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라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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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를 생각해봐요. 수능이더라도, 그가 주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듯해요. 내가 생각하는 군대란 무엇인가.. 요즘은 게슴츠레 그런 것을 생각해보곤 해요.
정말 18개월동안 노예의 틈에 끼이는 걸까.
이제껏 국가의 보살핌을 받았으니, 내가 작게 해줄 수 있는 보답? 군복을 입고 지하철에서 짐이 많으신 할머니를 도와드리면 그래도 조금은 덜 부끄러우려나.
무튼, 나는 이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른이 되고 나니, 더 많은 방향성이 나를 두드리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이는 우리 삶에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려야만 하는 질문이자, 고뇌인 것.
아파하지도 말고, 괴로워하지 말자.
삶의 본질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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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도 간호학과에 대한 글이 있을까 몇 번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 왜 힘든지...
굿나잇!
스토아학파 감성...잘자요~~
안녕히주무세요~
저도 곧 나라의 부르심을 받겠죠..ㅜㅜ
잘자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