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자 한 글자 : 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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謠
노래 요
너무 빠르게 바뀌는 세상 속에서
옛날 추억의 흔적을 찾기는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서인지 나는 변하지 않는 것에 더 관심이 간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노래다
노래 속에는 장면이 담겨 있다
초등학교 때 가사가 웃기다고 킬킬댔던 노래
음악줄넘기 교실에서 들었던 노래
중학교 운동회 때 애들이랑 떼창했던 노래
고1 가을 내내 음악시간마다 불렀던 가창시험 노래
집에 오던 길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은 노래
고3때 나 혼자 집에서 틀어놓고 불렀던 노래까지
지금도 각각의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
사람들과 풍경, 분위기, 감정들이
강렬한 하나의 장면으로 떠오른다
소리에도 기억을 담을 수 있다
노래와 음악은 마음의 사진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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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인가요...? 갑자기 미련이 싹 사라지네
요들레이후

요를레이 요를레이 요를레이후요들이 謠들이었구나..

저는 좋은 노래 찾으면 질릴때까지 그 노래만 들어요 그래서 더 머리 깊숙히 박히는거 같은흑 인정..

이제는 거의 사라진 초딩때 기억도 노래를 들으면 연결돼서 생각나는 경우도 있고..친구들이랑 옛날얘기하면 노래얘기가 절대 빠지지 않죠 ㅋㅋ

아 ㅇㄱㄹㅇ ㅋㅋㅋㅋ 이 당시에 어떤 노래가 나왔네 뭐를 맨날 불렀네 하면서 ㅋㅋㅋ진자 시간이 얼마나 지났음을 확 느끼게 해주는 게 노래인 듯요 ㅋㄹㅋㄹㅋㄹ

ㄹㅇㄹㅇ.. 진짜 오랜만에 듣는 노래들은 와 이게 벌써 5년전이구나.. 10년 전이구나..왜 오늘 글은
다른사람이 쓴것같것같죠..ㅋㅋ

뭔가 평소 어투로 쓰니까 표현이 어색해서 일기 쓰는것처럼 써봤어요 ㅋㅋㅋ좋아하는 노래듣는게 살아가는 이유중하나죠 ㅎㅎ

진짜 저도 가끔 좋아하는 노래 목록 틀고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한
진짜 옛날에 들었던 노래 다시 들으면 그때 감정 다 생각나는거같아서 신기해요 .... 17년에는 행복했어 흑흑
아 진짜요 ㅠㅠ 특히 저는 학교 음악시간에 배웠던 음악들에 대한 기억들이 너무 좋은.. 저도 17년이 제일 좋았던..노래 ㅊㅊ좀!!!!

자우림 - 스물다섯 스물하나재재작년 이맘때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었는데 뭔가 가을 느낌하고 너무 잘 맞는 노래였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