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시데 반수반 114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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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을 시작하니까 저번주랑 다르게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네요.. 하루의 기억이 리셋되는거 같아요.
최대한 쥐어짜보겠습니다.
1. 성호쌤 수업이 있었는데 초반에 카메라 제대로 안 잡아줘서 답답했어요. 화면 밖으로 사라지신지 오랜데 카메라는 빈 칠판만 멍하니..
나중에야 제대로 잡아줬지만 수업 초중반은 내년 수학 선택과목에 대한 썰로 채워졌어요 ㅋㅋㅋ 살아남기 11회에서는 딱히 궁금한 문제는 없어서 재밌게 들었는데 바로 자습한 학생분들도 많았을듯
들으면서 성호쌤한테 감정이입됐는데 첨에는 막 좋아서 얘기하시다가 끝낼 타이밍을 몰라서 내적갈등하시는게 느껴졌어요. (필자의 생각이니 아닐수도 있음)
2. 파이널 간쓸개부터는 문학 문제도 다 풀고 있는데 의외로 오답률 5~60퍼 되는 문학 문제들이 꽤 있네요 ㄷㄷ 비문학은 오답률 5~60퍼여도 크게 빼먹은거 없이 잘 읽으면 맞는데 문학이 참 어려워요.. 이번 9평 만흥 문제가 오답률 몇이었더라..?
3. 시데 관계자분들 이거 보고 계시는건가요? 오늘 급식실 갔는데 하루만에 좌석 배치가 달라졌어요 ㄷㄷ 마주보고 먹는건 오바인걸 아셨나본지 예전처럼 한 방향으로 앉아서 먹되 양옆으로 칸막이를 설치하셨더라고요. 근데 막상 얼굴쪽은 차단이 안되는데 독서실 책상이나 혼밥식당처럼 탁자 밖으로 빠져나오게 칸막이를 쳐야 하는게 아닌지.. 고개만 돌려도 비말이 튈텐데 이놈의 가림막은 대체 실효성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어제보단 편하게 먹었습니다 ^^
4. 생명 살아남기.. 오늘 비유전이 참;; 2페이지에서 좀 나갔는데 다들 오늘 해설 안 나간 부분중에서 이해 안되는 문제 없었나요? 3,4페이지 다 맞춰놓고 비유전 틀리니까 허탈하네요.. 틀리진 않았다만 두정엽을 시험지에서 본건 첨이었고 질소 순환 틀린 것도 첨이네요 으..
5. 어제 댓글로 알려주신 허리 관리방법들 실천해봤어요. 스트레칭도 하고 자세도 최대한 신경쓰면서 앉아 있었더니 어제보단 덜 아프더라고요.
하나 찾아낸건데 엉덩이 뒤로 쭉 밀어서 앉은 상태로 다리를 쭉 펴고 위로 들어 올리면 무릎이 땡기는게 아니라 허리랑 골반에 자극이 엄청 와요 ㄷ 제가 골반이 많이 틀어졌는지 한쪽만 심하게 아팠어요. 아프긴 한데 계속 하다보니 시원해지면서 통증이 줄더라고요.
암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수목 이렇게 자습 많으니까 또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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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학과목 썰이 궁금합니다 ㅋㅋㅋㅋ
뭐 현역애들 미적 아무도 안함 이런건가요?
문과최상위권 확통 탈출하고 다 미적감
엥? 왜요? 표점 높은가?
그래도 미적 양많아서 살떨리는데..ㄷㄷ
소수의 인원이 기벡을 선택하지만 현재 과탐 선택과목처럼 인원이 적은 과목은 사람들이 탈주하고 점점 고여가는 악순환이 벌어질거고 미적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면 확통에서 만점 받는거로는 극복하지 못할 차이가 생길테니 미적을 선택하는게 맞다~ 뭐 이런 내용이였어요 +문과와 이과 평균 사이에 압도적인 차가 있다 (이과뽕 충전)
김성호쌤 썰 푸실 때 어떻게 마무리하지 갈등하시는거 공감ㅋㅋㅋㅋ
저만 느낀게 아니었나보네요 ㅋㅋㅋ
오늘 비유전 ㄹㅇ... 유전 다맞고 비유전에서 7점 나감 ㅠ