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입장에서 말하기도 좀 그렇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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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자기가 원하는 대학 19살에 현역으로 가야만 하는 건가
그게 아니면 재수 삼수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 가겠다는 게 잘못인 건가
다른 거 나이밖에 없지 않나요,,? 동기들보다 몇살 더 많다 그 정도지
그걸 딱히 편견을 갖고 봐야 할 이유도 비난하거나 뭐라할 권리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계신 n수생 여러분은 누가 그거갖고 뭐라하면 걍 인실ㅈ 먹이고 당당하게 다녀요
그렇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여러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대신 살아온 것도 아니고
재수 n수 하기까지 얼마나 큰 어려움과 용기가 필요했는지 알아줄 것도 아니잖아요
괜히 남들 시선 의식하고 주눅들 이유가 뭐 있음
그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존경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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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군대문제도잇고여러가지얽힌게많아서되도록현역때가는게훨씬압도적으로좋은거같음제생각엔
N수한다고기죽을필요는없슴니다물론
학창시절엔 공부 1도안하다가 갑자기 정신차리는경우도잇슴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자면
남들보다 일찍 혹은 비슷한 시기에 정신차려서 학창시절에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대학을 가든
남들보다 훨씬 늦게 정신차려서 성인이 된 이후에 똑같이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대학을 가든
결국 스스로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는 모두에게 똑같은 양의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 두 케이스가 시기 이외 전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건 맞는데 재수 삼수를 공짜로 하는게 아니잖아요 ㅋㅋ
이게 젤 맞죠 ㅜㅠ 부모님 돈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죄스럽죠 ㅠ
재수 삼수를 시작하신 분들의 대다수는 본인이 부모님과 한번 더 수험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합의나 조율이 되었거나, 혹은 아예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이 끊겨서 알바를 해서든 스스로의 힘으로 비용을 벌어서 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글을 쓸 때 아직 결심하지 않으신 분들이나 고3 이하의 나이대 분들깨 재수 혹은 n수를 권장하거나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려는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스스로의 목표를 갖고 재수나 삼수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사람들’을 사회에서 비난하고 그 사실만으로 안 좋게 보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아주건강한 사고를 갖고계시네요.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