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어떡할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900704
올해 3수를 했는데 수의대라는 목표의식이 뚜렷해서 3수를 택했었고 막판에 성적이 급상승해서 올해는 수의대갈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본 모고 중 수능을 가장 최악으로 봤습니다
오로지 정시에만 집중하기에도 급급했기에 논술 준비를 1도 안해서 6논술 붙는다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올해 수능보면서 전 실전에 약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수능날 처음엔 떨리진 않았지만 시험지를 푸는동안 평소와 다르게안풀릴 때마다 느끼는 그 중압감을 극복하지 못해서 못 본 것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수의대 진짜 너무너무 가고싶은데 여러분은 어떡할건가요?
전 올해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만큼 악착같이 했기에 쌩 4수는 진짜 죽어도 못할 거 같아요
아 밑에 논술 준비하겠다는 건 건대수의대최저가 3합4니까 최소 3과목만 준비하자이런뜻입니다
그리고 편입생각도 하고있긴 한데 편입자체가 힘들고 특히나 수의대편입은 더더욱 힘들뿐만 아니라 제가 수능영어는 1을 받았지만 영어를 특출나게 잘하는 게 아니라 좀 불안하기도 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레어 팔아요 1
사가주세요
-
맞팔구 4
-
홈팀의 무덤 맞죠? 원래는 원정팀의 무덤이었던거 같은데?ㅎㅎ
-
합격 선물로 이런거 줌
-
하나도 안닮앗지 진짜 개신기하네
-
나도몰러
-
살짝 떨리는거 같음
-
옛날이 그립군 4
차가운 현대사회의 개인주의와 혐오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나조차도 그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군......
-
챔스나갈수있는 4위에서 유로파권인 5위로 하락 ㅠㅠ
-
오르비에 오는 횟수가 줄고 있음 언젠가 진짜 그만 오는 날이 있을거같음…
-
흐흐
-
후란쓰로
-
시차적응 1
진짜 하루만에 되는 느낌
-
요맘때좋다 0
맛있어
-
이미지 싸드림 9
마감 전 까지
-
이미지써주세요 23
아이고말고..
-
레전드로 누웠음 9
이궈궈던
-
화해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안그랬으면 좋겠긴 하다만 경쟁률 7:1 수업 못뚫으면 (아마 다 저랑 비슷한...
-
가르나초야..? 10
엄...
-
이미지 써드림 26
정성 들여서. 선착 7명
-
그래도 대학 가기 전에 10
한능검이라도 따서 다행 인생 현타 씨게 올 뻔
-
뭔가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아 나 자신이
-
내 겨울 어디갓음 나 진짜 뭐햇음 쓰레기통에 버렷어 ㅜㅜ
-
성대 자과계랑 서강 경제 어디가 나을까요.. 둘 다 공대 복전 가능성 열어두고 있음
-
진정한 팔로워라고 생각해 어떤 사람의 똥글마저도 좋아해줘야 그 사람을 좋아해주는거 아닐까
-
w플 그립읍니다..
-
차단함 15
너무기분나빠짐
-
쪽지로 연락주세요..!
-
뭔가 그럴 거 같아
-
죄송해여 ㅠㅠ
-
냉삼먹고싶다
-
난 압밥감 있는 상태를 진짜 못견딤 작년에 학교 다닐때도 약간 교양 프로젝트 같은거...
-
아열받네 4
잠안옴
-
ㅎ헤 3
기분이 너무 좋다는 거
-
흥흥
-
레어사셈 2
ㅇ
-
경사자 인농소
-
사탐런 앞으로 막힐수도 있다는 글들 있던데 뭔가요? 0
앞으로는 사탐으로 메디컬 못 갈 수도 있어요?
-
불쾌하다 4
-
다시 사옴 2
그만좀
-
국숭세단 그라인 0
국민대 공대 많이 낮아진거 사실인데 왜 국민대를 좋아하는거지 숭>국 인거는 유명하고...
-
대학가면 2
지금보다 더 안 들어오겠지 다들 잘 지내라
-
곧 생일인데 1
어렸을 때는 일년중 제일 기다려지던 시간이 생일이었는데 이젠 감흥이 거의 없네요 잠이나 자자
-
새르비 11
끝 댓글 좀 차면 돌아온데
-
본인은 서바
-
아 7
내레어어디감
-
지옥인가요 아님 먹고 확인해볼까
-
다시자야되나
수의대도 편입이 있어요??
네넹
영어 편입 단어부터 넘사벽인데..ㅇㅅ..
흑ㅠㅠ
저랑 완전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도 너무 지쳐서 더이상 하고싶지 않은데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자니 그것도 싫고... 우리 힘내요...
ㅠㅠ 힘내요ㅠㅠ
전 3수때 국어 조지고 다시 시작해서 4수때 수의
왔습니다. 저도 3수때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4수 때 돌아보니 열심히 하느라 정작 어디가 부족한지 돌아보는 시간은 부족했어요.
막상 4수 시작하시면 이번엔 노력 뿐 아니라 본인의 약점은 뭔지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면 성공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수 때 노력해 온 경험이 있으니 부족한 부분만 잡아낸다면 노력은 기본 바탕이 되니까요.
포기하지 마시길... 그리고 논술 최저만 맞추자 마인드는 위험해요... 수능을 잘보는게 최우선입니다. 그래야 논술도 될 가능성이 있는거구요.
만약 한번더 한다면 정시를 중점으로 준비하는게아니라 논술을 중점으로 준비하려구요
그리고 제가 올해 느낀게 전 실전에서 너무 약하다고 생각해서 과연 4수를 했는데 수능 그 하루에 또 망할까봐 그게 걱정이예요
3수 나 3반 까지는 괜찮은데 멘탈이 그 이상이면.. 보통 멘탈이면 거의 힘들어요..편입이 나을 수 도 있어요.. 잘 판단하시고 모든 결정은 본인이 책임진다는 전제하에 내리셔야 해여.
어떻게하기로하셨나요??
무휴학 4수 하기로 했어요 1학기땐 학점수능7:3 비율로 챙기고 2학기땐 휴학해서 수능공부만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