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수능 국어 문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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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33468766/국어%20일단%20비문학만%20풀어봤는데 - 비문학 후기
22~25 「사막을 건너는 법」 현대소설
앞부분은 퇴역 군인이 사회에서 느끼는 소외감을, 중간 부분은 전쟁터에서의 경험을, 중략 뒷부분에서는 한 노인을 관찰하는 내용입니다. 25번에서 한병장과 달리 주인공은 나방이 부딪혀 죽어도 전혀 무서움을 느끼지 않았다는 것에서 정답 선지의 "전쟁의 실상을 깨달음으로써"라는 부분이 부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네요.
31~33 「최고운전」 고전소설
신라시대 인물이었던 최치원의 일대기를 다룬 판타지 소설입니다. 32번은 좀 치사하게 나왔는데 보니깐 승상 부인이 파경노를 인정하고 나서 화초 관리를 시작했네요.
38~42 「사미인곡」, 「창 밧긔~」, 「옛집 정승초당을 둘러보고 쓰다」 고전시가/수필
사미인곡이 연계로 나온 모양이네요. 39번은 "염냥(炎凉)이 때랄 아라 가난 닷 고텨 오니" 이 시행을 해석 못하면 아예 풀 수 없는 문제였네요. (물론 나머지 선지들이 쉽게 지워지긴 합니다만) 40번은 정답인 5번 선지 앞부분은 필자에 비판적인 "누군가"의 의견이고 뒷부분은 필자의 의견이라 틀린 선지인 걸 잡아냈어야 합니다.
43~45 「그리움」, 「마음의 고향 2-그 언덕」 현대시
두 시 모두 옛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시였습니다. 44번에 정답 선지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물소리로 "느낀" 것이 아니라 물소리와 "헷갈린" 것이 포인트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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