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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시네요(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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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치고 마지막에 생윤으로 과목 틀었는데 추석 지나고 이제 시작합니당당.. 최선을 다할게요..ㅜ
오 저희 학원 선생님이 이거 강조하셨는데
안그러면 헷갈릴수있다고
A가 아니면 불편해보임
현우진 선생님은..그대로 믿고 가도 괜찮겠죵..?
현우진 원래 기하 전문임
스탠포드 수학과 차석졸업에 기하전공이에요ㅋㅋ
전 공간지각이 좋은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B나 C는 너무 어색하네요
현우진도 좋음
한석원은 안들어봐서 모름
다들 기벡하라고 ㄹㅇ개꿀과목인데
거의 미술시험
ㅇㄱㄹㅇ
사소한데신경많이쓰입니다
b,c로 하는 사람이 있어요??ㄷㄷ
저 예시는 쉽고 극단적인 예입니다. 그림이 어렵고 복잡해지면 오류를 범하는 선생님들을 꽤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밑변??
히히 덕코 주삼 ㅎㅎㅎ
헐....? 주군으로 모시겠습니다 나으리...
어여 공부부터 하거라!
어서 합지요 ㅎㅎㅎ
기벡에서는 순수 수식으로 뚫을 수 있었지만 과목명이 기하로 바뀌면서 어느 정도의 공간지각능력이 필요해지긴 했습니다. 평면 2D에서야 평면 벡터로 충분히 수식으로 커버 가능하겠지만, 3D 도형에서는 공간 벡터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3D에서 벡터를 쓰려면 특정한 평면을 만들어서 거기 안에서 평면 벡터를 쓰는 방법을 이용해 수식으로 접근해야 할 텐데 해당 발상 자체가 어느 정도의 공간지각능력을 요구하고, 시점 종점 등이 총 4개가 될 경우 만들 수 있는 평면이 4C3=4개가 되므로 그냥 순수 기하로 이해해서 푸는 학생들에 비해 훨씬 문제를 푸는 데 오래 걸릴 겁니다.
고로 이런 공간지각능력을 처음 배울 때 확실히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3D 벡터 나오나요? (공간벡터)
빠진줄 알았는데..
그래서 빠진 거라 굳이 그렇게 해석할 거면 두 벡터에 대해 평면 몇 개 만들어서 따로따로 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치만 예비시행30번은 공간벡터회전으로 풀면 너무 쉽게 풀렸는걸요...!
아재....
기하 풀면서 단한번도 “공간지각능력”을 사용한다고는 못느꼈는데 그냥 보이는 대로 푸는 게 별로 안좋은 건가요?
아 공간지각능력이 뭐 큰 게 아닙니다 ㅋㅋㅋ 말 그대로 '보이는 대로' 푸는 거 자체가 공간지각능력을 사용하는 겁니다.
2D에서만 있었던 존재가 3D를 처음 경험할 때를 생각해봅시다. 그 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른 축의 '높이'를 인지해야 합니다.
즉, '비스듬히' 올라가는 직선에 대해서 이해를 할 때 기존의 2D 직선에서 다른 축으로 또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직선을 생각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야 일상적으로 3D에 노출되어 있으니 이를 당연시 여기고 보이는대로 머릿속에서 상상할 수 있겠지만, 가끔씩 정말 공간지각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이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정육면체 그림을 그리면 입체감을 느끼지 못하고 변두리만 보고 정육각형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공간지각능력이 많이 부족하기에 별도로 공간지각능력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이게 자연스럽게 된다면야 굳이 따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보이는 대로 푸는 것도 3D를 2D에다가 표현한 그림이므로 필연적으로 '왜곡'이 발생합니다. 이를 고려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고, 각각의 수직관계와 수선의 발을 잘 이해한 상태에서 어디서 수선을 내리고 수직이 되게 선을 내릴걸지가 명확하면 공간지각능력의 기초가 잘 잡혀 있는 겁니다. 수능에서 압도적인 공간지각능력이 고득점에 필요충분조건은 아니어도 있으면 상당히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편하다는 겁니다.
결론: 레고를 하자
한석원t 괜찮냐고 여쭤보려 했더니... 역시 빡쌤 믿고 가야겠당ㅎㅎㅎㅎ
오래전부터 카트라이더 많이하고
fps게임 같은거에서 거리조절 연습같은거 많이 해서 그런지 나도 공간지각력 꽤 좋은것같아
음 근데 습관상 그럴수도 있지않을까요?? 글초반엔 오오하면서 읽었는데 오류라면서 깎아내릴 정도인가는 의문..
수능 기하 시험에서 "공간지각능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근본적 시행 목적에 알맞는 평가 척도가 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후후 아직 죽지 않았어 ㅎㅎ
기하와 벡터 진짜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ㅠㅜ
공간지각능력이랑 기하랑 뭔상관임?
게다가 수능에서
강사로부터 받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 물론 공간에 한해서요. 공간은 기하 전체의 일부만 차지하지만 1729, 1829 이외에도 마약n제와 같은 문제집들을 보시면 많은 킬러공간문제들이 있고, 이러한 문제들이 기벡이 의무였었던 시기의 평가원 시험들에서 1~2등급을 갈랐습니다. (물론 1929에는 평면벡터가 나왔지만요) 이와 같은 공간문제들은 풀이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존재하는데, 공간능력이 있는 분들은 더 다양하고 직관적인 풀이를 제시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예를 들어 삼수선의 정리를 '공식'처럼 쓰지 않아도 직관으로 주어진 상황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와 관련된 문제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 '직관'적인 풀이들을 한번이라도 접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는 분명 차이가 생기고요.
정승제 기벡 해도되나용
근데 B,C는 누가봐도 어색 아닌감
이런거 할 줄 아는 사람이 기하 선택 해야하는건가요??
현우진 시발점 듣자 딴거말고
배성민 강사 어떤가요?
역시 기하는 배성민이야~?
미적이 눈에는 a,b,c,d다 똑같아보인다
기하안하길 잘했다
현우진 강사가 공간도형을 그릴 때 오류를 자주 범하더라구요. 평면 도형을 하나 그릴 때에도 사각형 하나를 나눈 부분(삼각형2개로)을 각각 다른 평면에 위치하게끔 그리는 것도 자주 봤구요. 질문 게시판에 건의를 했는데 그냥 넘어가는 식으로만 대답해주길래 걸렀습니다.
근데 b,c처럼 그리는 사람이 ㄹㅇ 있음? 너무 부자연스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