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자성어 : 우공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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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
愚公移山
어리석은 노인이 옮긴다 산을
옛날 한 노인이 집 앞뒤로 솟아있는 두 개의 큰 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의 왕래가 너무 불편하자
가족들을 총동원하여 산을 파내서 옮겨버리기로 결심합니다
마을사람들은 당연히 전부 비웃었지만 노인은 하루도 빠짐없이
한참 먼 거리에 있는 바다까지 흙을 퍼다 버리고
신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산을 치우는 데에 성공합니다
끝이 없는거 같고 뭔가 미련해보이는 일에 대해서
어차피 완벽하게 제대로 못할거 같으니까 안해! 가 아니라
일단 시작하고 아주아주 조금씩이라도 하는거에 의의를 두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렇게 해서 언제 다할까' 보단 '그래도 어제보단 이만큼이라도 나아졌다' 라고 생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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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늬바람님 어록 만들고싶네용
늘 감사합니다.. ㅠㅠ긍정적인 마인드는 양날의 검 부정적인 마인드는 그냥 자살의 검

와 이거도 생각해보게 만드는 문장이네요.. 마음가짐이 어떤 방식으로든 행동으로 드러나기 마련이죠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 ••
한걸음이라도 떼지 않으면 천 리는 커녕 코앞의 거리도 닿을 수가 없게 되죠
최근에 대청소하면서 오늘 글 생각이 나더라구요.. 처음 시작할때는 하 이걸 언제 다하나 했는데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다보니 오래걸리긴 했지만 어느새 끝나있네요
낙낙님 오늘도 고마워요!
항상 감사합니다
할때는 무념무상으로 기계적으로 하다보면 어느새 변화가 딱 눈에 띄더라구요눈앞에 보이는 일부터 차근 차근 해나가는 노력을 해야겠네요

ㄹㅇㄹㅇ 맞습니다.. 괜히 하는거 아닐까 싶어도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서 시작하는게 손놓고 있는거보다 여러모로 훨씬 의미있지요와.. 속뜻이 진짜 멋지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터무니없을 정도의 고집이 곧바로 행동하고 실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거 같아요하나씩 하나씩!

하루 한자도 하루하루 쓰다보니 중간에 1달 쉬긴 했지만 시작한지 벌써 9개월이 되어가네요 ㄷㄷ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무언갈 만드는 제일 빠른 방법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