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보자어디보자 [1003059] · MS 2020 · 쪽지

2020-12-05 23:58:55
조회수 531

수능 조지고 논술남은 현역 고민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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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올라와서 뒤늦게 시작해서 과정에대해선 후회가없는 1년을 보냈습니다.

수능을 조지고 최저다떨어지고 인하 광운 단국 논술만 남은상태입니다.

6월부터 논술을 준비해오긴했지만 여전히 어정쩡한 상태이고 남은 논술에 목숨을 걸어야할판인데 집중이잘안되네요. 단국이야 원래가고싶어했던학교라 붙으면 좋겠지만 광운은 붙어도 후회할것같고 인하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봅니다.

내일당장 단국대 시험이지만 어제오늘 집중이 너무 안되서 한게 거의없는 상태입니다.. 뭔가 아직도 끝났는데 끝난거같은 느낌도 들지않고 뭔가 계속 공부해야할거같기도한데 논술공부는 정작 집중이안되고 막상 끝나니 쉴때는 할거도 없고.. 모든걸 다포기하고 입시판에 뛰어든지라 끝나고나서 수능을 조지고나니까 친구며 건강이며 취미생활이며 모든걸 잃어서 지금 아무 생각이없네요.. 간절해야하는데..ㅋㅋ 심지어 부모님은 재수를 극구 반대하셔서 되게 참 상황이 애매합니다. 저는 1년더하면 정말 자신이 있는데 지금 마음가짐을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르겠네요..ㅋㅋ 여러분들이라면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셨을거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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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번째같은학교넣었음 · 976968 · 20/12/06 00:02 · MS 2020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으로 임해요. 그러니까 난 이걸 잘쳐야 하는데..무조건 합격하겠다가 아니라 할수있는 한 열심히 끝까지 하겠다는 생각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