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일지)집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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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공황에 걸려 타지 생활을 잠시 멈추고 고향집으로 내려와 지내게 된 요즘, 하나의 꿈과 같은 아이들이 나타났다. 일전에 고양이 친구를 소개한 글의 좋아요 수와 조회술 보고 이 일지들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사 경험 제로.
21년을 살아오면서 집에서 동물 한 마리를 길러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 이야기. 전문적이지 않지만 즉흥적이고, 능숙하진 않지만 순수하리라 생각한다. 비록 고양이를 잘 모르지만, 이들과 친구가 된 지도 어언 3개월 째.
삶을 같이 살아내며 겨울을 나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인스타그램 형태로 글을 쓸 수 있는 형국이 아니기에 일지엔 항상 사진몇 장만 담길 것 같다. 그 사진에 나와 고양이들의 일상을 담아내려 노력해보겠다. 부족한 사진들일 지라도, 귀엽게 봐주시기를.
# 삼색이
삼색이는 참치통조림을 좋아해서 건사료를 잘 먹지 않았는데 참치가 다 떨어져서 요즘은 건사료만 주게 되니 어쩔 수 없이 먹는 것 같다. 야 이 바부양 참치 주문해놓았으니까 기다려줭 근데건강을 위해선 건사료도 많이 먹어야 한댕..
# 밤톨이
한편, 저번 글에 좋아요가 무려 84개나 받은 인기쟁이 고양이가나타났다. 가만히 쉬고 있었는데, 만지고 싶어서 다가갔었다. 손길을 허락해주고... 기분이 좋은지 눈이 스르륵 감기는 모습..?
기분이 좋은 걸까... 내가 귀찮은 걸까... 무튼 귀여워서 고마워..
이 외에도, 많은 친구들이 있는데 만날 때마다 일지를 남겨서 조금 더 이 친구들이 예쁨받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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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가서 이걸 하고 있는데… 그냥요 제 인생은 입시로 가득차서 할게 이거밖에...

너무 기엽내오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진짜 고양이 기르고싶어요너무 귀엽조 ㅜㅜㅜ 고양이는 사람의 친구!

꺄항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해요!같이 고양이 납치해올사람 띱
악몽을 꿀 것이야
끼야... 고냥이
애-옹 :>

힐링돼요아기들 예쁘게 보아주셔서 감사해요 :-)
보기 좋네요. 공주님도 고양이들도 쭉 평온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