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가 사막을 건너는 법 주인공이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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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조지니까 걸쳐둔 곳 에타에서 난 내 대학에 만족해~ 이러는 사람도 다 같잖아 보이고
다 그냥 쓰잘데기 없어보인다
모든 게 다 허무하네
나도 성적표 나오면 던져놓고 찾아댕겨야하나
근데 난 그 소설 보며 이런 생각함
이상을 봤으나 이상에 닿기 어렵기에 느끼는 게 허무고 권태가 아닌가 하고
내가 보기엔 소설은 일상을 살아야함을 전제로 깔고 들어갔는데일상이 권태로운 건 일상 이상의 존재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거고
그런 걸 쫓는게 맞지 않을까
정말 할아버지처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멜랑꼴리 밖에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주인공은 아니잖아
그런 주인공에게 현실을 그저 수용하고 할아버지처럼 살아라 하는 건 가혹할 뿐더러 옳지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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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둔 대학은 없지만
뭘 해도 재미 없고 부질 없는 것 같고 그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