필드에 가보지도 않은 치대생분이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건 ? 현재인식이 의>치 여기에서나마 사람들의 인식을 치>의로 바꾸고 싶어서 합리화하시는 것에 가깝지 않은가 싶습니다.

    오르비에서 수험장 들어가서 수능 본적도 없고, 국수영탐 실모 다 합쳐서 50개 넘개 풀어보지도 않은 예비고3이 재수 삼수생 커리 짜주는 사람 개 취급하고 비꼬듯이, 무엇이든
    경험자들이 훨씬 더 잘알지 않을까요.

    저는 치대생도 아니고 치과의사도 아닌 수험생의 입장으로서 그냥 옛날에 보았던 치과의사의 전망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부정적인 견해들이 생각이나서 링크 남겨봅니다.

    쨋든 고경력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이니 그만큼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이들어서요.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력을 줄만큼 조회수가 높거나 널리퍼진 영상은 아닌것같은데, 자식들 물려줄려고 자식들 경쟁 덜하게 하려고 치과의사 일부러 폄하하는거다 이러면 저도 할말이 없네요 하여튼 현재 인식이나 객관적인 데이터인 입시컷 자체는 의 >치가 맞지않나싶습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6:09 · MS 2018

    무엇이든 경험자 분들이 훨씬 잘 알죠.. 제 글 초입부 잘 읽어보시긴 했나요 댓글도 제대로 다 안 읽으신 것 같은데.. 주변에서 의대가 좋다고들 많이 하지만 가까운 지인 중에 의사가 별로 없으세요 그래서 저도 나름 제 인생이니 열심히 알아본 거구요 그 결과 치대가 더 좋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그렇지 않으니까 알려달라고 궁금하다고 글을 쓴 건데 어디서 개 취급을 하고 비꼬았다는 건지.. 댓쓰니분 글이 좀 중의적인 비문이 있어서 이해를 잘 못 하긴 했는데 혹시 제가 개 취급을 받아야한다는 건가요? 둘 중에 어떤 의미로 예비고3이 커리짜주는 사람 개 취급하고 비꼬았다는 예를 드신 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저는 개 취급한 적도, 개 취급 받을 만큼 나쁜 짓을 한 적도 없는 것 같은데요? 물론 이런 글 왜 싸지르냐 하시면 할 말 없지만 제가 궁금한 것을 알기 위해 여러 사이트 돌아다니며 물어보고 유튜브 보는 것도 잘못인가요? 제가 욕하고 반말 찍찍했다면 몰라도 상당히 조심스럽게 고민하며 쓴 글입니다. 당연히 논란이 예상되었고 그렇기에 저 글 쓰는 데만 이틀이 걸렸네요 어떤 부분에서 개같았는지 알려주세요.
    또한 고경력자가 말한다고 해서 자신의 인생을 거는 것은 좋지 못 한 자세라 생각되네요. 마치 "나라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뭘 참견이야" 하며 참정권을 포기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걸어갈 길이라면 남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6:11 · MS 2018

    하나 덧붙이자면 물론 댓글 다 안 읽으셔도 되지만 이렇게 모욕적인 글을 쓰시려면 최소한 그 사람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요지가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쓰시란 말이었습니다.

  • ?? 현 생 사세요 이샛기야 ? · 845186 · 21/01/31 16:19 · MS 2018

    저는 님이 개취급을 받아야한다고 한적없습니다. 오르비를 포함한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경험없는 예비고3이 재수 삼수 커리 짜주는 것을 사람들이 비꼬고 개취급 하는 것을 말한것입니다. 이러한 소재의 글은 입시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포함될것같네요.
    아직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뭐가 더 좋다 이런것을 왈가불가 하는 것에 대해서요.

    저는 오로지 님에게는 아직 치과병원에 진출 하시지 않으신, 치과병원 개업 경험없으신 치대생분이 전망이 어떻다 뭐가 더 좋다 이러는 것을 그냥 경험없는 수험생들이 커리 짜주는것에 비유한것 뿐이고요. 화를 좀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6:32 · MS 2018

    음 그럼 제가 궁금하여 올린 질문글이 개 취급하는 것과 비슷한 행위라는 말이시군요 고경력자 말이 맞을 거다 라거나 입시컷이 객관적이다 라는 부정확한 근거로 제가 열심히 쓴 글이 남들 개취급하는 글이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어떤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설령 고경력자의 말이 절대적이며 입시컷도 완벽히 객관적이라 하더라도 최대한 공손하게 쓰려고 노력한 글이 개 취급하는 글이라는 것은 못 받아들이겠네요!!
    사실 진심으로 궁금해서 올린 글에 이런 댓글이 달리고 제가 다시 답글을 달면 제 글이 한 번에 싸움판이 될까봐 답글을 달지도 한참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수험생이시라길래 다음에는 남이 열심히 쓴 글 폄하하는 그런 실수하지 말라고, 더불어 사과도 받고 싶어서 답글을 달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화를 좀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라니 조금 충격적이네요 ?
    제가 화가난 것도 사실이고 답글에 화가 담겨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자신보다 몇 살이 어린지도 모를.. 심하면 제 조카보다 어릴지도 모르는 수험생에게 이런 말을 듣고 어떻게 사과를 받아야 화를 잘 다스리며 사과를 받은 걸까요...
    심지어 제가 지적한 부분들에 대한 답은 없고 어떻게 말하신 건지 모르겠다는 부분만 따로 골라서 자신은 그렇게 말한 적 없다고만 말하셨네요.. 이런 공격적인 글과 단어를 선택하실 거면 목적격 조사 빠뜨리지 말고 정확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쓰시기 바랍니다. 오해하면 상당히 기분 나쁘니까요

  • ?? 현 생 사세요 이샛기야 ? · 845186 · 21/01/31 16:37 · MS 2018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데 님 개취급 한적없습니다 .


    치과의사가 이런 글쓰면 그냥 이런 견해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경험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너무 이론적으로 말하는 것 같아서 님의 견해와는 대조되도록 치과의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댓글을 작성한것입니다.



    게다가 치과의사들은 님과는 다르게 전문적으로 모든 과정을 마치고 실제로 병원운영을 해본 사람입니다. 무경험자가 이론적으로 글 이틀 밤새가면서 글쓰는 것보단 직접 해본 경험자 전문가들이 5분동안 더 말하는게 신빙성이나 설득력이 더 높지 않은가? 이러한 의문이 들어서 댓글을 작성한것입니다. 님의 견해 역시 존중합니다만 글을 읽어보고 댓글을 보니 너무 치>의로 몰아가는 것 같아서 그냥 한 의견을 말한 것 뿐 입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6:43 · MS 2018

    저를 개 취급하신 적 없는 거 알아요!! 그래서 다시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쓴 글이 다른 사람을 개 취급하는 글과 같다고 생각하신 거냐고... 제가 쓴 글이 예비고3이 쓰는 글과 비슷하다고 비유하신 거 아녜요?
    그리고 치과의사가 말하면 그렇구나 하는데 제가 말하면 왜 개 취급하는 글이 되는 거죠? 저도 제 생각을 말하고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글 자체에 문제는 없으나 지위가 문제인거다 이런 얘기인가요? 상대성이론을 아인슈타인이 말하면 옳은 이론이지만 중학생이 말하면 틀린 이론이 되는 건가요?
    설득력은 당연히 경험자의 말이 높겠죠. 설득 되지 않으셨다면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치대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왜 의대가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궁금합니다!" 이게 글의 목적이었으니까요.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6:50 · MS 2018

    오랜시간 고등학생, 성인 집단에 있어서 잘못한 점은 쉽게 인정하고 사과하고 그런 집단에 있었는데 오랜만에 중학교로 돌아간 것 같군요.. 마치 롤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사과 받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새삼 충격이네요

  • OlVCE · 785571 · 21/01/31 16:46 · MS 2017
  • Work_Life_Balance · 858971 · 21/01/31 16:49 · MS 2018

    댓글 궁금해서 알림켜놨는데 진짜 수도 없이 달리네요 여기 ㅋㅋ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16:51 · MS 2018

    ㅋㅋㅋㅋ 저도 이 글이 댓글 많은 글 3위까지 갈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 로우야 · 1017098 · 21/01/31 17:35 · MS 2020

    티오 좋다고 치대보다 좋고 나머지의대는 치대보다 별로다 이런 것부터 어린애 티나네요.
    의대는 어딜가든 자기 하기 나름이고 성적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하면 원하는 과 전공하는거고 못하면 힘들고요. 그냥 적성에 맞는거 하면 되는겁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22:36 · MS 2018

    열심히 해서 성공하면 의대가 좋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외흉비산에 소신 지원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처럼요. 다만 여기서는 적성과 취향, 카르텔 등등을 따지는 게 아니라 기대수익에 관한 점만 따졌을 때 이렇지 않나 하는 거죠.
    공부하면 원하는 과를 전공한다... 수험생 시절에 공부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런 모든 수험생이 수능 만점을 받지는 못 하는 것처럼 의대에서도 TO라는 게 정해져 있고 그렇기에 열심히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과에 지원하지 못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실 모든 의대생분들 열심히 공부하셨을 거고 그 중에도 약간의 재능차이나 운으로 등수가 결정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TO라는 건 정해져있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질문하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의대는 어딜가는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 어떤 이유로 의대의 기댓값을 올려주는 거죠? 공부와 관계없이 TO는 정해져있고 그에 따른 확률은 정해져있는 거잖아요... 몇몇 분들이 제 글을 보고 공부 안 할라고 치대 갔다는 식으로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이 아니라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아놨으니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할지 안 할지에 대한 의지와 별개로 더 대단하신 분들이 제가 원하는 과를 차지하실 수 있고 그렇기에 확률상 치대가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한 결정입니다

  • 아이스아이언맨 · 1009821 · 21/01/31 19:00 · MS 2020

    수험생 입장에서 ‘의대vs치대’와
    졸업후 ‘의사vs치과의사’
    두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함이 좀 더
    쉬울듯 합니다.

    1) 수험생 상황에서 둘다 합격가능하다는 가정에서
    ‘의대 vs 치대’의 선택
    위의경우라면 의대를 선택합니다. 이유는 의대는 공부하면서 내과계열이냐 외과계열이냐 적성을 고려할 수 있고, 페이닥터 시장이 넓고, 페이도 치과의사 페이보다 높으며, 피성정 안이마재영같은 인기과의 경우 수입부분에서 개원, 페닥 모두 치과의사보다 높고, 경영능력을 갖춘 의사라면 100병상, 300병상이상의ㅜ대형병원도 개원가능하며 병원개원시 치과의사는 비교불가입니다. 물론 의사의 수입기준으로 평균값이나 중위값을 보더라도 치과의사보다는 높습니다. 의사가 수입이나 선택지가 1~10이라면 치과의사는 1~5정도라고 봅니다.
    그래서 수험생 입장이라면 ‘의대vs치대’의 경우 의대를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인설의 vs 설치’ 그리고 ‘삼룡의vs연치’의 경우에는 취향이라 봅니다. 설치나 연치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나 개원시 학벌메리트 그리고 서울라이프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의사 vs 치과의사
    이 부분은 특별히 비교가 어렵다고 봅니다.
    의사는 페닥과 개원이 거의 반반이고 치의는 90%정도가 개원을 하는데 수입면에서 국세청 자료를 보면 ‘의사>치과의사’인걸로 봐선 의사 평균이 좀 더 높은걸로 보입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치과도 여러과중에 한개이고 피성정처럼 치과보다 확실히 수입이 높은 과도 있고 흉비산소나 병리, 핵의학, 직환의처럼 치과보다 수입적으로 못한과도 있을수 있고 케바케 사바사라서 구별이 좀 무의미하다고 보여집니다.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1/31 22:41 · MS 2018

    오랜만에 명쾌한 댓글이라 상당히 반갑네요!! 인기글 올라가고 나서는 제 질문에 대한 답변보다 공부 못 했으면 조용히 해라, 공부나 열심히 해라 식의 답변이 많아서 답답했었는데 덕분에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dioxinnappa · 284681 · 21/02/01 19:49 · MS 2009

    글쓴이 분이 닥치 입니다 이런것도 아니고, 치대가 이런부분도 있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하는데 왜이렇게 죽어라고 달라 들까 ㅋㅋ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2/01 21:58 · MS 2018

    애초에 각오한 일이긴 하지만 몇몇 댓글은 정말 기분 상하더라구요.. ? 그래도 이런 댓글 덕분에 위로가 됩니다!!

  • ㅔㅗ · 1021206 · 21/02/02 21:17 · MS 2020

    사람들 왜이렇게 달려들지 ㅋㅋ 그냥 개인의 견해를 밝힌건데
    저도 의사에 대한 꿈 없이 의대에 올해 입학하는데, 최근에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의학과의 힘든 공부와 지옥같은 대학병원 생활을 견뎌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래야 하는 이유도 못 찾겠더라구요
    그래서 치대로 반수, 한의대로 반수를 할까 라는 생각도 최근 계속 들더라고요. 자신이 의사에 대한 꿈이 있거나, 티오가 널널해 피성정을 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치대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수험생들은 작년의 저처럼 입결에만 매몰되서 무조건 의대!의대! 하지만 말고 자신을 돌아본 뒤 맞는 결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히토미 'm' · 934913 · 21/03/01 22:57 · MS 2019

    지방치vs지방의 닥전 닥후?

  • 1234567890123456789 · 826545 · 21/03/02 10:06 · MS 2018

    제 생각에 이건 닥전, 서연치vs메져의 는 닥후요

  • shane · 1214860 · 01/06 11:22 · MS 2023

    치대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