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베레 [437650] · MS 2012 · 쪽지

2013-01-17 23:38:58
조회수 4,197

상경계열은 서강대보다는 성대 가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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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신입생, 경영·경제 복수전공 제한


서강대는 2010년도 신입생부터 경영·경제학 복수전공에 제한을 받게 됐다. 이는 그 동안 학교가 내세웠던 자유로운 복수전공 기회 제공에 반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월 서강대 학칙 시행세칙에 ‘경제학 또는 경영학을 추가전공으로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의 경우 신청 당시 총성적평점평균이 2.70 이상인 학생 중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적순으로 선발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학교 측은 이를  10학번부터 적용하기로 하고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에 관련 내용을 명시했다.

이 조항이 신설된 것은 경영·경제학을 복수전공으로 하는 학우의 숫자가 과거보다 훨씬 증가했기 때문이다. 2009년 10월 말을 기준으로 경영학을 1전공으로 하는 학생수는 2천142명이며 복수전공(2·3전공)으로 선택한 학우는 1천941명이다. 전체 재적생 수 1만1천215명 중 약 36%에 해당하는 4천83명이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셈이다. 마찬가지로 지난 2009년 2월에 졸업한 경영학전공 졸업생 수를 비교한 결과 경영학 1전공 졸업생 수는 230명이었으나 경영학을 복수전공(2·3전공)한 졸업생 수는 270명으로 1전공 학생 수보다 많은 수를 차지했다. 경제학 역시 복수전공으로 경제학을 택한 학우의 수는 1048명으로 현재 1전공이 경제학인 학생수인 1천330명과 수치상 비슷한 수준에 육박한다.

학교 측은 경영·경제학의 전공자의 수가 지나치게 많아져 이를 수용할 교수 수가 부족해 고급과목이 열리지 못하고 수업이 대형강의로 진행되는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영·경제학을 복수전공하는 데 제한을 두게 됐다.
서강대  박경규 경영학부 학장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 “제자들 누구에게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지만 교수 숫자가 적고 여러 문제가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은(서강대 경영 07) 씨는 “고급과목이 개설되지 않아 전공 과목의 수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 같다”며 이번 결정을 반겼다.

반면 복수전공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
남준우 경제학과 교수는 “1전공이 본인과 맞지 않을 수도 있고 다른 과의 과목을 들음으로써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타 전공의 학우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다른 과 학생들이 경영·경제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싶지만 점수가 안 돼 신청하지 못하거나, 전공과목이 아니어서 수강신청이 제한돼버리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복진(서강대 사학 08) 씨는 “자유로운 다전공 제도를 내세우고 있는 우리 학교에서 특정 전공의 복수전공을 제한하게 되면 점차 학교의 경쟁력도 낮아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10년 기사인데, 결국 학생들의 반발로 복전 제한 무효화됐고요.

고시할거 아니면 비상계열은 성대대신 서강대 가는게 낫다면

상경계열은 성대 가는게 낫겠네요.

서울대를 비롯한 다른 학교들은 교원당 학생수 줄이기에 여념없는데

원전공보다 복수전공 상경계 인원이 더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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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t2012 · 407667 · 13/01/17 23:42

    다시 바뀐지가 언젠데 성훌인가 올릴라면 학칙 찾아보고 올리던가

  • dasf123 · 389326 · 13/01/17 23:42 · MS 2017

    복전제한 무효화됬다고 밑에 써져있는데..
    근데 제발 이런글은 그만 ㅜㅜㅋ

  • 그린베레 · 437650 · 13/01/17 23:44 · MS 2012

    제 글 안읽으셨죠? 복전 제한 없어서 상경계 인원 포화상태라고 했는데 무슨소릴 하는건지

  • eit2012 · 407667 · 13/01/17 23:58

    ㅋㅋ 죄송해요 ㅅ너무 시달려서 섣불렀내요

  • 서울대1313 · 413561 · 13/01/18 00:36 · MS 2012

    음 그래도 서강대경영경제가 전통이나 아웃풋면에서 뒤진다고 볼 수 없죠 .
    솔직하게 서강경>성경(일반경영)은 맞습니다. 근데 제가 서강경 입학가능의 수험생 입장이라면 다전공을 제한없이 허용하는 서강경영에 생각보다 메리트를 잘 못 느낄것 같아요. 근데 성대 글로벌경영/경제는 아예 일반학과들이 복전을 못하게 만들었쬬 그래서 아웃풋에 관계없이 입결이나 수험생 심리상 선호도는 성글경글제>>서강경 같음. 근데 확실한건 나머지 인문.사과는 동일과 기준에서는 서강대가 선호도가 높은듯함

  • 아이렌드 · 435692 · 13/01/18 12:01 · MS 2012

    근데 서강대가 복수전공 저런 문제점 때문에 경영학과 학생만 듣는 과목 개설하고 고급과목 개설과 그리고 경영대 교수도 증원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이어폰이 · 282008 · 13/01/18 22:04 · MS 2009

    제일 의아스럽게 여기면서도 신기하면서도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점중에 하나입니다.. 복전무한이면 엄청난인원이 상경계로 쏟아질텐데 그걸 감당하고있는거자체가 의아스럽기도하면서 실제로 하고있는거같기도하니 대단하기도하고.. 상경복전제한두기시작하는 성대를 다니는 재학생으로서 좀 신기하네요

  • TJDNF · 438756 · 13/01/18 14:04 · MS 2012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성경>=서강경 으로 진학 추천 함. 과거/현재/미래 감안

  • zzkkii · 436400 · 13/01/21 20:3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추풍령 · 325890 · 13/01/19 15:00 · MS 2018

    서강대 상경계열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아시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에 가보세요.

    http://blog.naver.com/ansxofo

  • 버터스카치 · 270169 · 13/01/20 15:55 · MS 2008

    시발 하다하다 이젠 아예 성균관대를 가라네ㅋㅋ 웃경ㅋㅋㅋ

  • 오키도킹ㅋ · 274158 · 13/01/22 03:39 · MS 2009

    다른글 보기 해보니 서강대 수시 떨어지시고 분하셨나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