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팔레트 [741744] · MS 2017 · 쪽지

2020-11-21 22:41:58
조회수 1,513

대치시데 반수반 146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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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0주 파이널 보는 날은 아슬아슬하게 가곤 했는데 일찍 가는 것도 괜찮네요.

숨 헐떡이면서 들어와서 급하게 국어 풀 준비하곤 했는데 확실히 오늘은 좀 평온했어요.


주말엔 다들 늦게 와서 더 한적한 부엉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1. 이번이 엑셀모 3회차였나? 요새 이감 상상 엑셀 풀면서 느끼는건데 문법 문제 풀 때마다 기존 지식에 혼란이 와요. 뭐 원래도 문법을 잘하진 않긴 하지만.. 오늘도 문법에서 턱턱 막혀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이런 상황이 좀 잦길래 문법엔 8분 마지노선 잡고 넘기는 연습 했는데 덕분에 전체 흐름에 크게 부담가진 않더라고요. 


화작은 무난했던거 같고 비문학은 한 두문제가 좀 아리까리했고 (어째 요새 까마귀를 자주 만나는거 같은 느낌?) 문학은 대부분 아는 작품이 나와서 수월헸어요. 어제 준호쌤이랑 수업한 유치진의 '소'가 그대로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0^


전체적으로 보면 근거들이 깔끔한거 같진 않은데 이감 7회차보다는 선지 구성이 훨 나은거 같아요. 이감 7회차는 그냥;;


2. 수학은 필자가 홀수 점수인 관계로 입을 닫겠습니다


(25번 진수조건;;)


3. 영어 나만 어려웠나.. 서울 특히 대치 사람들이랑은 영어로 절대 못 비비겠어요. 오답 정리하면서 해설지도 참고하고 해봐도 납득 안가는 문제가 이번에 좀 있더라고요. 


21번 밑줄 의미 문제 대체 근거가 뭐죠.. 그냥 밑줄 무시하고 주제 문제라고 봐야 하는거 아닌가? (마지막 마일이 뭔데 해설아;;)


다 필요없고 수능 90점만 기원


4. 남은 시간은 수과탐 지난 살아남기 복습 + 밀린 실모 처리했어요. 

(한자리 수 회차 살아남기를 지금 풀고 있는 필자 ㅋㅋ)


그 뒷 내용은 특별한게 없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자습하면서 느낀건데 발등에 ㄹㅇ 불 떨어졌어요. 수능장에서 도형 보고 뇌절오고 과탐 풀다가 시험지 찢고 있는 제 모습이 선하네요

  내일도 아침에 안 나가면 사람이 아니다 ㅡㅡ





오늘은 여기서 끝! 부엉이분들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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