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ldnjs20231 [438687] · 쪽지

2013-01-10 23:10:31
조회수 4,571

내년엔 정말 무조건 꼭 수시로 대학 가세요(2014 수험생들은 필독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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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매년 입시철이 시작되면 나왔던 말이죠
대학은 수시로 가야 한다
입시를 먼저 겪은 선배들이나 강사들, 선생님들, 입시 전문가들 등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정말 특히나 이번 입시엔 수시로 대학 가야 합니다
a형 수능은 기존 수능보다 더 쉽게 낸다고 합니다
지금도 쉬운데 기존보다 더 쉬우면 핵물이 되겠죠
그러면 변별력에 상당한 문제가 생길겁니다
그럼 당연히 a형 과목은 이번 언어 꼴이 나서 1등급 컷이 말도 안되게 형성되겠죠
b형은 기존 수능의 난이도를 유지하나 응시 집단의 수준이 기존 수능에 비해선 더 높아지고 인원수는 줄어듭니다
소위 말하는 깔아주는 학생들은 거의 다 a형으로 옮길 거거든요(이러한 기류는 초반의 교육청 모의나 6평땐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이러한 기류가 더 심화되고 당연히 9평은 6평보다 더 심화되고 수능 땐 이런 기류가 최고조를 찍을 겁니다)
그리고 안그래도 기존 수능의 난이도도 물수능인데 이 물수능의 난이도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응시 집단의 수준이 높아지고 응시 인원수가 줄어든다?
이러면 당연히 a형과 마찬가지로 변별력 상실에 말도 안되는 1등급컷이 형성이 됩니다
자 그러면 a형,b형 모두 다 1등급 받기가 아주 어려워질겁니다
이번에 연대는 논술 우선 조건을 충족하면 무혈입성이 가능한 과들이 여럿 있었죠
내년부턴 아마 연대가 논술 정원을 좀 줄이겠지만 내년 2014수능의 특성상 이런 무혈입성 가능한 과들이 올해보다 더 생길겁니다
그렇다면 수능에서 우선 111을 맞추고 입시 전문가들(오르비에도 여러분 계시죠)이 예측하는 학과에 원서를 찌르면 수시로 명문대 가기가 더 수월해질겁니다
이런 수능에서 정시로 가려면 한 문제도 엄청난 타격이고 사실상 모든 영역 만점을 받아야 할 터인데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공부를 열심히 하면 실력은 오릅니다
그러나 이것이 곧이곧대로 점수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111맞추고 수시로 가는게 정말 상책입니다
여러분 정시는 패자부활전이 된지 오래입니다
수시라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ps 오르비 눈팅하다 보니 성태제 평가원장의 임기가 올해 수능으로 마지막이라고 아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성태제씨 2014.3월까지가 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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