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과는 관련없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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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번 수능으로 대규모 감염 한 번 터지면 수습불가 아님?수능 끝나고 수험생들이 가만히 집에만 있지는 않을 것 같고, 논술이나 면접 보러 다니는 사람들 많을텐데 시험장에서 집단감염나면 일이 꽤 커질듯.
사실상 점심을 마스크 까고 먹는데 플라스틱 가림막도 돈 지랄 같고ㅋㅋ 잠실 야구장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몇 배가 나온다던데...
그때는 또 왜 수능 연기 안 했냐고 뭐라 하겠지?ㅋㅋㅋ
+) 임용고시 확진자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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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볼수는 없으니까 봐야죠, 가장 중요한건 미룬다고 해서 나아질지도 잘 모르겠음 무작정 2주 3주 미룰 수 있는건 아니니까
근데 수능연기한다고 딱히 달라질게 없지 않나요... ㅋㅋ 막 내년중순쯤에 백신 다 맞을때까지 연기하는거 아니고서야...
현재 확진자들 급상승하는 시기에서 잠복기 이후로 미룬다는 거에 의미가 있죠... 뭐 솔직히 절대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수험생 사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시험장 확보가 안되는 경우를 제외하곤 연기 안됩니다 일년간 정부의 시험 운영을 지켜봤는데 확신할 수 있음
선제적 대응을 위해,
1000명씩 나오기 시작하면,
폭증이 예상되는,
후유증이 우려되는
등의 사유는 절대 연기의 고려사항이 아닙니타
이미 5월 이태원발 8월 광화문발 관련해서도
전문가들이 폭증 가능성 있다고 했지만
전부 강행 정상 진행이었죠
근데 별개로 만약에 시험장에서 확진자 떠서 자가격리뜨면 그 수험생 수시는 어떻게 함? 걍 나몰라라하려나
일단 시험장에서 감염이 된 사례가 제가 알기론 일년내내 0건이고
시험장에서 확진자가 떠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시험장이 잘 지키면서 운영했으면 정부의 책임은 없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발생한 어쩔 수 없는 결과인거죠
당장 엊그제 임용도 70명 가까이 응시 불가처리 됐습니다
행시도 5월에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제가 정확히는 모르는데 cpa랑 로스쿨 입시도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분이 열 내셔봤자 달라지는 사실은 없습니다. 어차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두 분 중 어느 분의 의견도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에서, 만일의 상황이 벌어질 경우 별다른 구제책도 없이 수능을 강행하는 것이 비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시행된 시험들이 무사했다고 수능 또한 무사할 거라는 보장은 할 수 없으니까요. 세상엔 수많은 변수들이 있고, 수능날 그것이 터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으며, 더군다나 확진자들이 줄지 않고 꽤 오랜 기간 3자리를 기록하는 지금 수능을 강행하는 것은 너무 실리적인 부분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저는 발표하는 확진자수도 안 믿는 편이라서ㅋㅋ 현재 발표되는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사례를 보면 그리 이상한 생각이 아니죠. 그와중에도 몇 주째 3자리다? 생각보다 더 힘든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뭐 어차피 교육부와 정부가 결정할 일이지만, 이번 시험으로 대규모 감염 발발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손해가 어떻든 미루는 게 맞다고 봅니다. '국민이 먼저'인 대한민국이니 말이죠.
논술 ㅈㄴ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