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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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쪽으로 전공할 것도 아니지만
예술은 진짜 뭘까요?
갠적으로 칸예 5집을 들고 그걸 난잡하다 싫어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전 그 친구가 틀렸다곤 생각하지는 않음
근데 잠깐 생각해보니
저는 다른 분들보다 음악취향이 더 개방적이고 독특한거지
음악을 보고 예술이다 뭐다 하는건 좀 정확함이 필요한게 아닌가..
란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더 많이 음악을 접하면서 다른 대중음악에 대해 거만한 태도로
마이너한 걸 어느새 더 빨아재끼고
그걸 예술이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음악이 예술스럽다는 건 어떻게 정의해라 할까요?
음악의 형식, 청취자가 느끼는 감정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쓴 비문학은 많이 접했지만
삶이 안정되고 나면
음악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 사람으로써
의문이 드네요.
밤도 깊어가고 조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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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창작자의 감정이 담겨져 있는지 그런거 아닐까요? 그렇지 않으면 단순 상업적인 음악이니까요.
그렇겠죠? 아무래도 감정을 쑤시는 음악들이 더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