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삼수생인데 진로에 대한 막막함이 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34854
재수 하면서 망했죠 물론 제가 열심히 하지않은 것은 압니다. 그런데 저는 왠지 수식 같은것들보면 거부감이 느껴지고 수리푸는것도 재미없고 심지어 수리가형볼때도 중간부터는 지칩니다.. 처음에 이과선택할때에는 고1때 과학이 사회보다 좀더 재미있는것 같아서 계열을 이과로 선택하였습니다.
평소에 언어는 별다른 노력없이 1또는2를찍었구요,( 이번수능에서는 한달전에 이비에스 지문뽑은것만 공부해서 이번에 다맞았네요.,,반면 다른과목들이전부4입니다..) 외국어도 공부할때는 그리 거부감이 들지않네요, 언어 외국어는 공부를 오래해도 수리처럼 지치지가 않아요...
삼수하면서 이런 제자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았습니다.친구들 말은 이과수리도 노력이면 극복한다 고시같은게 아니라서 노력하는 만금 나온다.이런 말들을 하고 인터넷에 뒤져봐도 저보다 수리등급이 더 안좋으신데도 열심히 하셔서 수능 잘보신분들도 있구요, 하지만 삼수 막상 닥치니 제가 여태까지 언어나 외국어쪽에 적성 이있고 수리적사고같은것은 별로 적성이없었다는 생각을 해요, 이과가서 직업을 그쪽으로가져도 제 적성이 안맞고 일하는것이 힘들다면 그것만큼 불행한것도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요즘들어 문 이과 선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서론이었구요,,
제일 고민되는것은 문과를 가면 중경외시 이상 갈 각오는 (올1맞아야겟죠.).되어있습니다. 열심히할거구요, 경영학과를 쓸생각입니다. 그치만 제가 주위 친구들도 전부이과이고 문과상황을 잘모릅니다..
1. 경영학과를나와서 일반대기업에 취직되면 평사원 부터 시작하는것맞죠?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여러 자격증이나 스펙이 좋아도 경국 평사원으로 시작하는 건가요?
2. 경영학과나와서 외국계 금융기업에 들어가는것은 하늘의 별따기 라고 들었습니다 .그쪽 취직을 하고 싶다면 대학은 어느정도, 스펙은 어느정도 쌓아야 되나요,
3.수리에 흥미가 없는데 금융계쪽 진풀은 힘들겟죠?
이과에 관한 질문은
1. 저는 여태까지 생명공학과를 지향하다가(한떼 줄기 세포에 끌렷엇죠,) 이과를 가게 되면 그냥 취직이 잘되는 화학공학과를 갈 생각인데. 화학 과목도 그리 좋아하는게 아니라서요,, 화공과 가면 잘적응할수 있을까요?
2.화학공학과 학사학위를 받은상태로 일반화학회사나 제약회사 정유회사에 취직 (석박사학위가 아니니 연구원은 아니겟죠) 할시 주로 무엇을하나요, (저는 이과생이 회사에서 연구를 안하면 대체 무엇을하는지 감이 안옵니다.) 매일 화학식 가지고 설계이런것하나요?
3.화학공학과를 나오면 어느 분야에 취직가능한지...(자세히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화학공학과나와서 일반회사에 들어가서 MBA를 회사 경비로 갈수있나요? (일반대기업에서는 사원중 뚸어난사람들에게는 회사경비로 MBA를 따서 엘리트 교육을 시킨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이공계출신도 신청하면 보내주는 제도가 잇나요.. 화공지식에 경영학지식까지잇다면 애널리스트나 고위직을 갈수있을까. 굼금합니다.)
5. 제가알기로는 이공계쪽은 취직이 쉽지만 40대중반이면 승진을 못하면 짤린다고 알고있는데 사실인가요?
6. 공학계열로 학교를가서 문과쪽으로 성공할수있는 길이 있나요?
공통질문
1.왜 연 고 서 나와서 일반대기업들어가신 분들이 '내가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이과를 선택했을것이다' 라고 말하는 걸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땅히 고민 상담할때도없고 해서 글올려봅니다. 제 견문은 매우 좁은데 잘못된게있다면 바로잡아주시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있는것이라면 따끔한 지적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왜 설뱃 고닉으로 알고 있었지
-
일단 대학입시판은 탈출했는데 그래도 큰 벽이 있네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없고 학점...
-
#1 0
1. 수2 21 2. 수2 22 23 3. 확통 ㅂ 중조 끝 4. 수2 ㅂ...
-
진법 배우지 않았으므로 푸신 분들은 틀딱이에요 물론 저부터 틀딱이지만요
-
저기 뭐 물어볼거 있는데 표정:뭐 이 병신새끼야 나랑 멘티할래 표정:니가 뭔데?...
-
멍청한새기
-
내신이 갑이네 0
내신 낮아서 울었어 ㅜㅜ
-
ㄱㄱ
-
개쳐잠
-
이제 좀 데일만큼 데여서 덜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지나치게 편견이 없는듯 그냥...
-
고양시도착 10
근데 너무 졸려...
-
공주 졸려요 5
히잉
-
낫나요? 24 25 둘다 화2가 물2보다 표점 높았는데 개인적으론 화2보단 물2가...
-
-교과서, 부교재, 유인물 정리 및 내용 설명 -학교 기출 풀세트 모의고사 풀이 및...
-
지금 밖에 볼일있어서 나와있는데;; 1시간동안 할게 없네
-
왜 신분변장했대
-
사문 타임어택 4
사문 20문제 타임어택 vs 물리 18-19문제 타임어택 어떤 게 더 빡세나요?
-
쪽지 주세용
-
걍 5058가자 0
나 의대 좀 가게
-
SKT “해킹으로 가입자 유심정보 유출 정황”…당국, 비상대책반 구성 1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아 이용자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
얼버기 2
좀 자니까 훨 낫군
-
사문 내신 시험 중에 진짜 하늘이 두 쪽 나도 틀린 문제가 있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
우리는 별이오. 무수히 많고 그래서 어쩌면 보잘것없어 보일 수도 있지. 바라보지...
-
뒷북쳐서 올리는 28학년도 수능수학 30번 예시문항 풀이 0
허수인 강사가 밑이 같은 로그지수함수 관계를 이용하지 못하였는 데 이제 보이네요...
-
한동안 공부에 손놓고 있었는데입대 전에 딱히 할게 없어서 알바도 할겸 공부 다시...
-
심찬우 에필로그 1
심찬우 선생님 생글생감맘 듣고 에필로그 대신 국정원이랑 기밀문서로 그냥 따로 해도...
-
계정 잘못눌러서 본계사람들 스토리 본거엿음 맨날 옯스타만 보니까 인싸감성이...
-
수학 풀어주세요 2
덧셈정리안쓰고 QC길이 어케구하죠
-
하나는 만점인거 같고 다른거는 중간이상 같은데 참,, 과탑 못하겟군 4점대만 나오자 ㅠ
-
수1 수열 질문 2
수학 잘하시는분들 수열 문제가 안풀리네요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당장 떠오르는게 없는데 수험생활이나 기술과 관련된 시 없을까요
-
ㅅㅅㅎ 9
심심한거시다
-
친구가 잉크 뿜는 캡 돌렸는데 내가 아직 사용법이 미숙치 않아서 진짜 나왔나...
-
이명학 리엔로 0
리엔로 순삽 원래 이렇게 어렵냐?
-
뭐가 나을까요?
-
화2 정복. 1
커어어엇
-
이정환 확통 0
이정환 파이널 때 미적만 해설 하나요?
-
이왜진
-
와이파이 겁나 느림...
-
겨울방학 때 공부 많이 안한 거 후회해요. 근데 공부할 때도 그 생각만 나고 다른...
-
하앗 ...
-
자꾸 내가 오지 말라는데 중간고사 이 새끼 자꾸 점점 빠르게 다가옴
-
당연한 말이긴 한듯 그래서 실력이 작년이랑 그대로임.. ;
-
이거 하나 틀렸는데 정답률 80퍼짜리 문제라 해설도 자세히 없고 이해도 안돼요.....
-
26수능 수험생 대상...
-
이제 일어남 1
ㅈ됐네 ㅋㅋㅋㅋ
-
역대급 레전드를 봐버렸다 아니 시발... 저게뭐야 소리밖에 안나오네
음..확실한건 숫자나 수학 싫어하시면 금융쪽은 적성에 안 맞을듯 해요. 저는 문과인데 수학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ㅎㅎ. 1번은 스펙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아는 삼촌은 대학교-대학원-하버드MBA까지 따고 들어가니 바로 팀장인가 과장으로 스카웃 되더라고요. 직급 이름은 저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 2번은 객관적으로 대답하기가 힘드네요.. 그런 걱정은 대학 들어가서 해도 늦지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