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단약기13)정말로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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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나를 반기고 있나요? 아침에 일어날 때엔 좀 어때요?
쾌활한 햇빛이 우리를 비추고, 풍성한 바람이 풍선이 되어 우리의 볼을 설레게 두드리고 있나요?
우리네의 삶. 그것보다 소중한 것이 어디에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꿈보다도 더 중요한 건 우리 삶이 아닐까. 푸르디 푸르지만 그것을 위해 우리의 일상을 버리게 된다면,그것이야 말로 치욕이 아닐는지요.
우울하면서까지, 모든 것들을 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까지 삶을 내려놓으면서 목표라는 것에 가까이 가야 할 이유가 있을까. 난 단언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되돌립시다. 코로나19가 우리 세계에 던진 과제는 그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야 합니다. 더 이상이것이 망가지고 널부러져, 꿈이라는 그 보잘것없는 관념이 이를 집어삼키는 것을 내버려 두어선 안 됩니다.
일상을 사랑합시다. 아침에 공부하러 가면서도, 나를 반기는 나비에게 눈 인사를 건네고, 스치는 사람들에게 마음 인사를 건네고, 나를 언제고 바쳐주는 나무의 아침을 받고...
꿈은 삶의 거대한 일붑니다. 삶이야말로, 우리가 지켜야가야할 제1원칙이라 믿습니다.
P.S)돌정, 보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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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안의 빛, 이정표가 보일듯말듯한 느낌입니다 우울증에 시달렸던 몇달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비록 약의 도움을 받지만 제 의지로 해보려는게 늘어나고있는거같아요!!
공주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