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 영어는 아무리 봐도 상평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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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의 냄새가 안난다
그냥 사설 푸는 느낌임
상평 시절 기출을 풀어보고 가르치면 대가리 오지게 굴리고 패러프레이징 해놓은 거 오지게 이해해서 아다리 맞춰야 풀리는 문제들이 대부분인데(물론 최고오답들 기준)
이건 논리적으로 복잡하거나 숨겨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까다로웠던 거임
근데 이번에는 그런 식으로 어렵게 냈다기 보다는 그저 해석에서 툭툭 막히도록 기출에서 그동안 쓰이지 않았던 문법적인 요소들 어순들
즉 기출을 열심히 공부했어도 생소할만한 것들을 배치를 해놓음
그래서 해석이 턱턱 막혔을 거고 주제 잡기도 힘들었을 거고
이명학이 더러운 시험지라 했는데
나도 거기에 동의함
너무나도 사설틱하다는 게 내 결론이다
난도 자체를 어렵게 냈다기 보다는
그저 틀리고 절고 발 빠지도록 저열하게 낸 시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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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시절 틀딱인데 9평이 상평보다 빡센 느낌났음....
훨씬 빡셈
상평 때는 몇개가 어려웠지 이렇게 전체적인 밀도를 부여하지 않았음
또 어떻게 어렵게 내느냐의 방식도 현저히 차이 나고
영어도 수학처럼
16 때 빈칸 몰빵에서=> 점점 21~24주제 순서 문삽 준킬러 같은 영역 강화해서 라떼랑 너무 다름...ㅜㅜ
수완실모에서 빈칸 2개만 3점이길래 뭐지 했는데 이번에도 그렇더라구요
동감합니다. 단어 난도만 제외하면 사관 경찰대 스멜에 오히려 가까웠던 느낌입니다 저는.
제발 이번 9평 의도가 영어 공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용도였으면 좋겠음.. 이 기조 이대로 수능까지 가면 지금 실력으로는 운좋아야 90 극초반이라..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데 반대로 '평가원스럽다.' 이게 어떤 평가원에서도 100%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 거라 봐요. 13수능도 심지어 수능이었는데 당시 연계 교재를 일부러 피해서 낸 수능이라 문제가 상당히 더러운 것들이 나왔는데 이것만 봐도 평가원이 100% 깔끔한 것만을 지향해서 출제를 하진 않다는 걸 보여주죠.
이번 9월이 좋은 시험이 아니라는 거는 같은 생각이지만 그저 사설스러웠다 하나로 넘어갈 시험은 아닌 것 같아요. 출제진의 성향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고 예전보다 다소 지저분해도 풀 수 있어야 함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고요.
20년 전 수능 수학은 아무리 어려워도 교과 내용으로 3줄 안에 풀 수 있게 출제했다 하더라도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처럼요.
뭐 기조 변화의 시작점일 수도 있겠고
또 가르치는 입장에서 최악을 상황을 상정하고 대비를 시켜야하는 것도 뭐 일변 공감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선생의 걱정이어야하는 것이고
선생이라는 자리를 떠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기조의 변화까지 가는 건 좀 과한 우려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국어 과목으로 얘기를 해도 6,9월에 조금 더러웠던 해도 수능 때는 거진 깔끔한 시험이 대부분이었으니
평가원스럽다의 정의를 누가하나요?
성향과 흐름이 바뀐것이고 이게 새로운 평가원입니다
갑자기 바뀌는 변화의 당황스러움은 십분 이해하지만
왜 평가원스럽다의 정의를 일개 강사, 학생이 하나요?
가령 jet lag 문제 나왔을때 얼마나 난리가 났습니까. 문제더럽다고 난리났지만 이제와서 그 출제흐름이 끝나가는 지금에는 아이들이 문장을 잘읽게끔, 꼼꼼하게 읽게끔만드는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걸 수용해야하는것이죠
그것이 사실적 오류가 아니라 출제하는 방식이라면 더욱더
그리고 이런흐름은 2019년부터 진행되어왔죠
다들 이비에스 망령에 씌워서 외워야한다는
헛소리를 해서그렇지..
이 말에 동감하는 게, 제가 현역(17수능)일 당시 많은 영어학원에서 '빈칸이 이 부분에 뚫려 있으면 답은 이쪽에 있으니 여기를 보고 풀어라.' 이런 식으로 빈칸의 위치 따라 읽는 부분을 특정해서 푸는 방식도 있었고 이런 것들이 실제로 기출에서 통계적으로 먹히는 방식이었기에 당시 평가원, 교육청 등에서 이 방식을 적용하면 안정적인 90점대 후반-100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저도 이 방식을 써서 현역 때 고정 100이 나왔고요.)
근데 19수능 시즌부터 이 기조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190631이었나? 첫 빈칸 문제였는데 그 문제는 답 근거가 '빈칸 위치 따라 정해진 위치'에 없고 바로 그 밑에서 '비틀어서' 나왔습니다. 평가원이 이렇게 편법으로 푸는 학생들을 의식해서 그런지는 확신 없지만 어쨌건 이전에 풀던 '평가원스런' 경향으로 내는 것을 바꾸었다는 겁니다.
수능에서 가장 지양하는 게 '정형화된 패턴'입니다. 그나마 수능 국어, 수능 수학에 비해 수능 영어는 유형 변화도 둔하고 교육 과정개편에 따른 내용 변화도 적지만 꾸준히 신유형을 만들고 기존 유형이 부족하게 측정한 걸 측정하려 바꾸고 있습니다. 답근거 내는 방식도 이 중 예외라고 장담할 순 없죠.
제 실력이 더 더러워서 할말이 없..
그냥 20번 초반이 빡셌던게 큰거같은데
뒤는 그냥 평소랑 비슷했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