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정리해본 남은 기간동안 꼭 하셨으면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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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컨설팅팀 [독공]에서 일하고있는 고립자극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남은 3일간, 수능 직전에 여러분들이 꼭 하셨으면 하는 것들에 대해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이미지 트레이닝
이미지 트레이닝의 효과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죠. 실제 운동 선수들도 필히 수반하는 훈련입니다.
시험장에서, 익숙함이라는 무기는 꽤나 강력합니다.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들어가세요.
수능장 입실부터 마지막 탐구시간 끝날때까지의 과정들을 미리 스윽 정리해보세요.
아침으로 무엇을 먹고, 어떤 커피(혹은 물이나 음료)를 마실것이고, 어떤 식으로 예열을 할 것인가.
국어는 어떤 순서로 풀 것인가. 중간에 안 읽히거나 막히면 어떤 식으로 넘어갈 것인가.
수학은 어떤 순서로 풀 것인가. 중간에 계산이 꼬이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검토는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영어는 듣기를 풀면서 동시에 문제를 풀 것인가, 독해가 꼬이면 어떤 식으로 넘어갈 것인가.
남아도는 한국사 시간에 수면을 취할 것인가, 다음 탐구시간에 대비해 한번 더 정리를 할 것인가.
대소변 등 생리 현상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밥을 먹고 어떤 것을 할 것인가. 옷은 어떻게 입고 갈 것인가. 가채점표는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
등등 가능한 한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끔 꽤 섬세하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꼭 해보세요. 얼마 안 걸리거든요.
익숙함이라는 큰 무기를 알차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2. 1교시 예열 지문 및 쉬는 시간에 볼 것들 고르기, 미리미리!
전날 급하게 고르지 마시고 미리미리 준비해 놓으세요!
예열 지문은 너무 어려운 것도, 너무 쉬운 것도 안됩니다. 예열지문의 목적은 잠에서 덜 깬 글 읽는 뇌를 깨우는 데 있으니까요.
기출문제 중 내 뇌를 가볍게 깨워줄 수 있는 지문으로 가져가세요. 첫 화작문 지문을 읽었을 때 글 읽는게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만.
나머지 수학 영어 탐구도 각자에 맞게끔 준비해 가세요! 미리미리 생각해 놓으시는게 좋아요!
#3. 남은 기간은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문제를 푼다에 비중을 둬서 공부해보세요
3일 동안 기출이나 사설이든, 각자의 페이스대로 맞춰가면서 문제 풀이에 집중해보세요.
수능장에서는 공부가 아니라 문제를 풀 거 잖아요? ㅎㅎ..
단순히 문제를 풀라는 말은 아닙니다! 수능장에서 문제 풀듯이 문제풀이 연습을 해보세요!
수과탐같은 경우는 실수방지에 초첨을 두고 푼다거나, 혹은 문풀과정에 초점을 두고 푼다거나, 등등
수능장에서 문풀하는 느낌에 최대한 맞춰서 꼭 연습해보세요!
#4. 실모 풀어도 좋아요! 마음가짐만 제대로 갖춘다면.
기출 너무 많이봐서 오히려 더 감 떨어질거 같다! 그러면 실모 풀어도 괜찮아요.
마음가짐만 다르게 하고 풀면 됩니다. 수능장에서 문제푸는것 미리 연습하기라 생각하고 푸시면 되요.
#1에서 말씀드렸던 이미지 트레이닝에서 생각해 둔거 염두하시고 풀어보는 거에요!
자기가 너무 점수에 예민하다!(혹은 점수 잘 안나올거 같다 ㅋ.ㅋ) 그냥 채점 안해도 됩니다. 저도 직전에 몇개는 채점 안하고 그냥 말 그대로 실전 연습했다 치고 넘어갔거든요 ㅎㅎ..
채점하고 틀린 문제를 볼 때는, 아 왜 틀렸지가 아니라 "수능장에서는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에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
만약 문제가 뭣같다, 그건 문제가 뭣같은게 높을 확률이 큽니다. 모래주머니 이빠이 달린 실모잖아요. 가볍게 패스하시면 됩니다! 실수 포인트나, 풀이과정 오류 등등만 캐치하시고 넘어가세요.
얼마 안남았네요. 종점이 보여요!
마지막까지 풀어지지 마시고 모든 힘 쏟아서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나, 힘든 점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쪽지 주세요!
+) 수능 끝나고 본격적인 저의 활동이 시작됩니다! 좋아요&팔로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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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2시전에는 절대 잠이 안오고 현재 공부할 것도 많은데 수능전날에만 일찍 자도 되겠죠?
너무 공부할 것이 많다면 어쩔 수 없죠ㅜㅜ 괜찮습니다 ㅎㅎ
유기화학 시험 일주일 전인데 할거 빨리 추천좀요
유튭이나 한번 더 보시면 됩니다^^
정말 좋은 조언이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