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지 만점 이기상 후기(단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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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쌤을 찬양하는 글이 너무 많아서 단점 먼저 적겠음. 개념을 너무 너무 강조함. 솔직히 개념 중요하지만 사탐 개념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한달안에 끝낼 수 있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념만 잡는 것보다는 문제를 풀어야 개념도 쌓이는 건데(실제로 제일 많이 도움 받은 강의가 이것이 문제풀이다. 개념은 안 들어도 될 뻔 했음) 개념만 너무 강조해서 개념듣기 싫은데 들어야 하니까 미루다가 7월에야 완강함.(ㅋㅋ내잘못이긴 하지만)
근데 그냥 개념 안듣고(한지세지 내신이어서 열심히 했었음) 그냥 기출문제 풀고, 이문풀 이마다 이모다만 풀어도 됐었을 것 같음.
그래서 걱정은 하위권의 경우 문제도 중요한데 개념만 잡고 있다 문재풀이를 할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것....
근데 단점이 정말 이거 뿐임. 아, 이거랑 말 좀 느린거뿐임.
특히 진짜 교재 퀄리티 ㅆㅅㅌㅊ고 이마다는 한지세지 안해도 소장용으로 사도 될 정도로 교재를 정말 잘 만듬. 캬 그리고 마지막 시험장 노트? 그것도 이제 기본개념은 적절히 생략하고 킬러개념만 모아서 만들어주셨는데 진짜 헷갈리는 거 집어보는데 엄청 도움이 됐음(실제로 시험이 쉬워서 시험에는 도움이 안됐지만...)
그리고 이것이 문제풀이다는 자작문제로 딱 문제 출제경향을 파악해서 효율적으로 풀기 좋음. 사탐에서는 특히 '효율적'풀이가 진짜 중요한데 쌤 강의보면 그걸 알 수 있음.
기출에서 반복되는 중요한 부분(도시와 농촌의 대비구조, 수도권의 역할(동부는 자연보전권역, 남부는 공업지역) 등 이런 걸 가르쳐주는 게 너무 좋았고 자작문제(지만 거의 평가원급 퀄리티)로 기출을 완벽히 꿰뚫어보는 부분이었음.
마지막이다는 시간이 부족해서 강의는 못들었음. 그래도 이쌤 개념 설명 잘함. 근데 진짜 교재 퀄리티가 미쳤음. ebs정리도 엄청 도움됐고(똑같은 통계 수능 출제됨. 이번에 ebs연계 미쳤는데 진짜 한 30문제 정도로 다 대비함ㅋㅋㅋ 이거 진짜 효율 가성비 미쳤음ㅋㅋㅋㅋ 이기상쌤이 ebs하지 말라면 진짜 안해도 됨ㅋㅋㅋㅋ) 세계지리도 갈등지역 마지막에 싹 다 정리하신 거 너무 도움됐고 진짜 정리엄청엄청 잘하심ㅋㅋ 수능 가는 날 마지막이다 복습하면서 스페인 바카(바스크, 카탈루냐) 외웠는데 이게 딱 수능 출제되가지고 1초컷함.
어쨌든 정말 교재 잘 만드시고, 정리 잘하시고, 거의 평가원급 출제력과 분석력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쓰다보니 깨달았는데, 이기상쌤이 직접 qna에 답변해주는 경우가 많음. 현장 학생들 질문도 엄청 많이 받을 거 아님?? 그래서 학생들이 잘 모르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에 대한 감이 엄청나게 뛰어나심. 마지막이다랑 마지막 시험장 노트에서 느낌.
지리할거라면 이기상은 절대 틀린 선택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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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지에 고인물 많나요 ㅠㅠ ??
탐구는 사탐이든 과탐이든 고인물많습니다. 역사보다는 덜해요
재수하면 쌍지할건데 쌍사처럼 지엽, 오개념 이런거 없죠??
쌍사에 오개념이 있어요??? 역사인데????
지리는 딱히 지엽이라 할만한게 없고, 개념보다는 도표해석이 더 중요해서 머리싸움이에요. 개념양은 생윤보다는 많지만 한번 끝내면 쉬워서 체감은 그리 크지 않고요. 개념보다 중요한 건 문풀스킬이에요. 사문 도표같은 느낌?? 다른 사탐이랑은 약~간 느낌이 달라요
아 쌍윤...ㅋㅋㅋㅋ저ㅣ송
사문도표 하다보면 개찢고 싶은데 쌍지도 안되려나요?
사문도표보다는 쉬운데... 찢고싶을정도면 안하는 게 나을지도. 전 내신때 사문도표 나름 좋아했어요
이번에 연계 뭐 됐나요?
그리 강조한 동해 안나오고 풍속도 안나와서 좀 아쉽던데
쉬운거긴 한데 동그라미 세개 자연재해 그래프요 농경지 호우, 대설 건물 호우, 지진 선박 태풍 그 그래프. 쉽긴 한대 전 농경지가 대설피해 많을 줄 알아서 처음 풀때 약간 읭 했거든요
과목성격만 맞으면 믿고듣는 갓기상
쌍사랑 쌍지 끊임없이 저울질하는 전과생입니다...
'머리싸움'이라 하셨는데, 단순히 암기로 처리되는 게 아니라 활용도 필요하단 말씀이시죠? ㅠㅠ 이과 머리싸움에서 한계를 느낀지라, 쌍지의 머리싸움에 있어서도 그럴 여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ㅠㅠ
정리해서 질문 드리자면 1. 암기로 커버되지 않는 건가요?
그리고 2. 실수할 확률도 높나요?
마지막으로 만점 축하드립니다. 원서 대박나세요!
ㅋㅋㅋㅋㅋ아 이과 과탐이랑 비교하시면 안되죠ㅋㅋㅋㅋ 제가 이과였던 적은 없어서 뭐라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수가랑 산수 머리싸움 정도의 머리싸움이지 싶어요ㅋㅋ
그리고, 모든 지역의 기후값 인문특성을 외우실 게 아니면 내 암기로 다 커버되지는 않아요.
기후값을 네 개 주고 지역에 점 네개 찍고 어느 지역인지 찾는 문제가 자주 나오는데, 암기로 한두개?(이기상쌤 강의에서는 10개정도 기후값 외우는 거 같아요) 커버하고 나머지는 원리 고위도로 가면 더 춥고 연교차가 높다, 내륙이 더 연교차가 높다...이렇게 풀어요.
실수할 확률은 지리는 그래도 다른 사탐보다 말장난이 적기 때문에 실수할 확률이 더 적긴 해요. (저는 예외인데 마지막에 많다를 적다로 보고, 높다를 낮다로 맨날 잘못 봐서 실수 많이 했어요ㅠㅠ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히 말해주신 분은 처음이에요 과목 감이 확 잡히네요ㅠㅠㅠ 검사합니다 원서 초대박나세요!!
진짜 갓기상 인정이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