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오르비 · 960558 · 20/11/30 09:50 · MS 2020

    테일러는 생명공동체의 한구성원으로서 인간과 생명체 사이의 차별을 두지 않았지만 레건은 일부 포유동물을 제외한 생명체에 대해 인간과 다른 대우를 하려 했으므로 저 선지는 말이 안되는ㄴ 것 같아요!

  • 시간의숲 · 971701 · 20/11/30 09:50 · MS 2020

    레건은 삶의주체인 동물과 아닌 생물간에 위계가있어서에요

  • 연딩댕딩 · 979820 · 20/11/30 09:59 · MS 2020

    저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ㅜㅜ 정환T 림잇 강좌에서 도덕공동체(=생명공동체) 의 범주가 사상마다 다르다고 배웠거든요 '도덕공동체(=생명공동체) = 도덕적 행위자+도덕적 고려대상' 이렇게요!
    레건의 생명공동체는 삶의 주체까지고 모든 삶의 주체는 동등한 도덕적 권리를 가지니까 인간 역시 하나의 구성원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 중 어디가 틀린걸까요ㅜ

  • 하우하우 · 921216 · 20/11/30 11:35 · MS 2019

    쉽게 말하자면( 사실 항상 쉽게 말해야 이해됨) 생명공동체는 동물, 식물, 인간임. 근데 삶의 주체인 일부 동물과 인간은 도덕적 권리를 가지지만, 그렇지 않은 동물과 식물은 도덕적 고려대상이 아님. 즉 레건은 인간이 생명공동체에서의 하나의 구성원이다 (= 즉 인간과 다른 구성원들의 도덕적 지위가 같다)는 말에 동의할 수가 없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