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375427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미국 유학은 갈 여력이 되면 가는 게 이득인가요? 22
아빠가 mit mba를 준비하고 있는데 1차 서류는 붙었고 면접만 남았대요......
-
재수때 악착같이 했는데 대학이 나를 안받아주네 삼수해도 안받아주면 어뜨카지 ㅠㅠ
-
걱정은 쓸모없는 것 아무 하소연이나 하고 가세요 *생각보다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
오늘 반응도 좋고 시간도 많아서 한번 더 들어드리려고 해요! 걱정은 쓸모없는 것...
-
여러분 2
190일남았는데 벌써불안하고 초조한 이유는 제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겠죠..할게...
-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가 더럭 겁나서 여기다 올려봐요ㅜㅜㅜㅜ국어 91수학 나 93영어...
-
내일 기숙학원들어가는데 지2에녹아들어있는 지1내용으로 오지훈 기초지구과학...
-
솔직히 오늘 언어풀때 시간내로 다 정확하게 풀었다고 생각했는데집에와보니...
빠르다...ㄷㄷ
잘 생겼다는 건 솔직히 진짜 아닌 것 같고... 인싸라기엔 지금 일주일 째 방 안에만 있습니다 ㅠㅜ
저도 평가원에서는 고3 6월 이후로 비문학을 틀려본 적이 없는데,
당시에도 사설은 많이 틀렸습니다.
사설 비문학에 LEET/PSAT 문제를 변형한 문항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짜잘한 오류도 분명히 많고요,
추론을 요구하는 방향과 정도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올해는 사설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요즘 사설 퀄리티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공부할때 리트 가지고 공부를 많이 했는데 그게 그나마 도움됐던듯해요 리트없었으면 나락길 걸었을것 같음..
1등급 언저리의 수험생이라면, 리트를 공부하는 것이 점수의 '확실함'을 만드는 데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리트 시간재고 풀세트 풀면 17개 18개밖에는 못맞추지만.. 정말 실력이 올랐던 부분은 한 지문을 가지고 40분 1시간 이렇게 모든 문장간의 연결성을 이해해 보고, 모든 선지의 정답/오답 이유를 해설서 쓰듯이 옆에 적어가며 공부했던게 수능때 비문학 오답선지 판별할때 도움이 많이 됐던것 같아요!
예를 들어 올해리트 첫지문 "이벤트 로그" 이런 단어는 제가 문맥상 해석했을때 "결괏값"으로 해석해도 되더라구요, 그런 방식으로 <급부 예약 지문> 해석하니 조금 편안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SKY를 포함한 대학생들 평균도 15개 언저리인 것으로 압니다 ㅋㅋ
몇 문제를 빼면, 공부해서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그리구 사실 LEET는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을 가정하고 서술한 문장이 있어
대학교 수준의 교양 지식은 있어야 해요.
지금 리트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은 전혀 걱정하실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당
개추 눌렀읍니다..
감사합니당!
그래야 뭔지랄이나와도 1등급뜨는듯..
아무리 양치기해도 날림으로읽으면 1은절대안나오는게 국어의묘미(라기보다는본질?)인듯..
1등급으로 가기 위한 공부법도 정말 다양한 과목이고,
망하는 방법도 정말 다채로운 과목이죠 ㅎ;
수능 국어는 시험지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도, 공부를 하는 과정이 어려운 것 같아요.
비문학 한 지문 분석하는데 시간은 어느정도 들이는게 좋은가요??
경민님은 2시간 정도 쓰셨다고 하셨는데...
사실상 수능 두세달 전에는 제대로 된 분석을 하기가 힘듭니다.
그렇게 할 시간도 없구요.
9평 전까지는 최소한 한 지문에 2~3시간은 써야 할 것 같아요.
강의를 참고하든, 교재를 참고하든, 혼자 하든.
그럼 기출 몇개년 못 보셨겠어요?? ㅠ
넵 19수능 준비하던 현역 때는 16~19까지만 봤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학생들 가르치느라 94년도부터 다 보긴 했지만 ㅎ;
지금 수능 대비하기에는 사실 2011학년도부터 최대한 많은 지문을 보는게 좋을 것 같긴 해요.
그래도 한 지문 2~3시간은 너무 시간을 많이 쏟는 것 같네요 ㅠ
일반적으로도 그냥 읽고 풀고 채점하는데 20분인데 사실 해설 강의만 들어도 1시간 더 추가되고, 거기서 본인이 스스로 흡수하려면 최소한 1시간은 해야 되니,,,ㅎㅎ; 저는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로만 하루에 50문제정도 돌리신건가요?
아니면 리트.사설 등등 섞어서 하셨나요?
섞었습니다! 항상 기출이 그 중 50% 이상이었구요.
그럼 한 10년치 기출정도 돌리셨나요?
윗 댓글에 썼듯, 당시엔 5개년 기출만 3~5회독씩 했습니다. 19수능을 준비하던 당시에는 사실 옛날 기출이 거의 도움이 안 됐고, 17~19 기출만 여러 번 보는게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다만 요즘 기조를 보면... 가급적 11까지 푸는 것을 권합니다. 옛날 기출 중에 지금처럼 짧고, 이해를 요하는 문제가 많아서요.
감사합니다
내년에 수능 보는 동생들한테 전해줘야겠네요 ㅎ.ㅎ
단순히 '눈알 굴리기'로 해결되었던 내용일치 유형 역시
지문의 표현을 선지에서 다른 단어로 바꾸어 표현하며,
맥락에 대한 '이해' 없이는 풀 수 없게 된 것입니다.
--> 현장에서 "어 왜 이게 안풀려?" "뭔 쌉소리야?!" -> "아 주여 제발 저 좀 도와줘요"
했던 게 이런 이유였군요,,,ㅋㅋㅋㅋㅋ
중간에 한번 멘탈나갔다가 어찌저찌 다잡아 저야 국어덕에 대학 갈 것 같지만 ,, 깜찍한 예비고3 아가들에겐 이거 꼭 얘기해줘야겠군요...!!
아참 예비고3 깜찍이들이 물어본 게 있어서 그러는데... 문학은 몇개년 기출정도 보는게 좋을까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옛기출을 못했기도 하고, 문학은 옛기출이 너무 방대해서 제가 어디까지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해주기가 좀 그렇네요
11~14 기출만 봐도 지금 안 나오는 유형이 많고, 그 이전 기출은 개인적으로는 출제 오류다 싶을 정도로 '주관'이 많이 개입된 문제가 많아서 차라리 안 보는게 나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보더라도 선별된 것만 보고요. 최근 문학 문제의 경우 비문학처럼 나오는 추세라, 비문학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독해력을 기르면서 5개년 기출을 깊게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용
아하 알겠습니다 그렇게 얘기해줄게요 감사함다,,!!
GRIT+사관학교문제까지 건드리려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려나요?
(낮선문제는 실모로커버치려고요..
어차피 시간내에못풀면 점수는날라가는거니까)
전개년이 수험생 입장에서 가능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물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말리진 않습니다.
9평전 텍스트 깊게 읽기 할때의 도구로 기출문제만을 추천하시나요? 좀 어려운 책을 도구로 쓰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Only 기출만 추천합니다.
조금 유명한 베스트셀러라도 번역된 책의 경우 영어식 글쓰기 방식이 묻어나오고, 이게 수능 국어 텍스트랑은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서요.
진짜 진화하는 수능이네
그니까요...ㅠㅜ
거시적 독해를 할 때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위에서 언급된 다른 형태의 단어와 연관시키면서 하나의 단어로 이해해서 해석하던데, 그렇다면 텍스트에 집중을 비교적 더 하게 되는 미시적 독해와 병행 가능한가요?
넵 사실 미시독해 못하면 거시독해도 못합니다 ㅠㅜ
김동욱 선생님은 미시독해를 강조하시는 것 같은데, 이번에 김동욱 선생님 현강을 들으러 가서 미시독해는 늘 거 같은데 거시독해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쪽지 드려도 될까요?
제가 김동욱쌤 커리나 수업방식을 잘 몰라서... 답변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ㅜ
정독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당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ㅎ
화작 문학 비문학 각각 문제부터 읽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지문부터 읽는게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화작은 지문 대강 읽고 문제로 넘어가서 찾아 풀 것을,
문학은 문제 먼저 보고 지문 읽고 다시 문제 풀 것을,
비문학은 지문 정독하고 문제 풀 것을 권하는 편입니다.
다만 이런 행동 방식은 학생에 따라 각자 맞는 것이 있다고 생각해요.
컨설팅에도 재능이 있으신가보네요
수능본지 꽤 됐는데 이번 비문학 풀어보니까 글에 쓰신 내용들이 깊이 공감됩니다. 특히 이해에 관한 부분과 배경지식에 대한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꼭 배경지식을 억지로 넣기보단 그냥 교양으로든 뭐든 아는만큼 글읽기가 쉬워지는건 당연한가봐요ㅎㅎ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리트도 이번에 고난도 문항이 수능과 똑같이 2배로 늘었다는 게 ㄷㄷ
리트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혼자 문제 풀어보고, 이원준 선생님 총평 들어보니...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ㅇㄷ
비문학은 독학하려면 어떤책으로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3등급이에요 21수능
시중에 있는 교재로는
국어의 기술, 피램 비문학, 이원준 300제 세 권 추천드립니다
다음달에 나올 제 책 추천하고 싶지만 양심상 ㅎ
와.. 맞말 밖에 없네요...
이번에 보니까 화작문이 뒷번호로 도망가버렸는데, 선생님이라면 화작문부터 푸실까요 아님 순서대로 문학독서 푸실까요
저라면 화작 먼저 풀듯요? 화작 풀면 머리가 풀리기도 하고...
만약 언매라면 나중에 풀 거 같기도 하구요
근데 지금도 사실 상위권 학생 사이에서도 푸는 순서 다 제각기라 ㅋㅋ
또한다면 화작언매 뭐고를까보다 순서가 더 고민일거 같네요 ㅋㅋ
대깨화작이긴한데 표점이 생각보다 안낮을거라고 생각하신 이유가있나요?
화작+문학비문학 만점자가 언매+문학비문학에서 두어개 틀린 사람보다 표준점수가 낮거나 같다면 상위권에서는 언매를 하는게 맞겠지만, 그 정도 확실한 유불리가 없다면 현재로서는 화작 선택이 나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결국 자기한테 맞는걸 하는게 정답이리라 생각해요.
음 의대진학에서는 영향이 클거같네요.. 이번에 문법에서 너무 틀려서 고민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 수능 문법 보셨음 알겠지만...
문학비문학34문제+화작11문제에서 다 맞는거랑 문학비문학34문제+언매11문제에서 두 개 틀리는 거랑 난이도 차이가 없을 것 같기도 ㅋㅋ;
만점받는단 가정 하에는 무조건 언매긴 하죠
다만 문법이 약한데 표점때문에 언매를 한다? 고건 좀 말리고 싶네요...
조언 감사함돠
학생들 지도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삼으면 좋겠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헉 아이민이... 써주신다면 영광입니다 ㅎㅎ
이번 수능보면 정말 미시독해가 중요해졌다는걸 알았습니다 미시독해가 너무 약해서 그런데 미시독해력을 올릴수있는 방법이나 인강이 있을까요?
미시독해는 천천히 많이 매일 읽는게 제일 중요해용
선택과목으로 화작을 고를 예정입니다. 문법을 공부하지 않는 것이 문장 독해력에 문제가 될까요??
보조사가 뭔지, 관형어 부사어가 뭔지만 알면 딱히...
문법에 자신이 있다면 언매를 고르는 것이 좋은가요? 문제풀이 시간과 표준점수 측면에서 궁금하네요
이번 수능 문법은 다 맞았고, 나름 전공이어서 언매 고민중이네요(국어교육과 2학년까지 마치고 휴학중입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언매하시는게 맞겠네용
개인적으로는 상위권 n수한테도 언매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국어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거같아요!!
실례지만 질문하나만 드려도될까요?
제가 문제는 없고 기출지문들만 모여잇는 책으로 매일 읽으면서 이해만 하고있는데 문제없이 지문만 읽으면서 이해해가도 될까요?
문제나 글의 주제, 요약 이런것도 안적혀있어서
지문을 계속 반복해서 읽은걸로 제가 완벽히 이 지문을 이해햇다고 판단하기가 애매해서 여쭤봅니다 ㅠㅠ
문제를 풀지 않으면 읽는 기준을 세우기가 힘듭니다 ㅠ
처음 국어비문학평가원기출풀때 그냥 시간 안재고 지문 완전히 이해하고 문제풀고 그후에 문단요약이랑 오답선지근거 찾는 방법도 괜찮을까요
왠만하면 시간 재고 푼 다음에 채점하고 나서 이해하려고 분석하는걸 추천합니다. 문단 요약은 개인적으로는 의미 없는 공부 같아여...
솔직히 국어 4등급정도 나오는 수준이면 하루에 비문학 5지문은 해야겠죠? 여태 3지문만 했는데
넵 저는 그정도 권하긴 합니다
저도 비문학 양을 채우려고 하는데...(물론 분석도)
어떤 문제집을 푸는게 좋을까요?? 매일 3지문 정도씩만 했는데 적은거였군요...
뭔가 달라진 느낌이였는데 명쾌한 해답이네요.
작년까지는 한번 가볍게 쭉 읽으면서 중심어,이항대립,증감요소 표시하고 문제 풀면서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는식으로 풀었는데 올해는 이런 방식으로 푸니까 문제에서 막히더라고요.. 지문 처음 읽을때 꽉 눌러 읽는 방식을 연습해야겠어요.
바로 팔로우 박고 다음 책도 구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조경민님
https://orbi.kr/00031446344/%EA%B5%AD%EC%96%B4-%EA%B3%B5%EB%B6%80-%EC%96%B4%EB%96%BB%EA%B2%8C-%ED%95%98%EB%82%98%EC%9A%94%3F-%EC%97%90-%EB%8C%80%ED%95%9C-%EB%8B%B5%EB%B3%80-%EC%A2%85%EA%B2%B0 <--- 이 글이랑 위 글이랑 상당히 중복되는데 이전버전 글말고 위의글(최신버전)을 참고하면 될까요?
넵 내용은 거의 같습니다 ㅎㅎ
팔로우가요 국어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